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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칼럼

기도에 전심 전력 하십시다.

기도는 내가 원하는 대로 되는 만병통치약, 도깨비 방망이가 아닙니다.  만약 기도가 그런 것이라면 세상은 온통 혼란으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사람들의 기도를 다 들어 준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기도는 신앙의 대상인 하나님께서 실제 생명력으로 살아계심을 보여 주는 통로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반드시 응답되고, 하나님의 뜻대로 응답되고, 그리고 그 응답을 통하여 사람들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게 됩니다.

기도하는 자는 그 응답들을 받기에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 사역에 동참하고, 하나님 살아계심을 더 전적으로 체험하게 됩니다.

신앙생활에서 기도만 강조한다면 신비주의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기도는 기도하는 자로 하여금 삶의 현장에서 기도하도록 살아가는 힘을 돕고, 또 생활 면에서도 생명력 있게 살아가게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자신의 가정과 삶에 이룩되게 하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진정한, 올바른 기도는 사람들로 하여금 거리감을 주거나, 왜곡된 신앙의 이미지를 주는 것이 아니라, 가장 귀한 신앙의 멋과 능력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올해 소망 교회는 ‘기도하는 해’로 정하고,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나의 뜻을 요구하고 떼쓰는 그런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묻고, 음성을 들으며, 순종하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그런 기도를 힘써 드리고 있습니다.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모여서 기도하는 찬양과 기도의 밤에는 뜨거운 찬양, 기도에 초점을 둔 말씀, 그리고 간절한 합심 기도 및 목회자의 안수 기도 시간이 있습니다.  작년부터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하면서 능력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석 달에 한번씩은 12시간 연속 철야 기도회를 행하고 있는데, 이 또한 매우 귀한 영적 체험,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 하늘 보좌를 움직이는 기도회로 갖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매 주 금요일 집회 이후 10시 15분 정도부터 금요 심야 기도회를 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라고 기도하지 않아도 된다는 법은 없습니다.  오히려 청년의 시기에 걱정도 많고, 유혹도 많아서 기도로 늘 깨어 있고, 간절하게 기도하고 싶은 분들, 지역을 위해서 중보 하기를 원하는 분들이 꾸준히 나와서 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24시간 기도회(Summit Church)가 올 해 하루를 넘어 이틀로 되었습니다.  많은 소망의 성도님 들께서 주일 저녁 6시부터 24시간 한국어로 행해지는 이 기도 시간을 많이 섬기고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물론 월요일 저녁 6시부터 화요일 저녁 6시까지 행해지는 다국어 24시간 기도회도 많이 참석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한 달에 한번, 그것도 한 시간 가량 미국 할머니들이 주로 참석하는 아침시간에 기도회를 ‘영어’로 인도하는데, 성령 하나님께서 그 시간만큼은 저에게 특별한 영어로 기도하는 은사를 주시는 것 같습니다.  기도회가 마치고 나면 항상 할머니들과 인사를 나누는데, 미국 할머니들께서 언어가 부족해도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함께 하심을 큰 기쁨으로 누리시는 것을 분명히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올 해 귀한 것은 이러한 기도회가 더 다양한 세대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두 시간은 청소년들의 합심 및 중보 기도 시간이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문화가 기도하기 쉽지 않은 문화인데, 그러한 문화적 현상을 극복하면서 찬양과 기도에 열중하는 한국과 미국 청소년들을 보면서 귀한 산 소망을 갖게 됩니다.

바로 한 두 달 전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열방을 향한 중보 기도회(Summit Church)가 열리고 있습니다.  주부들이 중심이지만, 실은 모든 분들께 개방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라 이름을 불러가면서, 그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가장 기쁘게 여기실 줄 믿습니다.  선교사를 파송하기 전에 그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길을 닦는 것과도 같습니다.  영적인 대로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기도로.

청년들은 매일(월-금) 센트럴 캠퍼스의 더글라스 채플에서 오전 7시에 모여 일출 기도회라는 이름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7-8월에는 모이지 않았는데, 올해는 학생들이 오히려 모이기를 원해서 계속 여름 중에도 모이고 있습니다.  학생 문화에 맞게 개인적 묵상의 시간도 갖고, 목회자에게 본문에 대한 질문도 하고, 묵상 내용을 서로 나눔으로써 더 풍성한 묵상의 시간을 갖습니다. 

학생들에게는 고난과 유혹이 많습니다.  이길 수 있는 길은 말씀과 기도로 묵상하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더글라스 채플에는 2-4명이 앉을 수 있는 긴 의자가 16개 있습니다.  그리고 앞 강대상에는 4명이 넉넉히 앉아서 각자의 기도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있습니다.  바라옵기는 더글라스 채플에서 1차 목표로 매일 20명의 캠퍼스 중보 기도자가 나오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세대를 초월하는 하나님의 능력 통로입니다.  그래서 청소년, 청년, 장년, 남녀의 모든 세대를 넘어 이제 어린이 세대까지 기도하는 세대로 이끌기를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지난 여름 연합 성경학교를 통해서 많은 어린이들이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제 이들이 미래 세대라는 개념을 넘어서 현재 행해지는 사역에도 동참하는 어엿한 하나님 나라 군사임은 주님께서도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은 어린아이와 같은 자들의 것이라 했습니다.  어린아이처럼 겸손할 수 있고, 순수할 수 있는 자들은 어린이만큼 잘 할 수 있는 세대도 없습니다.  방학 중 어린이 기도 훈련을 부모님들께서 잘 시켜 주시기를 바랍니다.  가정에서 가정 예배를 통해서 기도하게 해 주시고, 교회적으로 어린이 기도회가 열려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망 교회는 새벽을 깨우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새벽 기도회는 한국 교회만 특별하게 농경 사회의 부산물로 나온 기도회가 아닙니다.  새벽 기도회는 분명히 예수님께서 가장 중요한 기도의 모범으로 보여 주신 것입니다(막 1:35).  아무도 새벽 미명의 시간에 약속하는 사람은 없습니다(한국과 사업하시는 분들 제외하고서는…).  새벽은 하나님과만 ‘정기적으로’ 아무런 방해 없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귀한 시간입니다.  하루를 여는 시간입니다.  가장 귀한 능력 신앙의 모습입니다. 

저희 소망 교회는 비교적 젊은 사람들이 많이 있는 교회입니다.  그러다 보니 밤 문화가 많습니다.  시험 공부를 해야 하고, 논문을 써야 하며, 젊은 층에게 많은 야행성 문화가 많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밤 문화는 어떤 면에서든지 결코 최상의 문화는 아닙니다.  사람은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밤에는 자고, 낮에는 눈뜨고 일하도록 지어 졌습니다.  해가 졌다는 것은 잠 잘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해가 뜨기 전에는 일어나서 하루 일과를 준비해야 합니다.  하루의 삶을 율법주의자처럼 세상과 인생의 바벨탑 쌓기 위해서 그렇게 바보처럼 살지 않기 위해서는 하루 첫 시간을 복음, 말씀, 찬양, 하나님과 교제, 기도의 능력, 은혜 체험, 감사와 겸손의 삶으로 하루를 시작해야 합니다.  세상의 죄악이 워낙 거세기 때문에 날마다 복음과 예배, 기도로 시작하지 않으면 우리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다시 하나님의 자녀에서 모든 자유를 잃은 ‘종’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육체의 근육을 늘이기 위해서 하루 아침 엄청난 양의 운동으로 되지 않고, 날마다 운동함으로써 근육이 늘듯이, 신앙의 근력도 날마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 날마다 말씀 묵상, 날마다 기도로 이룩됩니다.  이렇게 신앙의 근력이 강해진 자만이 고난이 와도 이길 수 있습니다.  선교 현장에서 그 저력이 드러납니다. 

새벽을 깨우십시다.  소망 교회는 교인(교회만 다니는 사람을 의미)을 만드는 교회를 넘어서, 성도(구원의 감격과 확신이 있는 자를 의미)를 만드는 교회를 넘어서, 하나님 나라의 군사(하나님 나라를 개인 삶, 가정, 사회, 선교 현장에 건설하는 사람)를 배출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군사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 군사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종합 훈련이 새벽 기도회입니다.  군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점호입니다.  점호 훈련에서 실패하면 결코 강한 군사가 될 수 없습니다.  새벽 기도회는 영적 군사 훈련에서의 점호와 같습니다.  새벽 기도회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 믿습니다.

(배헌석 / pastorbae@gmail.com / www.aahop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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