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칼럼] 인생은 마라톤

by AAHC posted Nov 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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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마라톤

오늘은 11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저희 교회에서는 12월 첫 주에 공동의회를 행하고, 그 다음 해 11월 말까지를 회기 연도로 행하고 있기에, 교회 계획상으로 보면 오늘이 이번 회기 연도의 마지막 주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한 회기 연도를 돌아 볼 때, 여러 가지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좋은 일도 있었고, 언제나 그렇듯이 어렵고 힘든 일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 회기 연도의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면서, 감사로 돌아 보게 되는 것은 ‘마지막 주일’까지 우리 모두가 같이 달려 왔다는 것입니다. 

앤아버 소망 교회에서 목회를 처음 시작할 때 전임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첫 담임 목회지로 부임한 저에게 일년 여 넘게 계속해서 격려해 주시면서 하신 동일한 말씀은 단 한가지였습니다. 

“목사님, 목회는 마라톤입니다.”

너무 처음부터 급하게 가다가 페이스 조절에 실패 하지 말라는 의미도 될 수 있고, 달리다 보면 언덕도 있고, 몸이 지칠 때도 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라는 의미의 말씀이기도 할 것입니다.

마라톤의 가장 중요한 요지는 ‘완주’에 있습니다.  일등을 하는 것도 중요하고, 선두 그룹에 들어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마라톤에서 끝까지 완주하여 결승선을 넘어서는 모든 완주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주는 것은 다른 경기와 다른 마라톤만의 귀한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올해의 회기 연도 마지막 주일까지 완주하신 모든 성도님들과 사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보시며, 함께 동행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이제 새로운 회기 연도가 시작합니다. 

끝까지 완주합시다!
그리고 잘못된 방향으로 들어서지 않고, 늘 가야 할 길로만 나아갑시다!
너무 느슨하게, 늦게 뛰지도 맙시다!
주어진 능력 안에서 최선으로 뛰십시다!
함께 뛰십시다! 
서로 격려하며 끝까지 같이 뛰어 가십시다!
모두가 함께 완주 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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