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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된 성도 (요삼 1:1-8)
1.
교회를 시작하시고, 교회의 중요성을 말씀하신 예수님. 그러나 그 예수님은 정작 무슨 무슨 교회를 세우지 않으셨다. 그 대신에 예수님은 사람을 세우셨다. 왜? 교회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즉 교회는 성도의 모임을 의미한다. 성도의 모임이 진정한 교회이다.
초대교회는 미혹의 영, 즉 적그리스도의 공격이 아주 심한 시대였다. 이렇게 적 그리스도로 미혹된 상황속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적그리스도를 이겨 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믿음의 성도, 모범된 성도를 키우는 것이다. 교회에 이런 모범된 성도가 있을 때 교회는 온전하게 인내할 수 있고, 온전하게 성장할 수 있게 된다.
교회사를 보면 건물을 만들어 내거나, 사역을 많이 행하면 그 결과는 별로 좋지 않았다. 그러나 믿음의 성도를 키웠을 때, 교회는 환난과 핍박이 와도 꿋꿋하게 이겨 나아가는 것을 보게 된다. 우리는 사람을 키워야 한다.
바로 가이오와 같은 인물이 그러한 모범된 성도의 대표적인 경우라 할 수 있다. 가이오는 바울의 마지막 선교 여행 때 그리스로부터 마게도냐를 지나 드로아까지 동행한 자였다. 사도 요한에 의해서 버가모 교회의 첫 감독으로 임명된 자이기도 하다. 그는 모범된 성도의 대표적 경우라 할 수 있는 자이다.
2.
어떤 점이 가이오가 가졌던 모범적인 모습이었을까?
첫째, 성장한 자, 즉, 양육을 받은 자였다.
1절에 “사랑하는 가이오” “자신이 참으로 사랑하는 자”로 나오고, 2절에 “사랑하는 자”로 나오며, 4절에 “내가 내 자녀들이”라고 표현되었다. 이는 사도 요한이 가이오를 자녀, 양육의 대상자로 생각했음을 의미한다. 가이오는 성장한 자였다. 사도 요한의 양육을 통해서 성장한 자였다. 참된 신앙인은 자랄 수 밖에 없다.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 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성도의 성장 목표이기 때문에. 그러므로 신앙 성장이 멈춘다면, 그것은 다 자랐기 때문이 아니라, 문제가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목표는 제자들을 제자 삼고, 성장케 한 뒤, 파송하는 것이었다. 파송은 참된 목표이다. 그러나 그 파송을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만남이 있어야 하고, 그리고 그 만남 이후에 성장이 반드시 뒤 따라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성장이다. 변화이다. 그리고 변하게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랑이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계속해서 ‘사랑’ ‘사랑’ 하는 것이다. 사랑만이 진정으로 자라게 한다. 사랑은 성령의 열매이다. 성령의 은사가 아니다. 성령의 열매는 모든 성도가 갖는 것이다. 좀 자란 성도는 반드시 이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고, 맺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사랑으로 구원받고, 사랑으로 자란 성도는(성령의 열매) 누구든지 영혼을 양육할 수 있다. 이렇게 영혼구원, 영혼양육하는 것을 셀 사역이라고 한다. 그리고 셀 사역장은 어떤 사역장이든지 할 수 있고, 해야 한다. 왜 사역자라고 하지 않고 사역장이라고 하는가? 그것은 셀 멤버들이 다 사역자들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한 가족의 일원들이 전부 다 소중하고, 각자 역할이 있듯이, 모든 셀 멤버들은 언젠가는 다 셀을 섬길 수 있는 사역자들이다.
영혼을 자신의 자녀로 낳아야 한다. 그리고 그 자녀를 길러야 한다. 그리고 그 자녀를 파송해야 한다.
둘째, 균형잡힌자였다.
2절에 나오는 영혼, 범사, 강건 등은 삶의 전 영역을 말한다. 균형이 잡혀야 오래 갈 수 있다. 건강하게 갈 수 있다. 역사 속에서 수많은 사람, 단체들이 금방 떴다가 금방 사라진다. 균형이 없기 때문에 그렇다. 그러나 균형이 잡힌 자가 될 때, 모든 상황을 전체적으로 보고, 모든 다른 멤버들을 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참된 리더가 될 수 있다.
이 균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즉 이론과 실천은 반드시 같이 가야 하는 것이다. 3-4절을 보면 가이오는 참으로 실천을 바르게 한 자였다. 한국에 청년들을 향하여 놀라웁게 사역하는 대표적인 두 분이 계시다. 한분은 대학에서 가르치시는 장경철 목사님이시고, 다른 한 분은 교회를 섬기고 있는 전병욱 목사님이시다. 장경철 목사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리 책을 잘 써도, 전병욱 목사님에 비하면 뭔가 부족한 것이 있다는 것을 늘 보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장 목사님께서 왜 그런가 하고 분석해 보니, 다른 것은 다 비슷하지만, 한가지가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현장성’이라는 것이다. 장경철 목사님은 대학 강단이라는 이론이 좀 더 치중된 영역에서 섬기시는데, 전병욱 목사님은 교회 강단에서 섬길 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을 이끌고, 선교 현장으로 최선을 다해서 가신다는 것이다. 그 현장성이 엄청난, 더 큰 능력을 부여한다고 장 목사님은 분석하셨다.
현장의 목회자가 갖는 가장 큰 강점은 실천하는 것이다. 현장 자체가 실천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에서 이런 균형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예수님은 성육신하셨다. 그 자체가 바로 현장으로 오신 것이다. 그랬기에 엄청난 능력이 있게 되었다.
셋째, 선교 사역에 동참하는 자였다.
5절에 보면 나그네들을 도왔다는 말이 나온다. 이 나그네는 당시의 순례 전도자를 말한다. 초대 교회는 나그네들, 즉 방문객들이 많이 있었다. 모두가 가정 교회였고, 그 가정 교회들을 서로 연결하고, 새로운 가정 교회들을 개척하는 그런 순례 전도자, 즉 선교사들이 많이 있었고, 교회는 이들을 분명히 필요로 하였다.
초대 교회 자체는 바로 선교 현장이었다. 초대 교회는 이름이 다 지역이름이었다. 에베소, 서머나 등 지역 이름을 딴 교회들 밖에 없다. 오늘날처럼 ’00 제일 교회’ ‘00중앙교회’ 등과 같은 이름은 없었다. 또한 교단이 따로 없었다. 모두가 예수님의 교회. 하나 뿐이었다. 그랬기에, 초대 교회들은 모두가 공동체적으로 선교적 사명을 공유할 수 있었다. 지역 교회 순례자들은 어느 지역을 가든지, 받아 들여지고, 또 대접받아야 했다. 그 대접은 상당히 위험한 것이었다. 잘못 도와주다가는 로마 정부로부터 매우 큰 미움과 위협을 당해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선교에 동참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그러나 그렇게 함으로써 교회는 생명력있게 나아갈 수 있었다. 교회의 생명은 선교하는 것이다. 성도의 생명은 선교하는 것이다. 왜? 생명 자체를 나누는 일이기 때문에.
3.
이 시대에는 가이오처럼 사랑으로 성장하고,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균형잡히고, 그리고 선교에 동참하는 그런 모범된 성도가 필요하다.
(신앙 생활 상담 문의: 배헌석 목사 / pastorbae@gmail.com / www.aahope.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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