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의 끝이다…
미국의 법철학자 로널드 드워킨(Ronald Dworkin)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죽음의 주요한 공포는 의식할 수가 없다.
그것은 빛이 완전히 소멸되는 공포다.
죽음의 영역이 있다.
그것은 무의 시작일 뿐 아니라
모든 것의 끝이다”
나의 존재가 무시되는 것만큼 굴욕적인 것이 없듯이
나의 존재가 끝난다는 것만큼 인간에게 무서운 것은 없습니다.
죽음이 끝이라는 생각을 할 때
현재 존재의 의미도 사라집니다.
존재의 없음은 의미의 없음이고
의미 없는 삶은 인간에게 가장 큰 고통입니다.
죽음을 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사실 가장 큰 고통이 그 속에 내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 감독인 우디 앨런은 죽음과 관련한
‘불안’(angst)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죽음을 존재의 완전한 소멸로 보게 될 때
죽음의 공포가 우리를 망연 자살하게 한다.”
자살은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불안과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도망가고 피하게 되는 삶의 도피의 한 모습입니다.
영화 감독답게 그는 이렇게 약간 슬픈 재치를 보여 줍니다.
“나는 죽음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이 일어날 때 거기 있고 싶지 않은 것이다.”
이상의 글을 읽으면서 죽음과 한계 상황, 끝이라는 개념으로 인해
고민하는 많은 분들이 실제로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분들께 이 말씀을 읽으시라고 권해 드립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전 3:11-12)
영원을 깨달을 때
비로소 현재가 이해 되고, 의미 있게 되고
살아져 주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게 됩니다.
(배헌석 / pastorbae@gmail.com / twitter:@hunsukbae / www.aahope.net / hunsukbae.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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