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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를 들어가면서…


I. 서론: 히브리서
유대인 가정과 관계된 이런 유머가 있다.  유대인 남편과 아내는 둘 다 커피를 좋아했다.  그런데 남이 “내려준”커피는 맛있지만, 자신이 스스로 커피를 내려 먹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부부는 아침마다 서로가 해 주기를 기대하면서, 사이가 좋지 않게 되었다.

어느날 아침, 유대인 아내는 남편을 향하여 이렇게 말했다.  “여보, 당신이 커피를 내리는 것은 성경적이예요.  우리는 말씀의 권위를 믿으니까 당신이 아침마다 커피를 내리세요.”  남편이 화가 나서 말했다. “여보, 도대체 성경 어디에 남편이 커피를 내리라는 말이 있어요?” 그러자 아내는 히브리어 성경을 남편에게 들이대며 말했다. “여기 있잖아요.  He-brews!!!”  (히브리어로 된 성경은 영어로 He-brews 이다.)

히브리서는 Hebrews이다.  우리가 히브리서를 묵상하면서 아침마다 남편이 아내를 위해 커피를 준비하는 삶의 변화가 있게 되고, 그로 말미암아 가정에 행복이 찾아오게 된다면 하는 마음에서 이런 유머로 히브리서를 시작해 본다.

II. 히브리서의 중요 사상
첫째, 아름다운 이중주의 모습이 있다.
히브리서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두가지 측면을 강조한다.  하나는 참 하나님의 모습이다.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저가 천사보다 얼마큼 뛰어남은 너희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1:3-4).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이시라고 묘사되었다. 

그런데 또 히브리서에서는 예수님을 인간으로 묘사한다.  “오직 우리가 천사보다 잠간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을 인하여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예수를 보니…”(2:9).  예수님은 또한 고난당하는 인간으로 묘사되었다.

참 하나님이시고, 참 인간이신 두 측면이 부조화, 모순이 아니라 이중주처럼 아름다운 하모니의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이러한 아름다운 하모니의 모습은 히브리서 전체에 나타난다.  1:14에 보면 천사와 인간의 조화롭고, 협동적인 모습을 그린다.  그리고 히브리서 전체는 헬라 철학의 로고스적 측면과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의 섭리적 측면인 신학이 절묘하게 조화로운 모습으로 전개되어 나타난다.

중요한 것은 왜 이러한 조화가 필요한가 하는 점이다.  그것은 이러한 연결점, 조화가 있지 않고서는 죄인된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화 점으로 인해 인간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2:11). 

둘째, 즉 예수로 인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이 열리게 된다.
예수는 통로이다.  길이다.  그래서 히브리서는 예수님을 제사장중의 제사장, 즉 대제사장으로 묘사한다.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3:1).  예수를 통하지 않고서는 하나님께로 갈 수 없다.  그 예수는 인간이 되셨고, 인간이 당해야 할 가장 큰 고통을 우리 죄를 위해서 담당하셨다.  그리고 길이 되시고, 다리가 되셨다.  그 길을 들어서야, 그 다리를 밟아야 우리는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다.  예수로 인해.

히브리서를 묵상하는 동안 이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묵상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성도는 이 세상에서 “작은 예수” “작은 제사장(만인 대제사장설에 의거하여)”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랑의 하모니인 참 하나님, 참 인간의 의미를 참 성도(의인), 참 선교사(세상속에 있는 그리스도인)의 하모니로 발전시켜야 한다.  성도는 세상 속에 있지만, 세상에 속한 사람은 아니되어야 한다(not of the world, but in the world)!

셋째, 결국 이 다리를 건너기 위해서 가져야 할 자세가 바로 믿음이다.
그래서 히브리서는 믿음에 대해서 많이 강조한다.  믿는다는 의미가 혼돈될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믿는 다는 것은 어떤 심리적 상황을 말하는가?  믿는다는 것은 도대체 어떤 것, 무엇, 어떤 대상을 믿는다는 말인가?  아무 것이나 믿어도 되는가?  히브리서를 묵상하면서 이러한 혼돈에 대해서 정리를 할 각오로 묵상해야 한다. 

믿음은 중요하다.  “이로 보건대 저희가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3:19).  이렇게 믿음이 중요하다.  이러한 믿음에 대한 설명을 위해서 수많은 믿음의 선조들의 예를 든다.  한 분 한 분의 삶을 살펴 보면서 믿음을 정립하고, 믿음을 키워 나가기를 원한다.

III. 결론
넷째이면서 결론,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조화, 대제사장으로서의 예수님, 믿음의 의미를 깨달은 성도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겠는냐 하는 점이다.  적용점이다.

이는 우리의 몫이다.  멜기세덱이 전설적으로 등장한다.  그는 신비로운 인물이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라는 사실이다.  이제 우리는 이 시대의 멜기세덱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 전의 그림자가 있었다면, 이제는 예수님 이후의 그림자가 되어야 한다.  즉, 성도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은 나의 모습을 통하여 예수의 모습이 보이는가 이다.  그것이 성도로서 점검해야 할 가장 중요한 점이다.  이는 우리가 스스로 말할 몫이 아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해야 할 몫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묵묵히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고 살아감으로 “큰 바위 얼굴”처럼 그렇게 예수의 모습이 내 속에 하루 하루 새겨져야 한다. 

짧은 히브리서지만 진지하게 묵상할 때, 이러한 예수 닮기의 출발이라도, 일부분이라도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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