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시간: 17분 24초)
한 때 세상에서 제일 외로운 때가 있었다.
그 때 나는 학업에서 실패를 경험한 상황이었다.
그 때, 아내가 내 옆에서 어떤 상황이 되어도 내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때만큼 힘이 난 적이 없었다.
누군가가 내 옆에 있어 준다는 것...
무엇을 주는 것 보다, 옆에 있는 것 자체가 실은 가장 큰 힘이 된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라면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굳이 인간으로 되시지 않으셔도 되지만
인간이 되신 이유는
가장 큰 위로, 가장 큰 사랑을 주시기 위함이었다.
목회자는 자주 남에게 무엇을 줘야 한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그런데
가끔은 목회자도 지칠 때가 있고,
외로울 때가 있다.
성육신 하신 하나님께서
그런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묵상했을 때
참으로 큰 위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