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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8 19:09
캄보디아 서길성 선교사님 편지
(*.150.132.206) 조회 수 19025 추천 수 0 댓글 0
샬롬,
이곳 캄보디아는 굵은 소나기가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우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2009년도 반이 지나고 저희 가족이 이곳에
온지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새 집에 정착해서 그런지 이곳 생활에 훨씬 안정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언어 훈련을 받고 있는
대학교의 일년 프로그램도 정확히 반을 마쳤습니다. 뭐라고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조금씩 습득해가고 있습니다. 언어선생님이
캄보디아의 속담을 들어 격려해주셨습니다. "똑똑 빼잉 범뿡" (똑똑떨어지는 물방울이 큰 그릇을 채운다는 뜻). 매일 1시간
반의 수업과 2시간 이상의 자습과 숙제 그리고 격일로 1시간 반씩 개인교습을 받는 과정이 지루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계속해서
그 중요성을 되새기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몇주전에는 지난학기를 마치면서 교사님과 같은 반 학생들을 초청해 "쭁"파티를 가졌습니다. 신기하게도 캄보디아말에도 "마지막"
또는 "끝"을 의미하는 단어가 "죵" 입니다. 아무튼 몇달동안 함께 매일 만나 정이 들은 사이라 비록 배경은 다르지만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몬 사리" 선생님은 수년 동안 외국인들에게 크마에어를 가르쳐오면서 많은 선교사들을 접했지만
아직도 독실한 불교신자로써 자부심을 내세우는 인테리입니다. 함께 식기도를 하며 이분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 식사후 필리핀 선교사 두 분과 홍콩에서 온 자매가 기타반주로 찬양을 부를때 선생님도 가져온 캄보디아
피리로 즉석에서 따라 연주하는 모습은 왠지 제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아! 좀더 많은 캄보디아 사람들이, 특히 우상숭배에
빠져 있는 이들이, 그들의 목소리로 또 악기로 주님을 찬양하는 비젼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 비젼으로 한국과 미국
선교사님들은 물론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 호주, 영국 등등에서 선교의 문이 비교적 활짝 열려있는 캄보디아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고 또 저희 같이 처음 도착하여 언어훈련을 받고 있는 선교사들도 여럿 있는줄 압니다.
언어훈련외에도 조금씩 사역의 문들을 두들겨 봅니다. 지난 주에는 가족이 세계구제부 스탶들과 함께 월남국경근처 마을로 며칠
다녀왔습니다. 주변 마을 교회 지도자들과 만나 교제도 하고 상황도 파악하고 또 느헤미야서를 가지고 영적 지도력에 대해서
세미나도 가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시골 아이들과 곧 어울려 올챙이도 잡고 병아리도 쫓으면서 좋아했습니다. 파릇파릇
자라나는 벼들이 광활한 논을 덮고 있는 전경을 캄보디아를 향한 소망의 이미지로 마음에 담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주에는 아내가
전국 여선교회 연합 수련회의 아침경건회를 인도합니다. 계속해서 갖가지 기회들이 찾아옵니다. 이곳 사역의 필요가 크다는
의미입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분별함이 필요합니다. 기도 바랍니다.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함에 감사할 뿐입니다. 사흘동안의
완전시골 음식에도 아무도 배탈이 나지 않았습니다. 선교사 가정으로서의 부르심의 작은 확인이랄까... 여러분들의 계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최근 여행 사진 http://picasaweb.google.com/suhmission/SvayRiengTripJune09#
동영상 클립 http://www.youtube.com/watch?v=bj6Dg67TKI0&feature=channel_page
캄보디아에서 기쁨으로 섬기는,
서 길성 올림
이곳 캄보디아는 굵은 소나기가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우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2009년도 반이 지나고 저희 가족이 이곳에
온지도 6개월이 지났습니다. 새 집에 정착해서 그런지 이곳 생활에 훨씬 안정되어 가는 느낌입니다. 언어 훈련을 받고 있는
대학교의 일년 프로그램도 정확히 반을 마쳤습니다. 뭐라고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조금씩 습득해가고 있습니다. 언어선생님이
캄보디아의 속담을 들어 격려해주셨습니다. "똑똑 빼잉 범뿡" (똑똑떨어지는 물방울이 큰 그릇을 채운다는 뜻). 매일 1시간
반의 수업과 2시간 이상의 자습과 숙제 그리고 격일로 1시간 반씩 개인교습을 받는 과정이 지루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계속해서
그 중요성을 되새기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몇주전에는 지난학기를 마치면서 교사님과 같은 반 학생들을 초청해 "쭁"파티를 가졌습니다. 신기하게도 캄보디아말에도 "마지막"
또는 "끝"을 의미하는 단어가 "죵" 입니다. 아무튼 몇달동안 함께 매일 만나 정이 들은 사이라 비록 배경은 다르지만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몬 사리" 선생님은 수년 동안 외국인들에게 크마에어를 가르쳐오면서 많은 선교사들을 접했지만
아직도 독실한 불교신자로써 자부심을 내세우는 인테리입니다. 함께 식기도를 하며 이분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 식사후 필리핀 선교사 두 분과 홍콩에서 온 자매가 기타반주로 찬양을 부를때 선생님도 가져온 캄보디아
피리로 즉석에서 따라 연주하는 모습은 왠지 제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아! 좀더 많은 캄보디아 사람들이, 특히 우상숭배에
빠져 있는 이들이, 그들의 목소리로 또 악기로 주님을 찬양하는 비젼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 비젼으로 한국과 미국
선교사님들은 물론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 호주, 영국 등등에서 선교의 문이 비교적 활짝 열려있는 캄보디아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고 또 저희 같이 처음 도착하여 언어훈련을 받고 있는 선교사들도 여럿 있는줄 압니다.
언어훈련외에도 조금씩 사역의 문들을 두들겨 봅니다. 지난 주에는 가족이 세계구제부 스탶들과 함께 월남국경근처 마을로 며칠
다녀왔습니다. 주변 마을 교회 지도자들과 만나 교제도 하고 상황도 파악하고 또 느헤미야서를 가지고 영적 지도력에 대해서
세미나도 가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시골 아이들과 곧 어울려 올챙이도 잡고 병아리도 쫓으면서 좋아했습니다. 파릇파릇
자라나는 벼들이 광활한 논을 덮고 있는 전경을 캄보디아를 향한 소망의 이미지로 마음에 담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주에는 아내가
전국 여선교회 연합 수련회의 아침경건회를 인도합니다. 계속해서 갖가지 기회들이 찾아옵니다. 이곳 사역의 필요가 크다는
의미입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분별함이 필요합니다. 기도 바랍니다.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함에 감사할 뿐입니다. 사흘동안의
완전시골 음식에도 아무도 배탈이 나지 않았습니다. 선교사 가정으로서의 부르심의 작은 확인이랄까... 여러분들의 계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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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길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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