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8.233) 조회 수 59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하나님 할아버지라고는 부르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인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지, ‘할아버지’라고는 부르지 않습니다.  신앙은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가장 가까운 관계인 ‘부모/자녀’관계임을 말합니다.  다른 존재가 그 둘 사이에 끼이지 않는 직접적인 관계를 말합니다.  직접적인 관계는 고백의 관계요, 체험의 관계요, 선포의 관계를 말합니다. 

그래서 진정한 신앙인은 자신의 삶으로, 몸으로 하나님을 고백하고, 선포하고, 증언합니다.  직접적인 관계이기 때문에 삶 자체가 증인이 되는 삶을 삽니다.  그래서 신앙인은 하나님을 자신을 영적으로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아버지라고 하지, 한 단계를 거쳐야 하는 할아버지와 손자의 관계를 말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신앙의 가정에 태어나서, 어릴 때부터 모태신앙으로 자라도 신앙은 자신의 부모님 때문에 갖게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갈등하고, 묵상하고, 영접하고, 고백하는 직접적 신앙인이 있을 따름입니다.

가나안 입성 1세대는 모두 광야에서 하나님을 직접 만나고, 체험하고, 인도함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광야에 들어갈 때 자신의 노력과 힘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요단강도 건너고, 여리고 성도 무너 뜨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입성 1세대는 자신의 자손들에게 하나님을 스스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입성 2세대들은 그들의 부모 세대가 다 죽게 되자, 혼돈과 혼란가운데 빠지게 되는 사사시대를 시작하게 됩니다.

부모의 신앙이 자식에게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그대로 물려 줄 수 없습니다.  신앙은 물질의 유산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내가 부르는 ‘하나님 아버지’를 내 자녀 또한 스스로의 입으로 ‘하나님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기 위해서는 현장의 신앙, 직접 체험하는 신앙, 자신의 입으로 고백케 하는 신앙 생활을 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민 교회는 이미 2세대가 절반 이상을 넘어 1세대 보다 더 많은 숫자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이민 3세대가 많이 배출되는 시점입니다.  비록 언어와 문화는 달라 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만큼은 변치않는 능력으로 전수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주일 예배 첫 30분을 온 세대가 같이 예배 드리고, 청소년들도 단기 선교를 보내고, 매 월 첫 주일에 온 세대와 온 성도님들이 함께 성찬식에 참여케 하며, 매 주일 마다 교회 소식을 온 세대가 다 같이 듣게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새벽기도회, 심야 기도회, 교회의 모든 봉사 등도 모든 세대가 직접 체험해야 합니다. 

방학 중에 자녀들과 함께 새벽 기도회에 참여해 보시기를 강하게 권해 드립니다.  이민 1세대가 거의 없어지고, 2세대, 3세대가 교회의 주축이 될 때 교회에 기도하는 모임이 사라지고, 영적인 권능을 상실할까 두렵습니다.  100년후를 내다보며 나무를 심듯이, 우리의 자녀들이 그들의 세대에 더 큰 영적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금 잘 씨를 뿌리고, 양육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배헌석 / pastorbae@gmail.com / www.aahope.net )


목회칼럼

Pastoral Column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 교회 안에서의 호칭에 관하여 2009.08.11 6468
9 포기하지 맙시다 2009.08.08 6337
» 하나님 할아버지라고는 부르지 않습니다. 2009.08.01 5969
7 가끔씩은 일손을 놓고... file 2009.07.26 6892
6 성경일독 해 보셨습니까? 2009.07.10 5988
5 참된 회개 2009.04.26 6694
4 날마다 부활절 2009.04.19 5962
3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2009.03.27 6458
2 10불로 천번의 영혼에게 다가감을 위하여... 2009.03.13 5752
1 2-5-10 운동! file 2009.03.10 6261
Board Pagination ‹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 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