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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그 카테키즘 제7문-원죄에 대한 올바른 이해
Heidelberg Catechism (제7문) 원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제7문: 그러면 인간의 타락한 본성은 어디서 왔습니까?
이는 원죄에 관한 질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 아담이 도대체 무슨 관계이기에, 아담의 죄로 인해 내가 죄인으로 태어 나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는 근본적으로 이기적 죄성을 갖고 있는 자가 던지는 질문이다. 그러나 원죄의 의미는 인간의 이해를 위해서 풀어야 할 영역일 뿐만 아니라, 인간의 현 상태를 정확하게 가르쳐 주는 교리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원죄의 본질적 의미를 먼저 잘 살펴 보는 것이 바르게 원죄교리에 접근하는 자세가 될 것이다.
1. 두가지 종류의 죄
1.1 원죄(original sin): 롬 5:12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엡 2:3 “본질상 진노의 자녀”. 원죄란 모든 사람이 죄성을 가지고 태어나고, 죄인의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말한다. 호랑이 새끼가 고양이 사이에서 자란다고 고양이가 될 수 없듯이, 죄성을 갖고 태어나면, 결국 죄인이라는 말이다. AIDS 균을 갖고 있는 사람은 겉으로 병이 드러나는 모습을 갖고 있지 않아도, 이미 환자이듯이, 죄성을 갖고 있는 경우도 영적인 병자임을 말한다.
1.2 자범죄(actual sin): 모든 사람은 죄를 짓는다(이를 부정할 사람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는 모든 사람이 원죄를 갖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죄를 스스로 지을 수 없는 유아인 경우도 죄인이라고 해야 하는 이유는 죄성(죄의 본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롬 3:10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로마서 7장. 바울도.
1.3 결국 원죄, 자범죄 등을 통해서 볼 때 아담 이후 모든 후손들은 죄악 가운데 살아가며, 죄인의 본성을 갖고 있고, 그 결과 죄를 짓고 살아가고 있다. 이는 결과적으로 모든 인간은 원죄 아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죄의 삯은 사망이다. 결국 모든 인류는 죄의 결과, 사망을 직면해야 했다. 죄의 심각성을 온전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원죄에 대한 오해
2.1 하나님은 악을 만드셨는가? 죄란 선의 결여(어거스틴). 하나님(빛)이 계시지 않는 것이 어두움이다. 하나님은 악을 만드시지 않으셨다. 단지 사탄이, 아담이 하나님의 존재를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았을 따름이다. 그 결과 사람속에 악이 생기게 되었다. 하나님은 원죄를 만드시지 않으셨다.
2.2 원죄를 유전죄로 생각: 원죄가 후손에게 전가 된다는 것을 자칫 유전인자가 전가 되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다. 그리고 그렇게 유전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유전의 요인이 되는 결혼, 성생활 자체를 죄악시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결혼자체, 성생활 자체가 악은 아니다.
3. 원죄에 대한 이해
3.1 원천적인 죄, 시초의 죄: 모든 인간은 죄성을 가지고 있고, 자범죄를 짓는다. 이는 결과론적으로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사실이다. 결과를 보면서 원인, 즉 인류의 조상인 아담 이후로 모든 후손은 죄인임을 역사는 말하고 있다. 가장 시초(원천)의 죄를 지었다는 의미에서 원죄를 말한다. 어린이들 기차 놀이.
3.2 인간의 본성: 아담에게 주어진 생육번성의 축복은 후손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타락전). 그러나 범죄 이후 심판과 형벌 또한 후손에게까지 영향을 미쳤다(언약사상). 결국 아담 이후 인간은 죄의 본성을 타고 나게 되었으며, 심판과 형벌의 범주로 들어가게 되었다. 인류가 아담의 후예이기 때문에 죄인이 아니라, 죄의 본성을 타고 났기에 죄인이다. 인간은 원죄까지도 해결해야만 한다. 죄를 짓기 때문에 죄인이 아니라,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짓는다(인간의 본성적 존재). 아담의 범죄는 그만큼 후손에게까지 죄의 영향을 주게 되는 엄청난 범죄였다. 언약의 하나님이시기에, 아담의 범죄가 언약관계에 있는 후손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이다.
3.3 범죄의 사회상: 아담의 범죄로 인해 삶의 전 영역이 죄의 사회, 생활이 되었다(가족관계, 자연, 사회). 따라서 아담 이후로 모든 사회적 삶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 되고 말았다. 역사는 이 사실을 분명하게 말해 준다. 공산주의, 사회주의, 세계대전들, 열강의 침략, 제국주의, 현대의 세계 정치, 외교적 상황 등은 인간 사회 자체가 죄로 물들어 있음을 분명히 보여 준다.
3.4인간은 그 어떤 존재로 이러한 죄의 본성, 죄의 유혹, 죄의 해결을 할 수 없다. 그런 차원에서 모든 인간은 죄의 영향아래 태어났고, 영향을 받는다.
4. 원죄에 대한 해결
4.1 원죄가 유전죄가 아니듯이, 원죄를 해결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의 후예라고 의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 아담이 스스로 죄를 지었듯이, 인간은 스스로 이 죄 문제를 개인적인 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
4.2 예수 그리스도는 원죄까지 해결할 수 있는 구원자이시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적으로 의지함으로 원죄가 해결될 수 있다. 예수님은 남자의 후손이 아니라, 여인의 씨앗이다(창 3:15). 예수님은 성령에 의해 잉태되셨다(눅 1:35).
4.3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원죄를 해결한 자는 자범죄 또한 매일, 매순간 의지함으로 해결할 수 있다. 롬 7:24-25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4.4 죄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행하는 죄’(소극적 의의 결여, privation iustitiae)가 있고, ‘해야 할 것을 하지 않는 죄’(능동적 의의 결여, actuosa privation)가 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은 소극적 의의 결여이다. 그러나 이러한 소극적 의의 결여는 능동적 의의 결여, 즉 ‘하나님 사랑과 사람 사랑’이라는 진정한 계명을 지킴으로서 해결된다. 즉 원죄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고 사랑하지 않는데서 시작된 것이라면, 진정한 계명을 지킴으로서 이 원죄는 비로소 바르게 해결될 수 있다.
4.5 결론적으로 원죄는 원천의 죄라는 차원에서 누구도 그 원천의 죄에서 벗어 날 수 없음을 말하며, 그 원천이 사회 전반, 역사 전반에 걸쳐서 이행되고 있으므로, 가장 경계심을 갖고 살아가지 않으면 안된다. 소위 자범죄의 영역만 경계하다보면 실은 사회 전반에 걸쳐 있는 죄의 오염, 죄의 영향으로 인해 쉽게 죄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원죄론은 그 죄의 원인이 누구에게 있냐를 따지기 보다는, 전반적으로 성행하고 있는 이 사회를 원죄의 관점에서 보는 시각이 더욱 중요하다. 그렇게 깨어 있을 때 성도는 죄에 대해 더욱 바른 자세를 갖게 되고, 그 결과 승리, 거룩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구원은 개인적으로 받지만, 거룩의 생활은 기독교인들이 공동체적으로, 그리고 사회 개혁적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아가야 한다. 원죄를 제대로 이해하는 성도는 적극적으로 전도, 선교하게 된다. 하나님 나라 건설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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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리강좌
Doctr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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