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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매뉴얼 (고후 6:1-13)

단기 선교 갔을 때, 그 지역에서 섬기는 선교사님들께서
단기 선교 매뉴얼을 만드는 것을 보면서 매우 큰 감동을 받았다.
매뉴얼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상세하게, 구체적으로, 누가 봐도 알기 쉽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보기는 쉽지만, 만들기는 어려운 것이 매뉴얼이다.
선교사님께 물었다.
이런 매뉴얼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냐고?
첫번째 대답은 ‘거의 노가다 수준’이라는 답이었다.
그만큼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두번째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냥 합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왜?  나중에 다른 선교팀이 오면 더 발전된, 개발된 선교 할 것을 생각하고
그로 인해 이룩될 더 효과적인 영혼구원, 영혼양육 사역을 생각하면
이러한 선교 매뉴얼 작업은 매우 귀한 것이기 때문이다.

바울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사도였다.
그는 오늘 다른 사도들을 위해서
그리고 고린도 교인들을 위해서
사도 매뉴얼을 소개한다.

첫째, 사도는 하나님과 동역의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다(1-2)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1).
워렌 버핏과 점심 식사 한번 하는데 211만 100달러(26억원)이라고 한다.
그리고 대개 이렇게 많은 금액을 낸 뒤, 워렌 버핏과 대화를 하게 되면
매우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게 되는데
그로 인해 더 많은 자산증식의 결과를 낳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
사도는 천사도 흠모할 만한 가장 귀한 직분을 가진 자들이다.
그것은 워렌 버핏과 같은 사람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과 동행하고 동역하는 자들이 바로 사도이기 때문이다.
사도가 행하는 사역은 ‘은혜를 전하고 나누는 사역’이다(2).
은혜를 체험한 사람만이 은혜의 맛을 안다.
그리고 그 은혜의 맛을 아는 사람은 은혜를 선포하고, 전파하고, 나눈다.

은혜를 체험했다는 것은 은혜를 체험한 이후에
자신의 거의 전 재산을 나눈 삭개오처럼
자신의 그물과 집을 떠난 베드로 처럼
그런 결단을 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 다른 것은 배설물처럼 여긴다고 했다.
사도는 바로 그런 은혜를 나누는 자들이다.
얼마나 기쁜가?

둘째, 사도는 인내의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다(3-5)
사도는 핍박과 환난을 받는 자들이다.
왜?
세상과 다른 길을 가기 때문에.
그러므로 사도가 어려움, 고난, 핍박을 받는 것은 소위 말해서
‘정상’이다.
이것이 사도 매뉴얼이다.
사도가 되면서, 고난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
그러면 피곤해 진다.
아예, 담대하게 고난이 올 것을 예견하라.
그러면 훨씬 심리적으로도 덜 어렵다.

어떤 고난을 당했는가?
일반적 고난: 환난, 궁핍, 고난
육체적 고난: 매 맞음, 갇힘, 요란한 것(폭동, 테러)
자발적 고난: 수고로움, 자지 못함, 먹지 못함

이러한 여러 종류의 고난을 바울은 다양하게, 모두 체험했다.

사도는 어떤 종류의 고난도 예상해야 한다.
외적, 내적, 관계적, 육적, 혼적, 영적, 물질적, 시간적, 사회적 등 등.

이런 고난이 올 때 가져야 할 자세는?
피하거나, 덮어 두는 것이 아니라 바로 ‘견디는 것’(endurance)이다.

그 자리에, 그 사역에 버티고 서 있는 것이다.
이는 시련을 체념적으로 수용하거나 수동적으로 참는 것을 넘어
적극적인 의미에서 끝까지 견디어 내는 것을 뜻한다.
은혜가 넘치면 자원이 늘어 난다.
모든 사역의 사역자가 모자라지 않는다.
바나바 사역 1기 훈련에 많이 동참하기 바란다.

은혜를 기억하고 묵상하면, 소명의 영역을 기쁨으로 자원하며 나아가게 된다.

셋째, 사도는 무장의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다(6-7)
무장은 왼 손, 오른 손에 다 해야 한다(7).
완전한 무장을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엡 6장에서도 전신갑옷을 말했다.
무장의 내용을 사도 바울은 자세하게 말하고 있다.

깨끗함: 영적인 순결, 도덕적인 올바른 행실
지식: 구원에 관한 올바른 지식.  세상 지식이 아니라, 십자가를 아는 지혜
오래 참음: 교회 안에서 오해가 있을 때 견디어 내는 것.
자비함: 하나님이 자비하시듯이, 다른 사람을 향해 자비하는 것을 말함
성령의 감화: 성령이 함께 하시면 관계, 모임이 영적인 모임이 된다
거짓이 없는 사랑: 위선, 이기적이지 않는 사랑
진리의 말씀: 지정의의 전 인격적인 말씀.  자유케 하는 온전한 율법
의의 병기: 나의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에 의해서 의인으로 칭함을 받게 됨.

이제 소망 말씀 훈련이 앞으로 시작되어서
전신무장하는 교회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
이번 커리큘럼은 전인적, 단계적, 그리고 현장용으로 구성될 것이다.
(예: 교리/성경, 자녀/부모/부부, 레벨별, 그리고 전도폭발, 현장 전도, 선교훈련, 단기 선교 등)
총 4단계로 레벨을 두고
또한 삶의 전 영역을 두고 교육 프로그램을 하나 하나 가동시켜 나갈 것이다.

넷째, 사도는 역설의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다(8-10)
사도는 다음과 같은 역설적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다.

영광과 욕됨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
죽은 자 같으나 산 자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않는자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는 자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케 하는 자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

신앙인은 차든지 덥든지 해야 한다.
세상과는 다르지만, 세상에서 가야할 유일한 길을 걸어가는 자들이기에
신앙인은 이 두가지를 함께 갖고 있어야 한다.
하나만 갖고 있어서는 안된다.
또한 미지근한 것은 성경적이지  않다.

세상에서는 부정적이고, 연약한 것을 기대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에 의해서 가장 강력한 것으로 바뀌고, 체험된다는 것 또한
기대해야 한다.
선교 현장에서 이러한 모습이 가장 극단적으로 드러난다.

진정으로 신앙인은 이런 극단적인 고난을 받아야 한다.
그것이 정상이다.
그리고 그 고난을 기쁨과 평안으로 이겨 낸다.

다섯째, 사도는 포용의 삶을 살아가는 자들이다(11-13)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바울의 사도 권위에 대해서나
바울이 말하는 것에 대해서 거짓 교사들의 영향을 받아
바울을 미워하거나, 싫어 했던 것 같다.

그러나 바울은 마음을 크게 열었다.
자신의 입이 열렸다고 했다(11).
이는 숨김없이 다 말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먼저 열었다.

은혜의 용광로에는 어떤 것들이든지 다 들어갈 수 있다.
어떤 성격의 사람도, 어떤 죄악도,
어떤 차이도 관계없이 모든 것이 다 들어간다.
그리고 모든 불순물을 다 제거한다.
그리고 순수한 것만 걸러 낸다.

이것이 바로 포용의 삶이다.

사람 중심의 사람이 아닌 사람은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사람만 쉽게
사귀거나, 좋아하게 된다.
그러나 은혜의 사람은 그렇지 않다.
누구나 포용한다.
내 경우 일중심, 체계적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사람중심, 비체계적 사람으로 바뀌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많은 경우 내가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하도록 하고 있다.
일이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도
먼저 하나님의 뜻을 묻는다.

교회는 담배 피우는 사람, 술 마시는 사람
등 누구든지 올 수 있다.  그리고 은혜의 용광로로 들어가서
모두 가장 순수한 사람으로 만들어 지는 곳.
이 것이 바로 교회이다.

결론:
동역의 삶
인내의 삶
무장의 삶
역설의 삶
포용의 삶

매뉴얼은 그것을 만들어보고, 실제로 사용한 사람만이 만드는 것이다.
사도가 사도 매뉴얼을 만든다.
그런 사도가 되는 소망 교회가 되기를.

이 꿈을 꾸는 교회가 되자.

기도제목:
사도, 군사를 많이 키우는 소망 교회 되자.
모든 사역장들을 위해서.
그리고 교회 군사 훈련, 말씀 훈련장이 되도록
구체적으로 바나바 사역 1기 훈련을 위해서 기도하자.

( 배헌석 / pastorbae@gmail.com / www.aahope.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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