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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마태
-파키스탄 선교사 
-인터서브 국제 Area Director, Director of Ministry Development역임
-현 한국 인터서브 대표 (장로교 (합신) 총회 선교사, 인터서브 선교사)
-합동신학교, Fuller Theological Seminary (D. Min in English) 졸업 
 [2011.01.25] 

현대 무슬림 선교는 Samuel Zwemer가 카이로에서 1906년에 무슬림 세계 선교 대회를 열면서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그 이후 약 100년간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무슬림 선교는 매우 느린 속도로 진행되어 왔습니다. 가장 큰 걸림은 과거에 무슬림들 안에서 자행되었던 서구의 십자군 원정과 제국주의로 그들을 무참하게 죽이기도 하였고, 정치적으로 억압했던 역사였습니다.
그러나 2차 세계 대전이후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무슬림 나라들이 서구 열방에서 독립하면서, 무슬림 선교는 큰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다신론 일본제국주의자들을 주로 미국을 위시한 기독교국가들이 대한 민국을 도와서 일본으로부터 해방을 시켜 주어서 기독교가 큰 역할을 한 반면에 무슬림 나라들 대부분은 무슬림 독립 투사들과 무슬림 정치인들이 자신들을 지배하는 기독교 제국 주의자들을 몰아내고 자신들의 무슬림 나라가 독립되는 기쁨을 가져다 주었기 때문에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근본적으로 그들의 마음에 쓴 뿌리로 남아 있지요. 즉 최근 100년간 무슬림들안에는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훨씬 더 많고 자신의 이슬람 종교에 대한 자긍심이고조 되었다는 것이 무슬림 선교의 최대 장애라고 보여 집니다. 그러나 지난 10여년간 무슬림 선교에 새로운 긍정적인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 정세와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면서 전통적 선교 파라다임이 통하지 않음을 뒤늦게 깨닫고서 일어나는 긍정적인 변화들입니다.

첫째는 약함의 선교로의 변화입니다.
과거 십자가 원정과 제국주의의 이미지는 힘, 승리, 능력, 지배등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십자가 깃발을 대신하여 돈이나 선교사들의 강한 지배적이고 군림하는 리더십으로 선교하기 보다는 현지인들을 겸손히 섬기는 성육신적인 선교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고 이는 참으로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약함의 선교는 비굴이나 연약이 아니라, 진정으로 강하고 건강한 자신의 정체감에서 나오는 사랑의 최선의 표현이지요. 이제는 십자군의 힘이 아니라 십자가의 정신, 성육신적인 약함의 선교로 가야 합니다. 코끼리 전략이 아니라, 조용한 누룩과 같은 겨자씨와 같은 한 알의 밀알이 되는 선교로의 변화는 예수님의 본을 따르는 건강한 변화라고 믿습니다.

둘째는 총체적 선교로의 변화입니다.
 개인전도, 개인 양육은 무슬림 선교에서 기본적으로 중요합니다. 그러나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이 주가 되는 무슬림 선교는 이제 정면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무슬림들보다 더 총체적이어야 하는데, 현실은 무슬림들이 그리스도인들보다 더 총체적이고 일원론적입니다. 그러므로 무슬림 선교가 단순한 영혼 구원의 차원을 넘어서 영혼, 육체, 건강, 가정등 전인 구원, 환경문제, 가난의 문제, 인권의 문제등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총체적 변화를 겪고 있는 것은 건강하고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복음의 총체성을 이번 남아 공화국에서 열린 로잔 3차 세계대회에서 전 세계 지도자들이 모인 자라에서 확정했거든요. 물론 영혼 구원과 개인 양육에 대해서는 늘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무슬림 선교 방향에 있어서 더 균형이 잡혀졌다는 데 격려가 됩니다.

셋째는 관계적 선교로의 변화입니다.
무슬림 문화는 공동체 문화입니다. 관계 중심입니다. 문서 보다는 대화 중심의 ‘차’문화이지요. 차 마시면서 중요한 결정은 사실 다 이루어 지지요. 가정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세계의 가정이 깨어 지고 있습니다. 세속화 물질화 물결은 인간을 비 인간화, 산업 동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자라서 선교지로 간 선교사들이 무슬림 선교를 하려면 무슬림들의 공동체적 관계적 문화를 이해하고 이들처럼 차 마시고 여유있게 살고 일하는 것에 너무 어렵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들 속에서 공동체문화 관계 문화를 존중하고 이들을 그들 공동체에서 빼어 내는 선교보다는 그들 안에 살면서 장기적으로 가족이 그리고 친척들이 그리스도에게로 돌아 와야 한다는 각성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선교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장기적으로 투자하고 기다리는 변화를 뜻합니다.

넷째는 전문인 선교로의 변화입니다.
무슬림 나라에서 비자를 받으려면 전문적인 기술이나 자격이나 확실한 정체성이 없으면 비자 받아서 일하기는 불가능하지요. 단순히 선교를 위해 비즈니스 비자를 받아서 선교 한다는 식의 선교는 많은 죄절을 초래하였습니다. 무슬림 나라에서 확실한 정체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그 나라 사람들에게 도움과 공헌을 할 수 있어야 함을 심각히 인식하게 되었고, 평신도 전문가들이 점점 더 늘어나는 추세에 있습니다.  중동이나 기타 여러 나라들에는 실력있는 전문가들을 찾습니다. 이런 열린 기회들을 찾아서 전문인 선교사들이 늘어 나고 대단히 고무적입니다. 이들이 현지 무슬림들을 실제적으로 섬기고 진정한 관계를 맺어 갈 수 있고, 그들에게 복음을 깊이 전하데 됩니다. 그러나 한국은 아직 까지도 목회자 중심의 선교를 해 오고 있다고 봅니다.

다섯 째는 협력 선교로의 변화입니다.
서구가 지난 100여년간 수고한 터전 위에 비서구권에서 즉, 한국, 중국, 필리핀, 등의 나라들에서 무슬림 선교를 위해 선교사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때로는 서구가 잘못한 실수들을 이런 나라에서 오신 선교사님들이 재탕하는 바람에 큰 실수를 선교 현지에서 하는 일도 있습니다. 서구 지도자지도부터 선교를 배운 탓으로 자신들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지 못하고 실수를 재현하는 것이 오늘의 현실로 보입니다. 이제는 쌍방이 함께 선교할 필요를 절실히 느끼고 있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선교 현지에서 이런 경쟁구조와 선교 열정 일변도의 방식으로 인해 무모한 선교 충돌이 일어 나고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예를 들면, 한국 선교사들의 숫자가 많아 지면서 현지에서 김치 선교가 행해지고, 중국의 Back To Jerusalem운동이 일어 나면서 중국의 희생과 무분별식의 선교등으로 인해, 기존에 현지에서 사역하는 서양선교사들과 현지인들, 한국 선교사들, 중국선교사들 간에 갈등들이 일어 난다는 말입니다.

여섯 째는 디아스포라 선교 현상입니다.
무슬림들이 여러 나라에 전쟁, 가난, 재해, 직장, 공부와 연구, 사업등등으로 세계 여러 나라로 이주하여 정착합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등에는 벌써 무슬림인구가 늘어나고 모스크가 확산 되면서 사회문제, 경제 문제, 나아가 정치 문제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에 따라서 한국 땅 우리 문턱 앞에 있는 무슬림 이웃을 어떻게 섬기면 도울지에 대해 여러 나라들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어떻게 도와야 하는가? 이들을 통해 들어 오는 테러리스트들을 어떻게 대처 할 것인가? 등등 어려운 도전들을 여러 나라에서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이들을 어떻게 대하는가에 따라서 위기도 될 수 있고 기회도 될 수 있겠지요.

지난 100년간의 무슬림 선교에서의 좌절과 실수를 넘어서 앞으로 100년간의 새로운 무슬림 선교 전환은 매우 시급합니다.
약함의 선교, 총체적 선교, 관계적 선교, 전문인 선교, 협력 선교, 디아스포라 선교로의 변화가 잘 이루어 져서 무슬림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어, 우리 모두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이들 모두를 만나게 되길 간절히 갈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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