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모든 성경은 귀합니다.
모든 성경은 귀합니다.
요즈음 새벽 묵상으로 예레미야서를 묵상하고 있습니다. 소망 교회는 2005년부터 ‘매일 성경’이라는 묵상집으로 성경 전체를 새벽마다 온 성도님들이 함께 묵상하고 있습니다. 새벽 기도회마다 약 15-20분 정도를 메시지화 해서 그날 본문을 중심으로 말씀 선포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신앙의 내공을 기르기 위함입니다. 영적 편식을 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성경의 각 각 다른 주제들을 빠짐없이 모두 약 7-8년 동안 묵상함으로써 전인적, 전천후 신앙의 군사가 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새벽 기도회를 못 나오는 분들을 위해서 매일 소망 교회 홈페이지(www.aahope.net)를 통해서 새벽 메시지를 싣고, 함께 나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성경의 어떤 본문을 보면서도 말씀 자체가 주는 놀라운 진리, 생명, 원리, 성령의 조명하심 등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은 과연 하나도 틀림이 없는 생명의 말씀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편은 시로써 깊은 감동과 묵상의 깊이를 더하게 했고, 신약의 복음서는 그야말로 기쁜 소식임을 묵상하면서 체험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예레미야서를 계속 묵상하면서 약간(?) 무기력에 빠지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계속해서 유다 백성들을 향하여 ‘회개를 촉구’합니다. 그리고 그가 선포하는 심판의 내용은 매우 어둡고, 부정적인 모습이 많습니다. 심지어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향하여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거나 구하지 말라… 내게 부르짖을 때에 내가 그들을 듣지 아니하리라’(렘 11:14)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완전히 버리셨다고 할 만큼 예레미야서는 구구절절이 부정적이고, 무섭게 버리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담겨져 있습니다. 히브리어로 회개에 해당하는 단어는 ‘슈브’라고 하는데 신앙행위와 관련해서는 구약에 118회 나옵니다. 이 단어가 아모스 서에 5회, 이사야서에 7회, 스가랴서에 3회, 시편에 5회 등 등으로 등장하는데, 유독 예레미야서에는 28회나 등장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예레미야서는 심판과 회개를 촉구하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매일 새벽마다 말씀을 증거하는 저로서도 쉽지 않았습니다. 좋은 말도 한두번이지, 계속 하면 그 진심성이 떨어지고, 꾸지람도 한두번은 역할을 하지만, 계속 동일한 꾸지람을 하게 되면 제대로 본심이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심판과 회개에 대한 촉구’ ‘죄에 대한 지적’등을 매일 아침마다 예레미야서 ‘매일 성경’ 본문을 통해서 선포하고 나누게 되는 요즈음에는 설교 자체가 매우 부정적이 되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매일 매일 충실하게(?) 본문에 의거해서 묵상하고, 나누는 가운데,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완전한 회개, 온전한 변화, 진정한 회심을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회개라는 단어가 그 원어적 의미로 180도 완전히 방향을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세상과 인간을 향하다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방향을 바꿀 때 179도 바꾸는 것은 온전한 회개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179도 바꾸면 결국 처음에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님께로 멀어지는 인본주의적 신앙, 일시적 신앙인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10월 2일 금요일)까지 예레미야서를 13장까지 묵상했습니다. 앞으로 예레미야서는 52장까지 많이도(?) 남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정한 마음을 깨닫고, 내 삶에서 진정하고도 온전한 회개, 그로 인해 예수님의 순결하고 거룩한 신부로 준비될 것을 생각하니, 이제부터 계속 묵상하게 될 예레미야서가 오히려 더 기다려지고, 가슴 벅찬 감격으로 대하게 됩니다. 그리고 더 깊은 돌아봄의 묵상과 기도를 행할 것을 생각할 때, 제 가슴으로 정리되는 하나의 표현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성경은 귀하다’(All Scriptures are precious!)입니다.
( 배헌석 / pastorbae@gmail.com / www.aahope.net )
목회칼럼
Pastoral Column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30 | 이 여름에 해야 할 것 두가지 | 2010.04.24 | 5991 |
| 29 | 40일 동안 세계 일주 | 2010.02.14 | 6313 |
| 28 | 새벽 오히려 미명에... 2 | 2010.02.09 | 8701 |
| 27 | 기도를 왜 하는가? | 2010.02.08 | 7135 |
| 26 | 내 안에 누가 계시는가? | 2010.02.08 | 6832 |
| 25 | 기도보다 앞서가지 맙시다! | 2010.01.10 | 7752 |
| 24 |
생명력 넘치는 삶을 살려면
|
2010.01.03 | 6951 |
| 23 | 2009년의 감사할 일, 2010년을 위해 기도할 일 | 2009.12.27 | 6127 |
| 22 | 감사 또 감사 | 2009.12.20 | 5870 |
| 21 | 기쁜 회개? 어떻게? | 2009.12.13 | 6056 |
| 20 | 매 주일 통합 주제 교육 및 설교를 시작하면서 | 2009.12.05 | 6714 |
| 19 |
차선은 최선의 적이다!
1 |
2009.11.29 | 8723 |
| 18 | 기도는 성도의 특권이자 의무입니다 | 2009.11.14 | 7248 |
| 17 | 신앙 종합 훈련 세트-제자 훈련 | 2009.11.14 | 5678 |
| 16 | 관계는 건강하고 기쁜 삶의 기본 | 2009.11.14 | 5479 |
| 15 | 2009년 대심방을 중간 점검하며 | 2009.10.10 | 5982 |
| » | 모든 성경은 귀합니다. | 2009.10.05 | 5727 |
| 13 | 정확하게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2009.09.13 | 5868 |
| 12 | 교회로 교회답게 하라! | 2009.09.12 | 5379 |
| 11 | 변하기는 너무 어렵다 | 2009.08.11 | 6819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