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마태복음묵상26] 메시야를 메시야로 볼 때, 감옥안에서도 담대하게 된다! (마 11:1-6)
묵상 나눔: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11:3)
세례 요한의 질문은 실존의 한계를 가진 인간으로서 당연히 던질 수 있는 질문이다. 그는 사역 초기에 예수님이 메시야라는 확신을 가지고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다’라고 선포하였다. 그러나 사역을 진행하면서,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찍혀서 곧 썩은 나무를 잘라 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감옥에 갇혀 있게 되었고, 예수님은 유대민족을 로마로부터 해방시킬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으셨다.
세례 요한으로서는 예수님의 메시야성에 대해서 순간 의심 혹은 회의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그는 질문한다.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이에 대해 예수님은 자신이 행한 강력한 능력들을 세례 요한에게 설명하신 후 이렇게 답하신다.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11:6). 메시야로 잔뜩 기대했는데, 자신이 원하는 독립 사역을 안한다고 실망하고 실족한다면 과연 메시야를 메시야로 믿은 것인가? 아니다.
그것은 자신이 만든 메시야, 가짜 메시야, 인조 메시야를 믿었을 따름이다. 그들은 자신이 원하는 방식,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대로 예수님께서 행동하지 않으실 때 화를 내고, 실족하고, 좌절한다.
메시야를 메시야로 믿음은 어떤 것을 말하는가?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긴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긴다. 하나님 뜻만 구하고, 그 뜻대로만 산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나님 보다 앞세우지 않는다. 하나님께 요구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요구에 자신의 삶을 드릴 따름이다. 이것이 참된 메시야 신앙이다.
이 시대, 하나님을 알려달라고, 보여 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연 과학적 방법으로 신을 증명할 수 있는가? 철학적인 방법으로 신을 증명할 수 있는가? 모두가 한계가 있다. 증명하는 것의 한계는 곧 신앙의 한계를 말한다.
이제,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믿는 자가 갖게 되는 참된 평안, 참된 순수함, 참된 능력의 삶으로 하나님을 증거하는 자. 이들에 의해서 하나님은 하나님으로 세상에 보여지게 된다. 선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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