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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욥기묵상5] 부분 정당화의 오류!
“죄 없이 망한 자가 누구인가”(4:7)
‘일반화의 오류’(fallacy of generalization)! 논리학에서 사용하는 표현이다. 부분적 원인을 보면서 그것이 전반적, 전체적 결론으로 될 것이다라고 판단하는 오류를 말한다. ‘부분 정당화의 오류’라고도 말한다.
욥의 친구 엘리바스가 행한 욥에 대한 오류적 자세다.
망하는 이유는 죄 때문일 수 있다. 그러나 모든 망한 사람이 죄 때문이라고 봐서는 안 된다. 연단을 위한 고난의 경우도 있고, 더 크게 성공하기 위한 과정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망하고 흥하는 기준 또한 주의 깊게 살펴 보아야 한다. 무엇이 진정한 흥망성쇠의 기준일까?
육의 생을 살아가고 있는 80평생의 삶 동안만을 흥망성쇠의 측정시간대로 보아야 하는가?
‘나’의 관점만 보고, ‘우리’의 관점을 보지 않아도 되는 것인가?
눈에 보이는 육의 관점만 보고,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는 ‘영혼’의 관점은 보지 않아도 되는 것인가?
무엇이 진정한 성공인가? 실패를 앞뒤 살피지 않고, 그저 실패 자체로만 보고, 판단하고, 당돌하게 규정 짓는 그 자세 차제가 참된 실패가 아닐까?
이 사회가 엘리바스식의 관점으로만 운영되기에…
서로를 실패자로 규정하는 그런 사회가 되어가는 것은 아닌가?
서로를 실패자로 규정하기에, 그 실패자 속에 자신까지 담겨져 있게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실패의 근거에 대한 규명없이, 실패자로 서로를 낙인찍고, 그러다가 스스로에게까지 그 실패자의 낙인을 찍기에 자살율이 더 높아가지 않는가…
말을 하기 전에, 특히 남에게 대해서 가치적 판단을 결론으로 내리기 전에, 제대로 된 판단의 과정을 밟았는지 꼼꼼히 스스로의 생각을 돌아 보아야 한다.
누구에게 말을 할 때도 그러해야 하고, 누구의 말을 들을 때도 그러해야 한다.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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