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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글읽기'와 '글쓰기'에 대하여!
“글읽기와 글쓰기에 대하여!”
시대가 보는 시대이다. IT 기기의 발달로 인해 누구나 자신의 손안에서 세계를 ‘볼’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보는 것이 편한 시대이다. 누구나 볼 수 있다. 유투브라는 세계는 듣고, 읽는 세대 대신에 ‘보는’ 세계와 세대를 열어 주었다.
보는 것은 쉽다. 편하다. 즐겁다….
그러나….
보는 것으로는 피나는 지식 습득의 과정이 함께 가지 않기에 너무 쉽게 지식을 습득하는 경향을 갖게 된다(물론 모든 ‘보는 것’이 다 쉽게 습득된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런 경향을 더 갖는다는 의미이다). 그러다 보니 진득한 ‘내 것’이 없는 상황이 된다. ‘확신을 갖고 지식을 향하여 고백적 차원’을 갖게 되지 못한다.
모니터를 통해 글을 읽어도 모니터의 특성상 깊게, 많이, 생각을 따라하며 읽지 못하게 된다. 보면서 읽는 것은 생각의 힘을 길러 주기 어렵다(물론 모니터를 통해 글을 읽는 것 자체를 부정할 수 없고, 시대적인 대세에 역행할 마음은 없다.) 생각하는 근육이 강해지지 않으면, 자신의 생각을 정립하기 어렵다. 대세에 편승하기 쉽다. 깊은 생각속에서 나오는 진지한 행동이 나오지 못하게 된다.
보는 것 보다 (책을) 읽는 것을 권해야 한다. 읽을 때 나의 생각도 따라 가게 된다. 보는 속도 보다 느리기에 생각이 따라갈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생각하는 힘이 늘게 된다. 나의 생각과도 교감하게 된다. 저자와의 교감을 통해서 더 깊은 성찰을 하게 된다. 그리고 나의 생각이 정립되고, 발전되고, 확립된다.
약이나 수술로 행하는 다이어트보다 운동과 음식으로 하는 다이어트가 진정으로 신체에 변화를 준다. 그렇지 않으면 ‘진지한 과정’이 없기에 다시 옛날 몸으로 돌아가거나, 계속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없다. 정신력이 함께 하지 않기에 몸만 변화되고, 마음은 변화되지 않는 진정한 변화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더 큰 실망과 좌절감을 겪게 된다. 균형감을 잃은 외모와 미를 형성하게 된다. 이런 경우, 그 내면은 더 참혹한 경우가 많다.
(편하게) (남이 다 만들어 준 것을) 보는 것보다, 글읽기를 통해서 형성된 자아관, 가치관은 진정으로 자기 뼈속까지 스며든 ‘참된 자아’가 된다. 그래야 ‘자기 가치관 이라는 기준’을 갖게 된다. 그 때 부터 상황과 사회에 대한 분석과 평가도 ‘자기 주체성’을 가지고 행하게 된다. 물론 그 평가가 틀릴 수도 있고, 서투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자기 주체성’이 있을 때, ‘남이 만들어 준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만들어가는 세상’을 살아간다. ‘참된 주인의식’을 갖게 된다. 그래야 ‘삶은 살아져 주는 삶’이 아니라 ‘살아가는 삶’이 된다.
이런 사람은 아픔과 괴로움이 삶에서 일어나도, 삶이 자신을 괴롭게 만드는 어려움 상황이 되어도, 감정적 변화에 의한 우울한 상황이 되어도 스스로 이겨내는 자생력을 갖는다. 밀레니움 베이비 시대는 주관이 약한 시대이다. 자기만의 관점이 약한 시대이다. 그래서 아이돌에 자신을 투사하여 대리 만족을 가지려 한다. 스타의식은 많지만, 스타가 되지는 않는 시대이다. 그래서 쉽게 우울해 지고, 쉽게 포기하고, 쉽게 생을 포기하려는 경향을 갖게 된다. 강해져야 한다….
스스로 세우는 또 다른 방식은 ‘글쓰기’이다….
읽을 때 쓰게 된다. 쓰면서 정리하게 된다. 정리된 생각은 남의 생각이 아니라, 나의 생각이 된다. 나의 생각이 있어야 주장을 정확하게 하게 된다. 주장이 정확해야 나의 주장이 틀린지 맞는지도 알게 된다. 그래야 관점이 발전하게 된다.
…..
하나님은 말씀으로 창조하셨다.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 양피지가, 파피루스가 귀한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은 방대한 양의 ‘기록된 글’로 남겨 지게 되었다. 그 글은 읽혀 졌다. 그리고 그 글은 읽는 자의 심령에 성령으로 다시 기록되었다(새겨졌다). 누군가 썼기에, 기록되어졌고, 기록되어 졌기에 읽혀진다.
하나님은 글쓰기의 대가이시다.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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