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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자율 새벽기도의 맛
“자율 새벽기도의 맛”
섬기는
교회는 매년 7월 한달 동안 자율 새벽기도회로 진행된다. 새벽에 정해진 시간에 예배당 문을 개방하고, 적절한 조명과 음악을 준비해 줌으로 누구든지,
원하는 시간에 나와서 말씀 묵상 & 기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할 때 제일 좋은 것은 바로 목회자이다. 따로 새벽 메시지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옷 차림에 신경 쓰지 않고, 그냥 대충 옷 입고 나와도 된다. 심지어는 머리에 까치집을 짓고 와도 누가 뭐라 할 사람이 없다.
그냥
약간 어두운 조명 아래, 하나님과만의 시간을 갖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올해는 (치질) 수술로 인해 좀 더 회복의 시간이 필요하기에 자율 새벽 기도회를 8월 한달까지 연장해서 하기로
했다.
지난
이틀 동안은 시차 및 수술 회복 등으로 인해 몸이 도저히 집 밖을 나올 상황이 되지 못했다. 급박한 라이드 등을 제외하고는 거의 이틀 동안 집 안에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자율 새벽기도이기에
집에서 기도 드리는 자율성(?)을 발휘할 수 있었다. 목회자로서 이러한 자유를 ‘자율’이라는 공적 허락하에 누릴 수 있어서 어느 정도 마음의 자유함을 누릴 수 있었다.
오늘
새벽은 어느 정도 몸이 회복 되었기에 ‘만민을 위한 기도의 집’인 예배당을 향했다. 새벽 공기를 가르는 운전대는 늘 상쾌하다. 내가 기도하는 자리에 앉을 때 가장 마음에 평안을 느낀다.
개인
기도 시간에 드리는 기도의 틀은 여러가지가 있다. 주기도문의 형식대로 기도할 때도 있고, 내 개인 및 목회 비전 따라 기도할 때도 있다.
Ripple 기도라고 해서 나와 가까운 대상부터 멀리 있는 대상까지 한 분 한 분 생각하면서 기도하는 방식도
있다.
그러나
내가 가장 선호하는 방식은 ‘성령님의 인도하심 따라’ 하는 기도이다. 나의 생각을 내려 놓고, 성령님께서 주시는 기도 제목, 영혼들, 상황들을 기도로
올려 드리는 것이다. 그리고 성령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내가 어떻게 순종해야 할지를 물으며 기도하는 것이다.
전적으로
내 힘을 빼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가장 민감한 상태로 기도 드리는 것이다.
이렇게
기도할 때 기도가 힘을 받는다. 힘이 들지 않는다. 하나님의 뜻대로 따라 가게 된다. 내 뜻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드리는 기도, 순종하는 기도, 헌신하는
기도이기에 기도를 마칠 때 부터, 몸으로 드리는 기도, 즉 삶을 신앙으로
살아가게 된다.
하루
첫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어떻게 시작하느냐가 하루 종일의 영적 자세,
영적 무장, 영적 능력의 삶을 보장해 주고, 이끌어 준다.
이러한
자율 새벽기도의 원리와 자세로 일년 내내 새벽 기도회가 운영되기를 소망한다.
(08/19/수)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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