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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우연을 가장하여 다가오는 필연
“우연을 가장하여 다가오는 필연”
요셉의 삶은 험난한 여행과 같은 인생을 살았습니다. 형들과 부모로 부터 오해와 핍박, 미움을 받았습니다. 자신이 잘못한 일이 전혀 없는데도 노예가 되고, 감옥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그가 자신의 삶을 통하여 겪었던 대부분의 어려움들은 자신의 잘못이 아닌, 우연에 의해서 일어난 일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꿈을 꾸었습니다. 그가 형들의 미움으로 인해 구덩이에 빠졌을 때 ‘우연히’ 미디안 상인들이 지나가기에 팔려가게 되었습니다. 그가 애굽으로 팔려가서 노예로 있게 된 곳은 ‘우연히’ 바로 왕의 경호 대장인 보디발의 집이었습니다. 그가 보디발의 집에서 오해를 받고, 감옥에 갇혔을 때, ‘우연히’술 맡은 관원장과 떡굽는 관원장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요셉이 구명을 받게 된 것은 어느 날 ‘우연히’ 왕이 잠이 오지 않게 되었을 때, 그동안 잊었던 요셉에 대해서 술 맡은 관원장은 왕께 아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애굽의 국무 총리로 등극하게 됩니다.
요셉의 입장에서 보면 이 모든 상황은 너무나도 많은 ‘우연’의 연속이었습니다. 그것도 ‘나쁜 우연’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우연의 이면 속에는 완벽하게 계획하시는 하나님의 역사적 ‘필연’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고, 그러한 요셉의 후손인 이스라엘 백성을 통하여 시야가 이 땅에 오게 되고, 인류가 구원받는 놀라운 결과를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영어 단어에 serendipity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우연의 상황에서 뜻밖에 갖게 된 행운’이라는 것입니다.
요셉의 눈에는 모든 상황이 우연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우연은 세상 말로 하면 ‘재수 없는 것’이었고, 너무나 고통스러운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 모든 상황을 ‘하나님 앞에서’ 받아 들였고, 믿음으로 매 순간 행동했습니다. 그 결과, 그는 구원사를 이룩하는 귀한 도구가 됩니다.
미국은 9월이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과 같은 시점입니다. 많은 일들이 일어나지만, 우리의 눈에는 우연처럼 보이고, 우리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일어나는 듯이 보입니다. 그러나 전능자 하나님은 우리 삶의 모든 순간과 과정을 완벽한 계획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 눈에는 우연처럼 보이지만, 그 우연은 하나님께는 필연입니다.
이번 학기를 맞는 매 순간을 ‘우연을 가장한 하나님의 완벽한 필연임을 믿는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대한다면, 이번 학기는 매 순간이 의미를 갖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귀한 학기가 될 것입니다.
Serendipity가 우연의 상황에서 뜻밖에 갖게 된 행운이라는 의미이지만, 신앙의 눈으로 볼 때는 ‘우연처럼 보이나 완벽한 필연의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갖게 된 복된 결과’라는 의미로 보이게 됩니다.
완벽한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삶의 모든 우연의 상황을 믿음으로 나아가실 때, 진정으로 ‘우연을 가장한 완벽한 하나님의 인도하심’(The Joyful Life Journey of Serendipity)의 여정을 매 순간 즐기시는 새학기 삶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원합니다.
배헌석 목사
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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