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악이 나를 이겼사오니 우리의 허물을 주께서 사하시리이다"(시 65:3)
* 언뜻 이해가 안가는 표현입니다. '내가 죄악으로 인해 져서 지고 있는데' 어찌 그런 나를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신다는 말인가...
** 그런데 조금 더 묵상해 보니 이 말씀이 맞습니다. 히브리어는 두 표현이 독립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봐야 합니다. 1) '나'라는 존재는 '죄악'에 질 수 밖에 없는 그런 존재입니다. 2) 그런 '허물'을 용서해 주시는 분은 우리 하나님 뿐이십니다.
***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한 순간도 살 수 없는 존재가 바로 저 자신이라는 사실입니다. 나는 죄에 질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용서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만이 죄를 용서해 주시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 이 은혜를 깨달은 자는 감히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2). 기도는 자랑도, 내세울 것도 아닙니다. 은혜가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자가 행할 수 있는 가장 귀한 자세입니다. 철저한 죄인이, 유일한 구원자 앞에 나아갈 때 행할 수 있는 자세가 바로 '기도'입니다.
***** 오늘 하루 종일 '기도'(prayer)를 행하는 '기도자'(prayer)로 살기를 소원합니다. 들으시고, 응답(용서)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