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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누가복음 28] '메시아 콤플렉스를 주의하라!' (눅 9:1-9)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먼지를 떨어 버려…” – “메시아 콤플렉스를 주의하라!”
사역자는
사역의 주인이 아니다. 사역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사역자는 과정에 충실, 충성 다 할 따름이다.
헤롯은
분명히 자기가 왕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참된 왕은 하나님 한 분 밖에 안 계시다. 자신이 왕이라 생각하는 자는 하나님 자리를 자신이 차지했기에
언제나 불안하다. 그는 세상의 상황을
보면서 늘 불안해 하고, 심히 당황하게 된다(7).
하나님을
왕으로 모신 자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 드리기에 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
과정에 최선을 다 한다. 그리고 과도하게 행하지 않는다. 요즈음 말로 오버하지 않는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있기에 늘 관계로 인한 기쁨이 있다.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이 있다. 하나님과 교제가 있다. 그리고 자신 인생의 왕좌에 하나님께서 계시기에 ‘참된 왕가’의 영적 권위와 영적 품격을 갖게 된다.
세상에서
왕 자리를 ‘안’ 차지하려고 애를 쓰는 것은 어쩌면 쉽다. 겉으로 드러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정작 어려운 것은 사역자가 사역의 영역에서 왕이 되려고 하지
않는 자세이다. 그것은 사역이라는 미명하에
이루어지고, 자신의 내면 밑바닥을 보지 않으면 쉽게 볼 수 없는 영역이기에 ‘사역자가 사역의 왕좌를 내어 드리는 것’은 중요하면서도, 쉽게 이행되기 어려운 영역임을 깨달아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예수님은 차가우리만치 냉철하게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발에서 먼지를 떨어 버리라!’
이는 영혼을 사랑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사역의 결과는 ‘철저히’
하나님께 맡기라는 것이다. 사역의 영역 또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 그리스도의 주되심(Lordship)을 인정하라는 말이다.
그러나
나를 포함해서 많은 사역자들이 사역의 결과에,
사역의 양에, 사역을 열정과 열심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이 넘지 말아야 할,
넘지 않아도 될 영역을 넘어서는 잘 못을 범할 때가 종종 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도 우선순위를 정하셨고, 궁극적 목적을 위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과, 제자들에게
맡겨야 할 일의 분별을 가지셨다. 당장
아쉽고, 당장 많이 못하는 것 같아서 미안하고, 당장 남의 눈을 의식할
때 더 해야 할 것 같은데 하지 못해서 마음이 힘들더라도 사역자는 하나님 ‘앞에서’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하라는 일과 양만 최선, 충성 다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나라가 하나님 나라의 방식으로 건설된다.
그래야 금방 식거나, 탈진 증후군(burn out symptom)에 빠지지 않게 된다.
헤롯처럼
외견상 왕이 안되려고 하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사역자가 과도한 사역을 통해 자신이 사역에서 왕이 되려고 하는 것을 늘 돌아보고, 방지하는 자세 또한 동일하게, 아니 어쩌면 더 중요한지 모른다. 메시아 콤플렉스(자신의
사역에 자신이 메시야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 자세)에 빠지면 멋지고, 훌륭하게 보이지만, 실은 그 안이 병들고, 곪게 되는
더 심각한 병을 교회에 퍼트릴 수 있음을 늘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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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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