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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동행하는 영적 순례 40일 / 15일째

[세가지 ‘끝까지…’]


[묵상할 말씀] 눅 15:25-32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31)


[묵상] 

1.
집 나간 탕자도 문제이지만, 
집 안에 있는 탕자는 어쩌면 더 큰 문제입니다.
그는 아버지와 함께 있었고, 아버지를 돕는 상황이었지만,
그의 무의식 속에는 둘째 아들과 다름 없는 ‘자기 것’을 추구하는
‘소유중심’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소유에 대한 위협의 상황이 되자
그의 본색이 드러납니다.  “그가 노하여…”(28)

우리는 이렇게 모두 탕자들 같은 존재들이기에…

나의 내면 깊숙한 바닥 ‘끝까지’ 나 자신을 보아야 합니다.
나의 것, 소유를 계속 추구하는 한… 
하나님마저도 나의 소유를 위한 도구로 삼을 수 있게 됩니다.

2.
그러나 하나님은 ‘끝까지’ 두 아들을 기다리시고, 찾아 오십니다(20, 28)
그 하나님의 ‘끝까지’가 있기에, 우리는 비로소 구원을 받게 됩니다.

3. 
하나님의 ‘끝까지’ 기다리심으로 인해 
‘소유’ 대신 ‘존재’(관계)로 인도함 받은 자는….
다른 영혼을 향하여 하나님처럼 ‘끝까지’ 나아가고, 기다려주고, 사랑합니다.

아버지의 사랑을 먼저 받음으로 ‘관계’(존재)가 회복된 둘째 아들은
아직도 소유의식에 얽매여 있는 형님(첫째 아들)을 향하여
‘끝까지’ 사랑과 이해와 섬김으로 나아가게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 성경에서 ‘끝’은 ‘end’의 의미가 아니라, 
‘complete’(telos, 목적달성의 의미)의 의미인 경우가 많습니다.

세가지 ‘끝까지’를 한번 묵상, 순종하심으로 
하나님나라의 현재적 기쁨을 누리시는 귀한 삶 되시길 기원합니다.


[오늘의 적용] 사순절 기간 동안, 진리에 의한 가장 왕성한 섬김의 삶 살기를 바랍니다.

* ‘끝까지’ 나의 내면 밑바닥, 깊숙한 곳을 돌아보는 것… 또한 중요한 ‘적용’입니다.  
적용은 ‘행하는 것’(doing)만 말하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행하지 않지만, ‘자신을 깊이 보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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