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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3 18:33
[사순절-20일] 바르게 기도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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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동행하는 영적 순례 40일 / 20일째
[바르게 기도하고 계십니까?]
[묵상할 말씀] 눅 18:1-14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8)
[묵상]
기도는 신비한 영적 세계의 상황입니다. 살아있는 것이고, 실제로 역사하는 것입니다. 능력입니다. 그리고 인간적이지 않은 것입니다. 사람의 뜻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응답되는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물론 인간적인, 자기 중심적인 기도도 있지만, 기도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고 행하는 기도는 참된 능력, 순수한 기도, 그리고 실제적인 역사를 힘입는 것이 기도입니다.
사순절은 기도하는 기간입니다. 그리고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처럼 우리는 평생, 쉬지 않고, 기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바르게 기도함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우리가 쉬지 않고 드리는 기도가 참된 능력으로 인도함 받습니다.
무엇이 바른기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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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새인과 세리의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바른 기도를 배우게 됩니다.
바리새인은 기도를 ‘사람들 앞에서, 자기 자아 앞에서’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기도를 행함에,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에 마음 중심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바리새인은 일주일에 몇 번 금식을 하고, 또 다른 사람들과 자신은 같지 않다는 등 외적인 면에 기도의 의미를 두게 됩니다.
그러나 세리는 기도를 ‘하나님 앞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외적 행위 보다는 ‘기도의 내면’ ‘기도의 동기’등에 마음을 둡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철저하게 깨달았기에 그 죄악을 하나님 앞에 너무도 조심스럽게 아뢰게 됩니다.
죄인 아닌 사람이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고개를 들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런 면에서 기도는 모든 사람이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는 자랑도, 능력도, 과시도 아닙니다. 기도는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는 사람이, 죄인 아닌 절대적 유일 존재이신 하나님께 간절히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자신의 연약함과 죄인됨을 하나님께 아뢸 때, 하나님께서는 그 모습 ‘그대로’ 받아 주십니다. 그리고 위로와 격려로 응답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죄인을 그대로 받아 주시고, 새롭게 하시는 것, 바로 ‘은혜’입니다.
이 은혜는 전적으로, 즉 100퍼센트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으로부터만 오는 것입니다. 죄인에게 유일하게 필요한 것은 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입니다.
기도는 그 은혜를 깨닫게 하는 연결점, 통로가 되는 것이죠.
그러면 그 은혜를 받은 사람이 진정으로, 진심으로, 진실하게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만으로 인도함 받게 됩니다. 그렇게 될 때 이 기도자는 계속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고, 100퍼센트 하나님의 은혜 아래에 있기에, 자신이 높아지거나, 드러나지 않게 되는 것이 합당한 자세입니다.
그런데 바리새인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는 사람들 앞에서 기도하는 자신을 과시했고, 다른 사람과 비교했으며, 자신의 행위를 더 높이 여겼습니다. 이 사람은 처음부터 참된 기도의 의미를 모르고 나아간 사람입니다.
세리처럼 진정으로 기도의 의미를 깨닫고 나아갔다면 진실한, 참된 기도자는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하며, 여전히 하나님께 겸손하게 아뢰는 참된 기도자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기도의 본질을 제대로 알 때, 기도는 겸손과 은혜, 그리고 계속되는 겸손한 기도자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여기서 부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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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세리의 겸손한, 은혜에 기초한 기도를 드릴 때, 그러한 기도자가 갖게 되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그러한 기도자가 받게 되는 기도의 응답은 어떤 것일까요?
그것은 세상이 알 수 없는 평안함, 기쁨, 충만함입니다. 그렇죠!!!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시는데, 물질, 세상 염려, 세상 욕심이 더 이상 무엇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참된 기도자는 전적 하나님의 은혜 아래에 있기에, 참된 만족, 참된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이것이 삭개오가 가졌던 기쁨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토색한 것의 4배를 갚고, 자기 재산의 절반을 다시 돌려 준다는…거의 전 재산을 사회에 환수하는 그런 고백을 행합니다. 이는 그 속에 이러한 행동을 하도록 하는 것보다 비교할 수 없는 하늘의 풍성함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결과로서의 행동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도의 신비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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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그 다음 얘기가 더 중요합니다. ^ ^
이런 기도의 진정한 풍성함을 맛본 사람이 갖게 되는 단 한가지 생각이 있습니다. 참 기도의 맛을 안 사람은 세상의 물질로, 세상의 명예도 실은 이제는 하찮은 것이 됩니다. 그러나 단 한가지 가장 큰 아쉬움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들, 즉 가족들 혹은 친척, 친구들 중에서 이러한 기쁨, 참된 풍성함을 맛보지 못한 사람들을 볼 때 마다 가장 마음이 안타깝게 됩니다. ‘나는 이러한 큰 기쁨을 누리고 있는데… 내 자식, 내 남편이 이런 기쁨을 못 누리다니…’
이것이 바로 밤낮 부르짖는 과부의 기도에 관한 비유입니다(눅 18:1-8)
흔히 이 기도 비유가 주는 가르침을 강청하는 기도의 자세로 두기가 쉽습니다. 물론 강청의 의미도 있고, 강청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기도는 떼를 쓰듯이, 그렇게 강한 간청의 기도라기 보다는 ‘누구를 위해, 언제까지 기도하는가’에 대한 얘기가 더 맞다고 하겠습니다.
이 비유의 초두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 하셨다고 합니다(1). 즉, 낙심하지 말고(포기하지 말고), 계속 기도해야 하는 내용이 이 비유의 본질이라는 것입니다.
참된 기도는 겸손과 간절함을 하나님께 아룀으로, 하나님의 은혜만으로 채움 받은 사람이 ‘계속’ ‘겸손한’ 기도자가 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전적 하나님의 은혜만으로 채움 받았기에, 그에게는 참된 풍성함이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과 가장 가까운 가족이 이러한 풍성함을 못 누릴 때, 간절히 기도하게 되는데, 그 자세는 마치 원한이 서린 기도가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가족이 진정으로 풍성함을 누리지 못하게 될 때, 함께하는 가족은 가장 마음이 아픕니다. 이것이 과부의 원한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마음을 기도로 표현하기에, 과부의 기도는 바로 영혼을 향한 중보 기도인 것입니다. 실제로 참된 은혜를 체험했을 때, 풍성함이 있을 때… 물이 위에서 흘러 넘쳐서 아래로 흐르듯이, 내 안에 풍성함이 있으면, 그것을 누리지 못하는 영적 빈곤자들을 위하여 나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중보기도가 가장 중요한 기도가 됩니다.
실제로 저의 경우에 성령님을 의지하며, 기도인도함 받을 때 유일하게 나오는 기도 제목은 ‘영혼을 위하는 중보기도 뿐’입니다. 성령님은 말할 수 없는 탄식함으로 영혼들을 지금도 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기도 속에 영혼을 위한 기도가 없다면… 실은 기도의 참된 의미를 깨닫지 못한 것이 아닌가 살펴 봐야 할 정도로 우리가 꼭 드려야 하고, 드릴 수 밖에 없는 기도가 바로 영혼을 위한 기도입니다.
이 기도는 언제까지 해야 할까요?
여기에 이 강청하는 과부의 비유 목적이 담겨져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가르치기 위하여 사용하셨습니다(1).
그렇습니다. 영혼을 위한 기도는 항상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응답 되지 않는다고 내 맘대로 어느 선에서 그만 두어서는 안됩니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인데, 사람이 함부로 포기하거나 단념해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속히’ 그 원한을 풀어주신다고…(8) 이는 주님께서도 영혼을 위한 기도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가 바로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영혼들입니다. 그래서 주님 또한 그 영혼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십니다.
그래서 이 기도는 단념해서는 안됩니다. 즉흥적으로, 감정적으로, 기분적으로 해서 안됩니다. 강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응답받을 때까지 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8). 즉,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믿음으로 기도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개인적 종말을 개인의 죽음이라고 할 때, 영혼을 위한 기도는 죽을 때까지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영혼을 위한 기도! 끝까지 행하는 기도!
이 기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드리는 자가, 기도를 ‘바르게 이해한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적용] 사순절 기간 동안, 진리에 의한 가장 왕성한 섬김의 삶 살기를 바랍니다.
* 오늘 계속 성령님을 의지하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성령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함으로 영혼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하실 때, 꼭 그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가운데, 섬겨야 할 부분들은 꼭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영혼을 위한 기도와 섬김! 가장 중요한 적용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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