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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동행하는 영적 순례 40일 / 25일째 (03/09/수/2016)

[우시는 예수님….] 


[묵상할 말씀] 눅 19:41-48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41)


[묵상] 

한국의 유명한 바둑 기사와 알파고라는 바둑을 둘 줄 아는 컴퓨터와의 바둑 대국 1차전에서 컴퓨터의 완승을 우리는 어제 함께 보았습니다.

실수를 몇 번 하는 듯이 보였던 알파고의 실수 조차도 고도로 계산된 수순일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속에 들어 있는 것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앞으로 계속 발전하게 될 기계의 역할에 대해 당황스러움과 함께 우려의 생각을 갖게 됩니다.

감정의 기복조차 없는 컴퓨터를 보면서 언젠가는 컴퓨터가 인간의 삶을 이끌어 가고, 어쩌면 인간을 다스릴수도 있다는 생각조차 하게 됩니다.

그러나 한 편에서는 알파고도 또 다른 인간의 능력의 표현이기에 어제의 대국은 인간대 인간의 대국이라 함이 맞는 것이 아닌가 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앞으로 기계가 더 인간에게 도움을 주고, 인공지능을 더 갖추게 되면 인간을 다스릴 수도 있다는 생각의 여지는 남겨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래 저래 약간 우려와 우울의 생각으로 하루를 지내게 되었습니다.

--

그러나 오늘 본문을 보면서 정말 우려해야 할 영역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은 ‘교회’의 역할입니다.

컴퓨터가 아무리 능력이 많아도, 컴퓨터는 영성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기도할 수 없습니다.  예배할 수 없습니다.  단순히 인간이 요구하는 그 어떤 기계적, 분석적 능력만을 가질 따름입니다.

그런 컴퓨터가 아무리 발달하고, 인간이 요구하는 대로 척척 알아서 행하는 능력을 갖춘다 할찌라도 그 컴퓨터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그 컴퓨터가 못하는 그 영역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 영역이 어떤 영역일까요?  네.  바로 영성의 영역입니다.

사람은 이 영역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 점이 인간과 컴퓨터의 영원토록 다를 수 밖에 없는 영역입니다.  

문제는 이 영성의 영역을 교회만이 이 세상에서 가질 수 있는 영역인데, 그 교회가 형식만 있고, 참된 영성이 없다면…. 이것이야 말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예수님은 예루살렘을 보시며 우셨습니다.  예루살렘 성에는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곳입니다.  그 예루살렘 성전이 전혀 영적인 능력을 갖지 못하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요?  세상은 정말로 소망을 잃게 될 것입니다.

예루살렘이라는 말은 ‘평화의 도성’이라는 뜻입니다.  예루살렘은 성전의 실제적인 능력으로 말미암아 ‘평화’의 도성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평화의 도성에 결코 ‘평화’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다면… 울 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

예수님께서 현대의 교회를 보시며 어떻게 보실까요….

우실까요… 웃으실까요…



[오늘의 적용] 사순절 기간 동안, 진리에 의한 가장 왕성한 섬김의 삶 살기를 바랍니다.

* 이런 교회를 향하여 예수님께서는 두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46)  “예수께서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니…”(47)

예루살렘을 보시면서 우셨지만, 예수님은 슬퍼만 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과 기도라는 가장 기초적인 섬김을 행하셨습니다.  오늘날 교회와 성도 또한 예수님의 이 두가기 기본 적용을 본받고, 순종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말씀 생활 & 기도 생활!!!  두 가지가 오늘의 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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