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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과 동행하는 영적 순례 40일 / 35일째 (03/21/월/2016)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왜 기도하셨을까?  그것도 간절히…]


[묵상할 말씀] 눅 22:39-53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46)


[묵상] 

우리가 하나님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는 성도가 가질 수 있는 최대의 능력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기에 기도하실 필요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본체(즉 동등한)이시지만, 자신을 비우셨습니다’(빌 2:6-7).  그리고 제자들에게 ‘가장 강력하게 하나님으로 채움 받고, 인도함 받는 길인 기도’를 가르쳐 주십니다.

기도는 성도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자녀 관계가 있는 사람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없는 사람은 기도할 수 없습니다.  먼저 철저하게 의지하고, 믿음으로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뒤에 비로소 행할 수 있는 것이 기도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성도(제자)의 특권이요 의무입니다.  일반인들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없기에 하소연이나 허공을 향하여 부르짖을 수 있습니다.  희망사항을 얘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엄밀히 얘기하면 기도가 아닙니다.  그것은 자신의 삶에 대한 공허한 푸념, 한탄의 애절한 하소연, 부르짖음, 희망사항의 나열일 따름입니다.

그러나 기도는 철저한 관계위에 드려지는 것입니다.  기도는 당장 내 손에 답이 없고, 능력이 없고, 힘이 없는 상황이지만, 그러나 아버지와의 관계라는 가장 강력한 ‘있음’위에 시작되는 것이 기도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반드시 이룩된다는 소망이고, 반드시 가장 좋은 하나님 아버지의 응답이 온다는 확신가운데 시작되고, 계속되고, 끝까지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기도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자신이 곧 부활을 넘어 승천하게 될 상황이 되었을 때, 즉 자신이 제자들과 함께 하지 않게 되었을 때 제자들에게 주어질 가장 강력한 무기가 바로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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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기도는 우리의 연약하고, 좌절되고, 절망적이고, 모든 것이 망가진 상황에서 드려지는 처절한 실존의 한계속에서 드려질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기도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답이 아니고서는 결코 다른 어떤 것으로도 답이 될 수 없기에, 세상의 그 어느 곳, 어느 사람으로부터도 받을 수 없는 것을 구하는 것이기에 반드시 가장 ‘간절함’의 표현으로 드려지는 것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간절함은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만이 주시는 하나님의 응답,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 줄 수 있는 또 다른 전도와 선교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기도를 생활화, 습관화 하셨습니다(39).
유혹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길은 기도라 말씀하십니다(40).
하나님만을 바라는 의미로 ‘홀로’(‘돌 던질 만큼 가서’) 기도하셨습니다(41).
무릎 꿇음이라는 가장 간절한 자세로 기도하셨습니다(41).
자신의 모든 내면을 솔직하게 올려 드리셨습니다(‘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42).
그러나 기도중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습니다(‘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42).
기도 중 천사를 통해 힘을 공급받습니다(43).
힘쓰고, 애쓰고, 더욱 간절히,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44).
제자들이 같이 기도에 동참하지 않더라도, 외로워도… 기도하셨습니다(45).

--

기도의 응답은 놀라운 것입니다.
반면에 기도하지 않는 삶의 모습 또한 매우 놀라운(처절한) 것이었습니다.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판 뒤, 양심의 가책을 느꼈을 때 기도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베드로가 기도하는 가운데 대제사장의 종 말고를 봤다면 그렇게 말고의 귀를 자르는 감정적, 격분적 행동을 하게 되었을까요?

그러나 기도하신 예수님은 가장 강력한 힘을 얻습니다.
사람이 얻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힘은 바로 ‘하나님의 뜻’을 얻는 것입니다.
기도는 그 ‘하나님의 뜻을 얻는 실제’ 그리고 ‘확신’을 얻는 것입니다.

그 응답을 얻으셨기에 예수님은 자신을 잡으러 온 자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53).
이는 마치 ‘나 잡으려면 잡아라.  너희들의 강력한 권력으로 나를 잡아 보아라!’
이 표현은 강력한 자신감에서 나오는 표현입니다.
붙잡힘, 죽임당함 등도 두렵지 않다는 가장 강력한 자신감에서 나온 표현입니다.
어떻게 이런 표현을 할 수 있으셨을까요?

그것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함께 하심, 인도하심의 확신’을 가지셨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종류를 여러가지 기준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나누는 것도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도를 할 수 있는 사람’과 ‘기도를 할 수 없는 사람’!
(너무 잔인하게 들릴 수 있는 표현이지만, 실은 진리의 표현입니다).

그리고 성도의 종류를 구분할 때,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표현은 성도됨에 대한 매우 강력한, 매우 엄중한 표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도를 하는 성도’와 ‘(기도할 수 있고, 기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도 안하는 성도’로…


[오늘의 적용] 사순절 기간 동안, 진리에 의한 가장 왕성한 섬김의 삶 살기를 바랍니다.

* ‘기도자’가 없이 ‘기도’가 없습니다.  기도는 ‘기도자’에 의해서 실제화, 실천화, 실력화 됩니다.  기도는 현재 진행적 동사(動辭)입니다.  모든 상황, 모든 사람을 만날 때 ‘기도’라는 가장 올바른 대안을 제공하는 자가 바로 성도가 가져야 할 중보기도의 특권이자 의무입니다.  이 의무를 ‘늘’ 이행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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