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묵상-미가서2] “아무리 답답할 때에도...” (미가2:1-13)
“길을 여는 자가 그들 앞에 올라가고…” (2:13) - "아무리 답답할 때에도... " 자고 일어나니 답답함이 더 한 아침이다. 그러나 역사의 실제 주관자는 하나님 이심을 믿는다. 그 분은 구체적으로 죄를 아시고, 지적하시는 분이시다. 도둑질하고, 수탈하는 것(2), 마땅히 도와야 할 연약한 난민과 부녀자, 어린아이들을 학대하는 것(9-10), 쾌락과 기복주의를 옳다고 선포하는 거짓 선지자들의 잘못(11)을 철저하게 지적하시는 분이시다. 신앙인은 이렇게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삶의 현장의 죄악을 낱낱이 살펴보고, 드러내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러한 선지자적 자세가 제대로 있을 때 진정한 회개가 일어나기 때문이다. 죄는 덮는 것이 아니다. 먼저 드러내야 한다. 죄를 죄로 깨달을 때, 비로소 철저하게 자신을 부인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된다. 드러내지 않고, 깨닫지 않고, 고백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고 죄를 인정한다는 것은 임시방편, 회피성, 도피성 자세일 뿐이다. 하나님은 미가 선지자를 통하여 이러한 죄악에 대해 철저하게 ‘재앙을 계획하시고’(3), 가나안 땅을 계속 다스리고 관리한 지파들이 없도록 만들 것이며(5), 단호하게 반드시 심판을 정직하게 행하시는 분이시며(7), 가나안 땅에서 쫓아 내실 것이다(10). 하나님은 죄를 드러 내실 뿐만 아니라, 죄를 정죄하시고, 심판하신다. 죄의 대가를 반드시 치루게 하신다. 하나님은 죄와 반대 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렇게 철저하게 죄를 드러내시고, 심판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본질적으로 하나님은 바르게 세우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 분은 선한 목적으로 세상을 창조하셨고, 그 창조 후 참으로 좋아하셨다. 하나님은 그렇게 ‘좋은 세상’을 영원토록 만들어 가기를 원하시는 분이시다. 그 분은 세우시기 위해서 파괴하신다. 바르게 가기 위해서 잘 못된 길을 무너 뜨리고, 막아 버리신다. 그래서 그 분의 정죄와 심판을 보면서도 우리는 참된 소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