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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0 15:47
[새벽묵상-고난주간1] 나의 내면 밑바닥에 무엇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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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내면 밑바닥에 무엇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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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가 또 부인하니 곧 닭이 울더라”(18:27)
계곡에 가면 고인 물을 볼 수 있다. 맑고 깨끗하게 보이지만, 그 물을 휘 휘 저어 보면 혼탁한 흙탕물이 되고, 심지어는 보이지 않던 쓰레기도 보이게 된다. 평소에는 잘 안보이지만, 공격과 고난과 갈등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면, 내면 깊숙한 곳에 잠겨져 있던 앙금이 내 삶을 온통 진흙탕으로 혼탁하게 만들어 버린다.
베드로는 평소 깨끗한 계곡 물과 같은 사람이었다. 열정과 헌신의 인물이었다. 수제자였다. 그러나 ‘십자가’가는 죽음의 상황 앞에 놓이게 되자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다. 그의 바닥에 깔려 있던 더러운 진흙, 더러운 쓰레기가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자신의 이 밑바닥을 보기를 원하셨다. 자신의 진면목을 제대로 봐야, 비로소 자신의 무능력, 자신의 보잘 것 없는 자아를 깨달을 때, 비로소 신앙의 바른 자세를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허접한, 얄팍한, 무능력한 자아 대신 강한, 바른, 순수한 자아로 나아갈 수 있을까? 요한복음을 14장부터 묵상하게 되면 그 답이 성령님이심을 깨닫게 된다. 성령님은 그야말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역사하시는 영’이시다.
그 분은 ‘말할 수 없는 탄식함으로 우리를 위해서 친히 간구하시기에’ 우리의 내면 깊숙한 곳의 진면목을 보시는 분이시다. 그 분은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기에(롬 8:26-27), 우리가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면, 금방 변하는 감정적 차원도 아니고, 배신 잘하는 연약한 의지적 차원이 아니라, 풍성한 성령의 열매로, 생명과 평안으로(롬 8:3) 인도해 주신다.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우리 내면 깊숙한 곳의 상처와 아픔이라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는 우리를 대신해서 우리를 위해서 친히 간구하시기에, 성령으로 인도함 받으면 바른 기도, 깊은 기도, 진정한 기도를 드리게 된다. 그리고 생명과 권능으로 인도함 받게 된다.
허접한 나의 의지력과 쉴 새 없이 변신, 배신하는 나의 감정을 절대화 하지 말자! 그것을 붙잡지 말자.
매 순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역사하시는, 참된 보혜사(wonderful counselor), 예수의 영(구원자를 깨닫게 하고 인도하시는) 성령님만 의지하도록 하자!
그 분만이 나의 내면 가장 밑바닥, 나 조차도 모르는 그 영역을, 알고 계시고, 바른 길로 인도해 주실 유일한 분이시다!
(새벽 묵상: 요한복음 18:12-27 / 다음 18:28-38)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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