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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 신앙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 광대함그 역동성!!!!  

 

부활이라는 말은 죽었다가 살아났다라는 말이다.  표현 그 자체가 가장 역동적인 단어이다.  부활신앙을 믿는 기독교인은 삶 자체가 가장 역동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그야 말로 세상에서 유행어처럼 사용되었던 살아있네라는 표현을 가장 많이 들어야 할 사람들이 성도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왜냐하면 기독교는 부활을 믿는 신앙인들의 모임을 말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살아있는 신앙의 모습을 가질 수 있을까?   이는 예수님의 부활의 전반적 과정과 의미를 살펴 볼 때 진정으로 살아있는 신앙을 가질 수 있다.

 

부활은 죽음부터 시작해야 하고, 부활을 기다리는 과정을 거쳐야 하며, 죽음이라는 가장 강력한 상황을 이기는 능력이 있어야 하며, 그리고 그 부활은 순간이라는 이 아니라, ‘계속이라는 의 의미를 갖는 것임을 이해할 때, 부활 신앙은 참다운 전인적 역동성을 갖게 된다.

 

, 함께 부활 신앙의 전반적, 전인적, 광대한 영역을 하나 하나 살펴 보도록 하자.

 

첫째로, 부활 신앙은 죽음을 전제로 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죽음 없이, 부활 없다부활이 있었다는 것은 죽음이 전제됨을 의미한다.  왜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셔야 했는가우리의 죄 때문이다, 부활은 우리의 죄, 나의 죄에 대한 철저한 깨달음과 동의, 인정이 있을 때 비로소 예수님의 부활은 나와 진정한 관계가 있게 된다.

 

십자가의 죽음은 예수님 당시 가장 처절한 죽음을 의미한다.  예수님 당시 십자가는 입밖에도 꺼내고 싶지 않을 만큼 더럽고, 추악하고, 흉악스러운 욕과 같은 것이었다.  그 더러운 십자가를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지고, 죽으셔야 했다.  하나님이 죽으셔야 할 만큼 인류의 죄악은 더럽고, 무겁고, 추악한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부활 신앙을 제대로 역동적으로 갖기 위해서는 먼저 인류의 죄, 우리의 죄, 나의 죄가 하나님이 대신 죽으셔야 할 만큼 무겁고 중한 죄라는 사실을 인정할 때 비로소 시작된다.

 

그 엄청난 죄악을 대신 지고 죽으심을 인정할 때, 그로 인한 부활 또한 무한한 은혜의 깨달음, 그로 인한 철저한 감사가 넘치는 진정한 감격의 순간이 될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단순한 죽음을 이긴 삶을 의미하지 않는다.  영원한 죽음,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죄 값을 대신 치루어 주심으로 내가 새 사람이 된 삶으로 인한 감격과 감사가 담긴 것이다.  이 부활의 의미를 생각할 때, 어찌 기쁘지 않을까?

 

둘째로, 부활 신앙은 소망의 능력을 부여한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뒤 3일 후에 부활하셨다.   3일 후에 부활하셨을까?  여러가지 이유와 의미가 있다.  3일은 완전히 죽음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간이다.  이 말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완전히 죽으셨음을 의미한다또 몸은 완전히 죽으셨지만, 3일 동안 예수님의 영은 오히려 더 자유함으로 계셨다(벧전 3:18-19).  이는 육체적 죽음에 대한 또 다른 시각을 부여한다.  죽음이 전부가 아니다죽음으로 끝이 아니다.  죽음은 육체적 죽음에 불과할 따름이며, 전인적 측면을 고려할 때, 죽음은 육체적 영역의 한계 상황만을 의미한다.  

 

3일이라는 기간이 주는 또 다른 의미는 ‘3일 후에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성취를 기다리고, 기대하는 소망의 기간을 우리에게 주는 의미도 있다.  부활은 분명히 십자가 죽음 3일 이후에 일어났다 3일 동안 어떻게 지내는 것이 바람직할까포기하고, 좌절하는 삶기다리고, 기대하는 삶?  전자는 절망이고, 후자는 소망의 삶을 말한다.  3일 내내 소망으로 살았던 사람은 막상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을 봤을 때 어떤 마음일까?  부끄럽지 않고, 감사하고, 더 반가웠을 것이다그만큼 부활의 순간은 역동적인 순간 이었을 것이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종 종 이러한 ‘3의 기간을 갖게 된다.  약속은 있지만, 성취는 갖지 못한 그런 상황을 맞이할 때가 있다.  그 약속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라면 우리는 기다리는 ‘3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불안초조?  답답?  걱정?  안절 부절?  포기?  기대?  기다림?  

 

부활 신앙을 제대로 가진 사람은 이 ‘3에 해당하는 기간을 소망으로 산다.  소망은 희망과 다르다.  희망은 내가 원하는 것이 성취되기를 기대하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이루어 질 수도 있고, 안 이루어 질 수도 있다.  이룩되어도 그 영광은 대개 가 갖는다.  ‘소망은 예수님의 약속에 근거한 것이다그래서 그 약속에 의한 소망은 반드시이룩됨을 기대한다.  그리고 그 소망은 주님의 약속이기에 성취의 순간,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게 된다.  그래서 모두에게 아름다운 것이 소망이다.

 

이 소망이 성취되는 순간을 한번 생각해 보라!  얼마나 감격스럽겠는가?  3일 동안 소망으로 기다리고, 기대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예수님의 부활을 맞이한다면, 그 부활의 순간은 얼마나 역동적일까?

 

셋째로, 부활은 가장 강력한 능력, 즉 하나님이 역사하는 순간임을 기억해야 한다.  이를 가장 잘 설명한 곳이 빌립보서이다.  빌립보서 2 5절은 이렇게 시작한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고.  

 

예수님은 어떤 분이셨는가?  빌립보서 2 6절부터 8절까지는 그 예수님에 대해서 이렇게 소개한다.  그 분은 하나님의 본체셨지만(6),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셨고(7), 사람들과 같이 되실 뿐만 아니라 죽기까지 복종하신 분(8)으로 소개한다.  

 

예수님께서 하신 일은 성부 하나님께 순종하심으로 인간으로 이 땅에 오셨고, 종처럼 섬김의 자세를 가지셨으며, 마지막으로 십자가에서 죽음의 최종 순종을 행하셨다.  예수님께서 하신 일은 죽음까지 가신 것이다그것으로 예수님에 대한 사역 소개는 이다.

 

그런데 빌립보서 2 9절은 이러한 표현으로 시작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이는 단순한 영광을 주는 차원이 아니라, 부활을 통한 높임, 영광 부여를 말한다.

 

, 죽음이라는 그 어떤 인간의 힘으로도 이길 수 없는 상황을 부활로 극복케 하시는 분은 바로 성부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다.  부활을 통하여 성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 하나님이심을 체험하고 깨닫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하나님되심, 하나님의 하나님이심을 체험하는 것만큼 황홀하고 짜릿한 순간이 어디 있겠는가

 

넷째로, 부활 신앙은 성령으로 인도함 받는 순간임을 기억해야 한다.  요한복음을 유심히 살펴보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 전에 예수님께서 가장 많이 강조하신 내용이 바로 ‘성령님’이심을 알 수 있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7:38-39)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라”( 14:16)

 

“그는 진리의 영이라”( 14:17)

 

그 외에도 ‘가르치고 생각나게 하심’(14:26), ‘예수님을 증언하시는 사역’(15:26), ‘죄, ,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심’(16:8), ‘장래 일을 알려 주심’(16:12), ‘성령을 받으라 하심’(20:22) 등이 있다.

 

부활은 영원한 삶에로의 출발이다.  부활은 하나의 순간이 아니다.  ‘계속을 의미한다예수님의 부활능력은 죽음을 이기신 것이기에 '영원한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영원한 현재 진행형적 신앙 생활’을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그토록 강조하신 것이다.

 

부활신앙은 성령님께 철저하게 민감하고, 철저하게 의지하고, 철저하게 따르는 삶의 자세에서 그 참된 능력이 발휘됨을 알아야 한다왜냐하면 성령님은 예수를 ‘주’(, Lord)라고 고백(고전 12:3)케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성령님께 민감하고, 성령님을 의지할 때, 참된 부활 신앙을 ‘현재적’으로 갖고 살아갈 수 있게 된다.

 

부활 신앙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부활 신앙은 죄로 인한 죽음을 전제로 한다.

부활 신앙은 죽음이라는 절망 가운데 소망으로 인도한다.

부활 신앙은 죽음을 통해 생명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의 역사만을 드러낸다.

부활 신앙은 성령님의 현재 진행형적 인도하심을 신앙인들에게 부여한다.

 

부활 신앙은 부활 주일에만 갖는 것이 아니다.

 

부활 신앙은 날마다 갖는 것이다. 매 순간 갖는 것이다.  

그 광대함과 역동성이 그 속에 담겨 있기 때문에

 

일년 내내, 삶의 매일, 매 순간 부활 신앙으로 살아도 다 사용할 수 없는

광대함과 역동성이 그 속에 담겨져 있기에..

 

매년 부활 주일에만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지 말고,

내년 부활 주일까지 매 주일, 매 일 부활 신앙인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해 본다.

 

(배헌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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