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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딤전5]“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3:2) – “신학교에 관심과 사랑과 기도와 투자를 행해야…”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3:2) – “신학교에 관심과 사랑과 기도와 투자를 행해야…”
지도자는 중요합니다. 앞에서 이끌어가기에 쉽지 않습니다. 외로울 수 있습니다. 한번의 판단으로 전체의 방향을 이끌어 가기에 바른 결단을 행해야 합니다. 어떤 압력에도 올바른 길인 아닌 한 타협해서는 안되며, 정도만 가야 합니다.
그렇기에 바울은 감독(오늘날로 얘기하면 목사와 장로에 해당)의 조건을 얘기하면서 무려 15가지나 얘기합니다. 그만큼 지도자는 갖추어야 할 덕목들이 많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바울이 언급한 이 15가지는 크게 세가지 정도로 구분이 됩니다.
첫째는,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서 갖는 모습들입니다. 책망할 것이 없고,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새로 입교한 경우 경험과 성숙이 약할 수 있으므로 그런 성숙이 요구 되는 등의 조건들을 갖추어야 합니다.
둘째는, 가족과의 관계에서 갖는 모습들입니다.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합니다. 가정은 기본입니다. 가정이 사랑과 존경과 생명이 풍성한 가정이 될 때 비로소 가정의 가족원들은 섬김의 현장에서 진정한 섬김, 최선의 섬김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셋째는, 남들과의 관계에서 갖는 모습들입니다. 초대 교회 때 신앙인 여행자가 함부로 이방인 집이나 여관에 들어가게 되면 시험과 유혹에 빠지기 쉬운 때였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인 나그네를 잘 대접하는 것은 중요하며, 복음의 본질을 잘 나누는 모습이 있어야 하며, 다른 사람을 구타하지 않으며, 관용하여 다투지 않는 모습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영역들이 다 열거되는 이유는 그만큼 지도자가 가져야 할 인격적 성숙함이 중요함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외적, 관계적 모습들만이 감독의 자격 조건이 될까요? 실은 디모데전서를 우리가 1장과 2장을 같이 봐 왔기에, 앞에서부터 보게 되면 당연히 ‘하나님과의 관계’는 이 장에서 말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과의 관계가 실은 위에서 언급한 세가지 영역, 15가지의 덕목들의 기초가 됨을 말합니다.
사람의 힘으로 15가지 덕목을 다 지키려면 지도자가 되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입니다. 부담이 되는 일입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신앙공동체의 지도자는 가장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 즉 구원과 은혜을 체험한 사람이 가장 기본적인 조건임을 우리가 기억할 때, 이러한 15가지 덕목은 인간의 품성이나, 인간적 노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파생적 덕목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지도자로서 감당하기 쉽지 않은 덕목들에 대해서도 주시는 힘으로 넉넉하게 감당할 수 있습니다. 이 15가지 덕목은 전인적 모습, 균형적 모습을 갖고 있습니다. 지도자는 넓고 크게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덕목들은 어떤 어려운 상황이 되어도 서로가 서로를 보완하면서 인간적, 감정적 대응이 아닌, 성숙한 대응과 문제 해결적 자세(problem solving) 보다는 예방적(preventative
approach), 제시적, 모범적, 건설적 자세를 갖는 건강한 리더쉽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성경이 제시한 이러한 교회 지도자, 즉 목사와 장로들에 대한 기준들을 보면서 과연 오늘날의 교회들이 이러한 기준에 합당한 목회자, 교회 직분자들을 배출하는가 하는 점을 돌아보게 됩니다. 이러한 기준들이 도달하기 힘든, 현실과 동떨어진 기준들이 되지 않으려면 실제로 이러한 기준들이 각 교회 직분자 선출 시 적용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목회자들이 이러한 기준의 교회들이 되도록 지도하고 교육하고 양육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러한 목회자들이 배출 되도록 신학교가 그러한 기준과 합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날 개 교회가 선교에 대해서는 관심을 많이 쏟고 있습니다. 선교는 중요합니다. 그러나 선교만큼 개 교회에서 신학교를 위해서 기도하고, 신학교를 위해서 재정을 투자하며, 신학교를 위해서 실제적인 강조를 행하지 않으면 한국 교회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첫 출발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한국 교회 10년 후를 진정으로 긍정적으로 보기를 원한다면, 각 교회에서 내년 예산 정할 때, 모든 기도회 때 마다 신학교를 위해서 예산도 책정하고, 기도도 하는 모습을 가질 때, 한국 교회 10년 후는 달라질 것입니다. 지금 그러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10년 후에 좋아질 것을 기대하는 것은 실은 잘못된 기대입니다.
현재의 한국 교회 현주소는 실은 10년 전에 신학교에 대한 투자한 만큼의 결과입니다. 10년 후는 현재 투자한 만큼의 결과로 나오게 될 것입니다.
(매일 성경 묵상: 딤전 3:1-7 / 다음: 3:8-16)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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