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찌 너를 용서하겠느냐…”(5:7) “ 맞습니다. 철저한 죄인입니다!” 예언서는 가슴으로 읽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가슴으로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예언서는 오늘날에도 성도의 가슴에 역사하고, 삶을 변화시킵니다. 죄 해결의 출발은 철저하게 죄를 죄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다는 생각을 1퍼센트라도 갖고 있으면, 완전한 하나님께로 돌아옴이 이룩되지 않습니다. 탕자가 집을 떠났을 때, 아버지는 얼마나 금방 달려가서 아들을 데리고 오고 싶었겠습니까? 그러나 자신을 전적으로 내려 놓지 않고 대충 돌아오는 것은 ‘다시 세상으로 돌아 갈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아프지만, 아들이 완전히 모든 것을 다 내려 놓고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신 것입니다. 그것은 그냥 기다리심이 아니라, 온 맘 다한, 진실한, 사랑의 기다림, 즉 가장 적극적인 기다림(active waiting) 이었습니다. 이러한 ‘완전, 온전, 철저한 내려놓음’은 신앙 생활 이후에도 계속 되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으로 전적 채움 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날마다의 삶에 이러한 ‘전적 내려 놓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통해서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모든 말씀을 가슴에 철저하게 새겨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를 완전히 내려 놓을 때, 하나님으로만 온전히, 완전히 채움 받게 됩니다. 그래야 진짜 ‘복의 통로’가 됩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진실한 자세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매 구절 구절을 어쩌면 과하다 할 만큼, 신랄하다 할 만큼, 지나치다 할 만큼 하나님은 강력하게 우리 스스로를 바닥까지 들여다 보기를 원하십니다. 다음의 한 구절 한 구절을 가슴으로, 나 자신의 내면 밑바닥까지 돌아보는 진실한 돌아봄과 가장 진솔하고도 진지한 고백이 나올 때까지 깊게, 스스로에게 물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1) -
나는 죄가 이토록 강력하고, 영향력이 크다는 사실을 인정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