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묵상-예레미야17] "내가 그 부르짖음을 듣지 아니하겠고…”(14:19) [독설 속에 담긴 하나님의 기대]
"내가 그 부르짖음을 듣지 아니하겠고…”(14:19) [독설 속에 담긴 하나님의 기대] 이스라엘의 타락을 성경은 극심한 가뭄에 비유합니다. 물을 구하러 우물로 가도 물이 없어 빈 그릇으로 돌아가는 심정(3). 밭을 갈려고 해도 물이 없어 갈라진 지면을 보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상황(4). 암사슴이 새끼를 낳아도 먹일 풀이 없어서 자기 새끼를 내 버려야 하는 상황(5). 이런 모든 자연의 재앙은 철저한 범죄함으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철저하게 타락한 백성들을 향하여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내가 그들을 멸하리라’(12). 심지어 하나님은 이렇게까지 말씀하십니다.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복을 구하지 말라. 그들이 금식할지라도 내가 그 부르짖음을 듣지 아니하겠고…’(11-12).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강력한 말씀을 하시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너무 지나친 표현과 요구를 하신 것이 아닐까요?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우리가 한다면, 하나님의 이러한 표현은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을 향해야 하는 우리의 자세는 전심과 진심의 자세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전능하시고, 모든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 앞에 우리가 피조물로 섰을 때 갖게 되는 가장 바른 자세는 ‘진심의 영광 올려 드리는, 참된 예배의 자세’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의 회개는 철저한, 온전한 회개가 아니었습니다. 일시적 회개였고, 부분적 회개였습니다. 다시 죄를 반복하는 회개였고, 산당을 제거하지 않는 부분적 회개였습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이해와 자세를 갖추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이러한 지나치게 들릴 수 있는 강력한 선포는 결코 지나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동안 너무 하나님을 인간의 차원으로, 인간적 이해 수준으로만 그 하나님의 격과 급을 낮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너는 이 백성을 위하여 복을 구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