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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에베소서8] “새 사람을 입으라…”(4:24) [새 사람을 입는다는 표현의 올바른 의미]
“새 사람을 입으라…”(4:24)
[새 사람을 입는다는 표현의 올바른 의미]
바울 사도는 에베소서 전반부에서 교회론의 본질이 기독론임을 매우 광대하면서도 자세하게 언급합니다. 그가 표현한 그리스도 사랑의 너비, 길이, 높이, 깊이는 정말로 어마 어마합니다. 가히 바울 사도가 묵상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그 묵상이 얼마나 광대한 지 저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이제 에베소서의 후반부로 들어오면서 바울 사도는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가 성령님의 열매로(4:1-6), 성령님의 은사로(4:7-9), 그리고 신앙인의 성장 및 성숙으로(4:10-16) 나아갈 때 올바른 교회의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런 교회의 모습은 방탕에 빠지고, 더러운 욕심으로 행하는 허망한 사람들, 즉 신앙이 없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니라, 심령이 새롭게 되고, 새사람이 되는 완전히 다른 모습의 사람들이 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4:17-24).
중요한 것은 완전히 다른 새 사람의 모습에 대한 바울의 설명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진리, 즉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의롭게 되고(칭의),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거룩하게 되는(성화) 것이 바로 새 사람을 입는 모습이라고 바울이 얘기한다는 사실입니다(24).
한글 개역개정판에는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되어 있지만, 원어 성경을 토대로 한 영어 번역은 “and to put on the new self, created to be like God in true
righteousness and holiness”(NIV)로서 진리가 의와 거룩에 다 연결되도록 번역 하였습니다. 이를 새번역에서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참 의로움과 참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십시오.”라고 번역함으로써 더 명확하게 참(진리)이 의로움과 거룩함에 동시에 연결되도록 번역하였습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새 사람을 입는다는 것은 칭의 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화까지 같이 가는 것이 진정한 새 사람을 입는 것의 의미라는 말입니다. 칭의와 성화를 분리의 개념이나 순차적인 개념으로 보게 되면, 당장 먼저 ‘칭의’에 초점이 가게 마련입니다. 그렇게 되면 구원을 하나의 신분적 개념, 획득적 개념으로만 보기 쉽습니다. 소위 천국행 티켓만 확보하면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 티켓 획득 이후 거룩하게 되는 삶은 천천히 나중에 생각해도 돼…. 라는 생각을 전도 하는 사람이나, 전도 받는 사람이 함께 생각한다면 그 자체로 구원에 대한 심각한 오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한국 교회는 이렇게 구원을 많이 생각했고, 그 구원관을 전도에 많이 적용했습니다.
‘지금 믿습니다’라고 고백하면 당신은 천국 갑니다, 구원 받았습니다… 라고 표현했을 때 성령님의 신비한 역사를 우리가 다 알 수 없고, 다 판단할 수 없지만, 그러나 적어도 전도 받는 사람이 구원에 대한 성경적 온전한 이해를 하도록 나누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진리, 즉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붙잡고, 인도함 받아서 받게 되는 구원은 그 자체가 은혜요, 그 자체가 관계의 시작입니다. 그래서 진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을 때 ‘의롭게’ 되는 것과 함께, 참된 ‘거룩함’으로 인도함 받는 것의 출발이 됩니다. 칭의는 그 자체로 성화의 출발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유월절이 동시에 무교절의 시작이라는 의미와 같습니다.
그것이 히브리서와 야고보서가 반대, 모순이 아니라, 동일한 구원에 대한 다양한 측면의 성경임을 이해하는 의미와 같습니다.
진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죄인 중의 괴수인 내가 구원 받은 그 은혜를 깨달을 때,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으며,
어찌 겸손하지 않을 수 있으며,
어찌 주를 위해 하지 못할 일이 있겠습니까?
구원받았다고 하면서
진심으로 겸손하지 못하다면,
진심으로 감사하지 못하다면,
진심으로 예배자가 되지 못하다면…
성경이 말하는 구원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 구원관이 온전하게 되어야 비로소 성장/성숙의 문제 또한 바르게 이해됩니다.
기초가 잘 못된, 그래서 무너질 수 밖에 없는 기초 위에
고층 빌딩을 짓는 것과 같은 바르지 못한 일을
교회가 하고 있지는 않는지… 함께 겸손히, 기도하면서, 돌아 보기를 원합니다.
[붙잡고 의지해야 할 말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 고린도후서 5:17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not 선한, 혹은 좋은) 행실이로다” – 요한계시록 19:8
[결단과 기도]
하나님, 죄인중의 괴수인 저를 구원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도저히 구원 받을 자격도, 능력도 없는 저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십자가에서 대신 죄 값을 죽음으로 치루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남은 저의 평생, 늘 감사하며, 은혜를 잊지 않으며, 겸손하게, 그리고 주를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저의 의에 의한 노력도 아니고, 저의 능력에 의한 행함도 아니라, 은혜로 주신 구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과 충성으로, 순수하게 섬기며 남은 생애 살기를 소원합니다.
그 감사의 마음과, 그 충성의 마음과, 그 순수한 마음으로만 살아감으로 저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으로 올려 드려지는 예배의 삶 살게 하옵소서. 저를 구원하신, 참으로 고마우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매일 성경 묵상: 엡 4:1-24 / 다음: 엡 4:25-32]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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