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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사도행전2]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1:14) [신앙생활은 능동적 피동형이다!]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1:14)
[신앙생활은 능동적 피동형이다!]
신앙인이 성령님을 대하는 자세는 적극적이고, 갈망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어제 본문에서 함께 나눴습니다. 신앙은 하나님에 의해서 인도함 받는 것이기에 피동형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합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서는 가장 적극적으로, 가장 간절함과 절박한 자세로 나아가야 합니다. 가난한 심령이 되어야 합니다. 이는 매우 능동적인 자세를 말합니다.
이러한 ‘능동적 피동형’의 표현은 그 자체로 모순되는 것 같지만, 신앙이라는 틀안에서 가져야 할 가장 바른 자세를 바르게 설명해 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 능동적 피동형의 자세를 가장 잘 표현해 준 구체적인 신앙의 영역이 ‘기도와 말씀 생활’입니다. 하늘로 승천하시면서 약속해 주신 성령님을 기다리는 것은 철저한 피동형입니다. 그러나 ‘오로지 기도에 힘쓰는 것’은 가장 적극적인 표현입니다. 기도는 기도 응답을 주시는 분 보다 앞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앞서 가는 것은 기도가 아니고 노력이고, 인간 행위를 앞세우는 것입니다. 기도는 가장 간절하게 드리는 것이지만,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분을 철저하게, 절대적으로 기다리는 것입니다. 기도는 그 자체로 ‘능동적 피동형’의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120여명이 모여서 기도하는 가운데, 베드로와 사도들이 행한 또 다른 ‘능동적 피동형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가룟 유다로 인해 빠지게 된 사도 한 명을 보충하기 위해 제비를 뽑는 모습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질문을 하게 됩니다. 12명의 제자에서 한 명 가룟유다가 결원 되었다고 해서 굳이 한 명을 더 뽑아야 할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니면 후보자 2명이 결격 사유가 이미 없는 자격 조건이 되는 사람들인데, 그렇다면 13명이 같이 사도 그룹으로서 다녀도 될 터인데, 굳이 거기서 한 명을 빼어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의 약속과 그 약속에 대한 이행, 즉 성취의 의지를 보여 주기 위한 목적이 큼을 알 수 있습니다. 구약에서 12지파는 단순한 유대 민족의 지파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열방을 위해서 택함 받고 준비된 그룹을 의미합니다. 이들이 가나안 땅에서 거룩하고 구별된 그룹으로 있게 된 것은 이기적, 차별적, 배타적 그룹으로 있으라는 의미가 아니라, 열방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거룩함을 유지, 발전하기 위해 인도함 받은 지역 및 기간임을 의미합니다.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과 제자 훈련 사역을 다 받고 이제 열방으로 나아가도록 준비된 12제자, 즉 12 사도를 위해서 준비된 12지파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베드로를 통해 굳이 11명도 아니고, 13명도 아니라, 12명의 숫자를 채우신 이유는 12지파에게 약속하신 세계 열방 선교 및 열방에 건설한 하나님 나라를 위한 하나님의 약속을 반드시 성취한다는 하나님의 의지와 노력과 결과를 보여주는 한 도구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12지파를 통해 약속하신 열방 선교를 12명이라는 제자(사도)를 통해 성취하심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여기에 철저한 하나님의 의도와 목적, 진지하고도 엄숙한 약속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 약속 앞에서 베드로는 철저한 능동적 자세를 취합니다.
11명에 머물지 않고, 13명으로도 하지 않고, 굳이 제비 뽑아서 한 명을 탈락시키면서까지 12명으로 만듭니다.
그러나 그 방법은 제비뽑기라는 철저한 피동형의 과정을 갖습니다. 약속 성취의 열망을 가졌지만, 그 성취는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행하시고, 인간은 철저하게 그 성취에 피동적으로 동참하는 입장을 가짐으로 ‘능동적 피동형’의 모습을 한 명의 결원된 제자를 충원하는 과정 속에서도 갖습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생활을 면밀히 분석해 보면, 모두가 ‘능동적 피동형’의 모습입니다. 인간이 앞서가면 그것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기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에 의해서 됩니다. 하나님이 다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다 하실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신앙생활은 피동형입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께서 ‘하심’에 대해서 신앙인은 가장 갈망의 자세, 열망의 자세, 간절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 외에는 가능한 길이 없는 것을 알기에… 죄를 해결할 길이 하나님 외에는 없는 것을 알기에… 그런 면에서 신앙생활은 가장 강력한 능동적 자세를 갖습니다.
신앙 생활을 전적 수동형이라고만 말하면 안됩니다.
신앙 생활을 전적 능동형이라고만 말하면 안됩니다.
전자는 운명론자의 입장이지 신앙인의 입장이 아닙니다.
후자는 인본주의자의 입장이지 신앙인의 입장이 아닙니다.
참된 신앙은 ‘능동적 피동형’의 입장을 갖습니다.
올해, 나는 어떤 신앙적 자세를 갖기를 원하십니까?
올해 둘째날을 지나고 있습니다… 남은 364일을…
가장 간절하면서도, 가장 최선을 다하면서도... 하나님의 이끌어 주심대로
이끌림 받으면서 나아가는 가장 바른 길, 생명의 길 걸어가시길 기원합니다.
[붙잡고 의지해야 할 말씀]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 요한복음 14: 6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 마태복음 19:26
[결단과 기도]
하나님, 제가 하나님 보다 앞서 가지 않게 하옵소서! 말씀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옵소서! 기도보다 앞서가지 않게 하옵소서! 그리고 이 마음이 늘 제 삶에서 떠나지 않고, 가장 먼저, 가장 간절히 아뢰는 기도가 되게 하옵소서! 기도를 들으시고, 하나님의 뜻으로 응답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매일 성경 묵상: 행 1:12-26 / 다음: 행 2:1-13]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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