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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마가복음22] 주여, 저는 청지기입니다! (막 12:1-17)
[새벽묵상-마가복음22] 주여, 저는 청지기입니다. 주인이 아닙니다… (막 12:1-17)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포도원 청지기 비유는 매우 신중하게 들어야 할 내용입니다. 왜냐하면 그 결과가 매우 잔혹스럽기 때문입니다.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9). ‘진멸’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죽고 사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진지한, 목숨 걸고 하는 ‘돌아봄’이 있어야 합니다. 몇가지 진지한 돌아봄을 저 또한 가졌습니다. 첫째, 저는 제 인생의 주인이 아닙니다. 청지기입니다(1). 그렇습니다. 포도원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인생은 한 인생으로 끝이 나지 않습니다. 사역하라고 주신 생애입니다. 주인의 뜻대로 섬겨야 합니다. 내가 주인이 아닙니다(7).
그런데 정말 저 자신, 너무나도 자주 저 자신이 ‘주인 노릇’하려고 할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목회자로서 목회 현장의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너무나 잘 압니다. 그러나 생각으로, 현실로 제가 주인 노릇 할 때가 참으로 많음을 고백합니다. 정말 이번 기회에 깨어 나기를 원합니다. 철저히 저는 청지기이고, 주님 원하시는 대로 섬기는 목회 현장이 되게 해 달라고… 주인(주님) 원하시는 대로 살고, 섬기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둘째, 주인이 다시 오셔서 평가합니다(9). 그 결과는 하나님 앞에서 평가 됩니다. 그 평가 하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초림하셨다면 반드시 재림하심을 믿습니다. 초림 때도 그랬듯이, 재림 때도 사람의 기준으로 평가 되지 않음을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그 분이 오셔서 평가하시기 까지는 저의 마지막 판단을 유보해야 합니다. 사람에 대해서도 함부로 판단하고 포기 하지 않아야 합니다. 저는 그저 끝까지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주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섬겨야 합니다. 주님 앞에서 평가 받는 그 날을 기억하며, 오늘, 매 순간 사역 현장을 섬김의 자세로 살아가야 합니다. 셋째, 지금, 현재의 삶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17). 예수님께서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는 말(17)을 하셨습니다. 이는 이 땅의 영역 전체가 하나님의 통치 안에 있는 것이고, 그 하나님께서 허용하신 국가와 국민의 영역 또한 하나님의 영역임을 인정하며 크리스챤으로서 하나님 나라의 현재적 측면을 인정하고, 그 나라 백성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현재적 측면인 예배의 영광, 구원의 감격, 의롭게 됨으로 인한 감사, 성령님의 임재 등의 삶을 현재적으로 누리고, 보여주고, 나누는 삶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예배의 능력, 성령님과 동행, 감사와 평안과 기쁨의 삶 등은 성도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현재적 삶을 살아 갈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용하신 이 땅의 일반 은총의 삶도 인정하며 살아야 합니다. 국민으로서 납세와 국민의 의무를 다하는 행동, 공공질서를 지키는 삶, 지역 사회를 위해서 돕고 공헌하는 삶 또한 넒은 의미의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미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 무너 뜨려야 할 것은 무너 뜨려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 머릿돌이 되었다’고 하셨는데, 이는 구약의 건물로서의 성전 개념을 무너 뜨리고, 예수님께서 새성전의 머릿돌이 되심을 말합니다(10). 예수님은 율법주의에 의해 잘못 세워진 건물 중심의 성전을 무너 뜨리셨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새성전임을 말씀 하셨습니다. 이렇게 성도는 현재의 삶 속에 잘 못 세워진 모든 종류의 무너 없어질 바벨탑과 같은 영역을 다 무너 뜨려야 합니다. 율법주의적 자세, 성취 주의적 자세, 외형주의, 비교주의, 경쟁주의 등 등 삶의 모든 바벨탑은 무너 뜨려야 합니다. 저는 ‘진멸’이라는 무서운 심판을 기억하면서 그 진멸의 날이 오기 전에, 잘 못 세워져 가는 저의 삶을 한번 돌아 보았습니다. 주인대신 청지기의 삶을, 이생이 끝이 아니라 주님 다시 오시는 재림의 때가 있음을,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현재적 삶(지킬 것, 일반은총의 영역 인정, 그리고 무너 뜨려야 할 것)을 제대로 살 것 등을 묵상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을 잡으려던 바리새인 등은 예수님의 이러한 무서운 ‘진멸’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깨닫지 못합니다. 진지하지 못한 삶의 자세를 보여 줍니다. 영적으로 눈먼 소경과 같은 무지함을 보여 줍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향하여 ‘참되고,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고,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으시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는 분’(14)이심을 알았지만(?), 그들은 머리로만 알았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진지한 묵상이 필요합니다. 기도하며, 겸손하게, 처절하게, 냉정하게, 냉철하게 돌아봄이 필요합니다. 간절한 자세의 묵상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제가 종교주의자, 이 시대의 바리새인이 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제가 변화 되지 않으면, 세상이 잘 못 되어가는데 저도 동조자, 참여자가 될 수 있음을 생각하며 진심으로 깨어 있기를 원합니다. 이 고백을 진심으로 하고, 고백대로 살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주님, 저는 청지기 입니다. 주인이 아닙니다. 주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청지기로서 충성 다하는 삶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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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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