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새벽묵상-마가복음23] 경험적 지식의 한계를 인정하고, 말씀을 말씀으로 봅시다! (막 12:18-44)
[새벽묵상-마가복음23] 경험적 지식의 한계를 인정하고, 말씀을 말씀으로 봅시다! (막 12:18-44) 가장 경계해야 할 삶의 자세 중의 하나가 ‘선입견’ ‘편견’이라 생각합니다. 사람의 경험은 그 자체로 한계가 있기에 자신이 듣고, 본 것으로 세상 전부가 그럴 것이라고 생각할 때, 이럴 경우 매우 독단적인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늘 나의 경험 전부가 세상 전부와 같다고 생각하는 오류에서 벗어나는 ‘깨어 있음’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훗설의 현상학의 가장 첫 단계가 바로 ‘판단 중지’(에포케)인 이치와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말씀을 말씀으로’ 봐야 합니다. 말씀을 볼 때도 나의 기준, 가치관, 세계관으로 보게 되면 말씀을 부분적으로 보게 되고, 제약적으로 보게 됩니다. 그래서 ‘말씀을 말씀으로’ 봐야 합니다. 유대인들이 가졌던 메시야 관은 자신들이 바라던 메시야, 자신들이 기대하던 메시야, 자기 중심의 메시야 관이었습니다. 그들은 메시야를 특별한 한 인간으로 봤습니다. 정치적 해방자로서의 메시야, 경제적 공급자로서의 메시야로 봤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구약 대표왕인 다윗 조차 그 메시야를 ‘주’(LORD)라고 한 것은 정치적, 경제적 해방자로서의 메시야를 뛰어 넘은 시간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되시는 메시야임’을 일깨워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말씀으로 보도록 구약 다윗의 시편 110편을 인용하십니다.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LORD)라 하였은즉 어찌 (그리스도가)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37) 이 표현 속에는 제약된 메시야 관에 사로잡혔던 유대인들을 일깨워 주는 예수님의 올바른 성경 공부가 담겨져 있습니다. 마가복음은 참된, 올바른 메시야 관을 선포하는 것을 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육신으로 오신 예수님이 유대적 메시야가 아니라, 전 인류의 참된 구원을 행하시는, 진정한 메시야, 즉 구원자로 오신 하나님임을 깨닫고, 그 하나님 메시야를 믿고 의지할 때, 참된 구원, 즉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짐을 마가는 선포 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이 참된 메시야 관을 갖게 되었을 때 이제 우리는 이해가 됩니다. 가난한 과부가 자신의 생활비 전부에 해당하는 두 렙돈을 바친 것은 단순히 풍성한 최선의 헌금을 했다라는 차원을 넘어, 참된 메시야 관을 가졌을 때 경제적 이득 관계를 넘어 영원한 미래를 주관하시고 책임지시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 고백적 헌금임을… 그 메시야 하나님께서 십자가 지신다고 하신 것은 단순히 연약해서도 아니고, 단순히 로마 정권에 굴복해서도 아니고, 단순히 겸손한 자세를 보여 주시기 위함도 아니고, 오직 인간 모두의 죄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이 메시야 하나님께서 대신 죄 값을 십자가에서 치루어 주시는 것 밖에 없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예수님을 메시야 하나님으로 이해할 때 비로소 우리는 죄, 속죄, 십자가의 길, 헌신 등을 제대로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메시야 되시는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참된 제자의 자세임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 메시야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시고, 주님이 되시고, 신랑이 되시고, 스승이 되실 때, 우리는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게 되는 참된 사랑, 원수까지 사랑하게 되는 힘을 메시야 하나님으로부터 얻게 됩니다. 과거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성경에 정통한다고 하면서 그들은 메시야 관을 제대로 성경적으로 알지 못했고, 그로 말미암아 율법주의에 빠지고,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히도록 했다면… 오늘 저 자신도 성경을 성경으로 제대로 알고 있는지, 경험주의와 선입견에 빠져 있지 않는지 겸손히 살펴 보고, 돌아봐야 함을 솔직하게 인정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저 자신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성 안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자기 한계를 솔직하게 인정할 때, 비로소 말씀을 겸손하게 대하게 됩니다. 늘 깨어 있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처럼 ‘말씀을 말씀으로 대하는’ 진지하고도 바른 자세를 갖게 됩니다. 솔직히, 제가 갖고 있는 삶의 자세, 생각, 이념 속에 무너 뜨려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음을 고백합니다. 그동안 살아온 삶 자체가 말씀 아닌 전통과 세속 이데올로기로 쌓아져 온 삶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평생 무너 뜨려야 합니다. 평생 말씀을 말씀으로 보는 바른 성경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자세는 머리로만이 아니라, 온 삶으로, 전인적으로, 전심으로 해야 합니다. 그것이 가난한 과부가 드렸던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드렸던 헌신의 동기와 이유입니다. 나는 유대적 메시야관에 사로잡혀 있습니까? 성경적 메시야관으로 채워져 있습니까?
| 첨부파일 '1' |
|---|
새벽 Q.T.
Dawn Q.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