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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시편14편] 실천적 무신론자의 회개 (시 14:1-7)



나는 실천적 무신론자(practical atheist)의 삶을 살고 있지는 않는가….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14:1)






이 시편은 첫 표현부터 강력하게 나오기에 많이 돌아보게 되는 시편이고, 또 돌아봄을 넘어 간절히 기도드리게 되는 시편입니다.  이렇게 시작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1).

 

하나님이 안 계시다고 생각하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무신론자’(atheist)라고 합니다.  피조물의 한계를 가진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의지하지 않으면 결과는 부패, 행실이 가증, 선을 행하지 않음(1), 함께 더러운 행동을 행함(3), 신앙인들을 핍박함(4) 등의 모습을 갖지만, 실은 그들의 내면에는 깊은 두려움이 있습니다(5).

 

하나님 없는 인간의 존재는 그 내면이 악하고, 약하고, 공허합니다.  그래서 알지 못하는 두려움, 무의미함에 사로잡힙니다. 

 

그런데 아담의 범죄후 타락한 인간은 이러한 죄성을 본성적으로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찾는 자는 하나도 없는상황이 타락 이후의 인류 역사입니다(3).  하나도 없는카테고리에 저 자신도 넣어야 함을 솔직하게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저 자신을 깊게 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목사이면서, 모태신앙인이면서 저의 실제 삶은 많은 경우가 무신론자처럼 살고 있지 않았나 돌아 보게 됩니다. 말로는 신앙인으로 표현하면서 실제 삶에서는 무신론자처럼 사는 것을 실천적 무신론자라고 합니다.  저의 삶의 많은 영역이 실천적 무신론자의 삶이 아니었나를 정직하게, 진지하게, 진솔하게 돌아 보게 됩니다.

 

남의 얘기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저의 얘기 였습니다.  1절의 어리석은 자라는 표현을 읽으면서 저 자신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미래의 시간도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기에 걱정 대신 최선과 충성 다하면 되는 것입니다.  욕심 부리는 것은 청지기가 아니라 내가 주인이 되겠다는 뜻입니다.  저의 삶에 수많은 인간적 생각과 행동들은 실은 무신론자의 생각과 행동들이었음을 돌아 보게 됩니다.  그런데 누가 저(목회자인)를 무신론자라고 생각하겠습니까?  그러니까 저는 겉보기에는 신앙인처럼 보이지만, 실제적으로는 무신론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했던 실천적 무신론자였던 것입니다.

 

물론 저는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제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저를 인도해 주시고, 신앙고백을 하도록 격려하시고, 또 예배와 말씀과 기도의 삶, 신앙 공동체의 삶을 살도록 계속 인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삶의 많은 시간대, 그리고 내면 깊숙한 곳, 그리고 구체적인 실천의 영역에서는 내 마음대로, 내 주관대로, 나의 영광을 위하여, 나의 약함만을 앞세우고 살아온 경우가 너무나 많음을 고백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라는 이 선언을 읽으면서

 

오늘은 다른 내용을 더 달기 보다는… (한 절 한 절 분석해 보면 묵상과 적용해야 할 내용이 매우 많습니다.  그런 내용은 오늘 저녁 기도회때 저희가 좀 더 구체적으로 나누기를 원하며…) 그냥 하나님 앞에 저 자신, 삶의 모든 영역에서 진실한 신앙인으로 살기를 간절히 원합니다라고 기도하고, 순종하며, 의지하며 살겠다라는 간절한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저 자신부터 실천적 유신론자의 모습이 저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그리고 교회와 지역사회, 만나는 모든 분들께 말을 넘어 향기경건의 능력으로 나눠 지기를 간절히,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그렇게 간절히 기도함으로

 

저 자신이 저 스스로에게, 그리고

저와 가장 가까운 제 아내가 저를 보면서 진실한 신앙인이라고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성경-새벽 묵상 / 시편 14:1-7)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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