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묵상-시편18편] 인간이 의로운가요? 속아 넘어가지 맙시다! (시 18:16-29)

by AAHC posted May 1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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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시편18편] 인간이 의로운가요?  속아 넘어가지 맙시다! (시 18:16-29)

 

인간이 의로운가요속아 넘어가지 맙시다!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 (18:29)

 



 

(* 오늘 나눔은 글을 적다 보니 저의 신앙 여정 넋두리 처럼 되었습니다. 그래서 길어졌고시간이 되시는 분만 그냥 따라 읽어 주세요~~ ^_^)

 

오늘 본문을 읽으면 조금 의아하고, 받아 들이기 어려운 표현이 나옵니다.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내게 갚으셨으니…’(20).  ‘자비한 자에게는 주의 자비로우심을 나타내시며 완전한 자에게는 주의 완전하심을 보이시며…’(25).

 

어떻게 인간이 의롭고, 완전할 수 있을까요결코 없습니다그런데 다윗은 자신을 표현하며 내 의라고 하고, 완전한 자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성경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음을 본문을 읽는 순간 느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전체적으로 읽어야 하고, 따로 한 부분만 읽지 말아야 합니다문맥을 따라 읽어야 하고, 그 상황과 의도를 파악하며 읽어야 합니다. 어느 정도 문학적 소양을 갖는 것도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는데 필요합니다성경의 좁은 부분만 보며 틀렸다고 한다거나, 그 부분만 붙잡고 나아가게 되면 그것이 이단으로 가는 한 과정임을 알아야 합니다

 

제가 중학생 때 이단으로부터 접근 당한 적이 있었는데, 나름 (초등학교때) 전국 성경 고사 대회 우수상을 받은 경력이 있는 저로서는 성경을 가지고 접근하는 이단을 향해(당시에는 몰랐음) 그냥 성경적 대화를 하게 되었고, 점점 부분적으로만 성경을 해석하는 이단의 인도에 빠져 들어갈 뻔한 적이 있었습니다마침 저와 함께 한 저보다 더 신앙적 경륜이 있었던 친구가 어느 순간 이단이다라고 저에게 귀속말로 하면서, 그냥 나오자고 한 덕분에 이단으로부터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성경은 부분적으로 보면 안됩니다오늘 본문에서도 다윗은 이런 자기 의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하나님의 높으심과 그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이 참된 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가 높은 곳에서 손을 펴사 나를 붙잡아 주심이여…’(16)

여호와께서 나의 의지가 되셨도다…’(18)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 주시며…’(여기서도 주체는 여호와 임, 20)

그의 모든 규례가 내 앞에 있고…’(22)

나는 그의 앞에 완전하여…’(그의 앞이 중요함, 23)

내가 주를 의뢰하고내 하나님을 의지하고…’(29)

 

이러한 전체의 표현을 좀 더 자세하게 보게 되면 이 표현들 속에서 주체는 하나님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그 하나님 앞에 서는 자, 그러한 자가 진정 하나님으로 인도함 받는 의로운 자라는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윗은 자신이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그런 의로운 자가 되기를 원한다는 매우 간절하면서도, 중요한 신앙 고백을 시편 18편을 통해서 고백합니다.

 

라는 말은 매우 중요합니다대의명분이 있어야 우리는 세상에서 살아갈 의미와 가치,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일반 사회에서 를 어떻게 정의합니까사전을 한번 찾아 보면 이렇습니다.  ‘사람으로서 가져야 할 올바른 마음가짐 또는 태도를 말함. 이 뜻에서 비유적으로 사람 사이에 맺은 굳은 관계등의 자세라고 말합니다

 

일반 사회에서 말하는 (혹은 의로운 자)’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내가 갖는 자세, 예를 들면 약속을 잘 지킨다거나, 잘 돕고, 섬기는 자세를 말합니다또 세상에서 서로 정해 놓은 도덕과 법을 잘 지키는 사람을 가리킵니다또 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기준과 상황 속에서 선하게, 의무를 다하며 살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 일반 사회에서 말하는 는 자기 자신, , 그리고 사회적 규약 등과 같은 피조 영역의 사회 규범적 행동과의 관계를 말합니다당연히 이런 의로운 삶, 법을 지키는 삶을 필요합니다더 잘 지키면 더 좋습니다그러나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이런 법 지킴은 상대적 개념이라는 것입니다

 

평생 살면서 법을 한번도 안 어기고 산 사람이 있을까요교통 법규 한번도 안 어기고 산 사람이 있을까요남을 자기 마음 속으로 한번도 비난하지 않고, 그렇게 산 사람이 있을까요아무도 없습니다결코 없습니다.

 

, 세상에서 말하는 의는 상대적 개념이라는 것입니다남들 보다 조금 더 착하게, 조금 더 의롭게 살았을 따름이지, ‘완벽한 의의 삶은 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매우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완벽하지 못하기에 상처를 주게 되고, 자기 자신도 스스로 비하하거나, 잘 하면 교만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그리고 그런 의로는 어느 정도 완벽한 세상을 적당히 포기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렇게 살다가 별 과오 없이 죽으면 되지…’

인생은 이렇게 고뇌하며 살다, 애쓰며 살다 죽음을 맞이하는 그런 것이야…’

그래도 이런 인생도 아름다운 거야…’

 

비도덕적 삶보다는 도덕적 삶이 더 낫습니다.

법을 안 지키는 것보다는 지키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반 은총의 영역을 무시하거나, 평가절하 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문제는 이러한 삶을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큰 문제가 됩니다.

 

성경이 말하는 의는 전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갖는 자세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의로운 분이시기에,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는 의로운 자라야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창조주 하나님 안에 있고, 앞에 있을 때 하나님의 온전함으로 채움 받습니다.

하나님으로 인도받고, 공급받고, 보호받고, 채움 받는 자는 진정으로 이 세상에서 가장 바르게, 강력하게 살게 됩니다영원의 삶을 살게 되고, 하나님의 거룩과 영광으로 살게 되고,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나님의 평안으로 채움받고 살게 됩니다

 

하나님이 기준이기에 사람과의 관계에서 갖는 상대적 우월감이나 열등감으로 살지 않습니다소명에 따른 자기 분복대로 삽니다죽음 너머에 계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억하며 소망으로 삽니다하나님 나라의 기준으로 살기에 제약적 세상의 틀을 넘게 됩니다.

 

이러한 완벽한 하나님 나라의 삶을 붙잡지 않고, 이 세상의 의로, 상대적으로 조금 더 나은, 그러나 결코 완전하지 못한 삶을 전부라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것은 분명히 잘 못된 것입니다.

 

그런데그런데 말입니다… (이제부터가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반 사람들의 도덕적 삶을 폄하하고 싶지 않습니다일반 은총의 영역에서 필요하고, 행해야 할 영역임을 인정합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저 자신이 이러한 성경적, 절대적 하나님의 의를 알면서도, 너무나도 자주, 실제 삶에서는 상대적 개념의 의로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하나님의 의를 기억하지 않고, 하나님의 의를 의지하지 않고, 주일에는, 성경을 읽을 때는 하나님의 의를 의지하지만, 실제 삶의 영역에서는 그렇지 않고, 세상적 의미의 의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가장 큰 문제라 생각됩니다신앙인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이 하나님의 의로 살아야 합니다그래야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됩니다그래야 세상 사람들은 참된, 바른 삶의 기준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시편 18편의 다윗의 고백이 정말로 의미가 있다고 믿습니다그는 하나님의 의를 이해하고, 그 의를 붙잡고, 그 의로 살기를 정말로 발버둥 쳤습니다.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넘나이다’(29)

 

적을 향해 달려가야 할 때에도, 담을 뛰어 넘어 가야 할 만큼 매우 상황이 위급한 상황 속에서도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이것이 세상에서 살면서 가져야 할 성도의 의입니다.

 

인간의 의는 어느 정도일까요?  100% 의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99% 의롭다고 해도 그 나머지 1%의 악 때문에 세상은 악순환을 반복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는 세속역사입니다.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의는 0%임을 고백하는 자입니다.

그래야 하나님으로 100% 채움 받습니다.

그래야 절대적, 온전한, 하나님 나라를 성도의 삶을 통해 건설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저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저는 0% 임을 하나님 앞에서 고백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24/7/365의 삶을 그렇게 살기를 간절히,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100%가 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 되기에

 

1%의 독이 든 음료수를 마실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저 자신을 0%, 그래서 하나님으로 100%채움 받아서

세상에 참된 하나님의 거룩과 영광만을 선포하는

진정한 복의 통로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간절히

 

 

 

(매일 성경-새벽 묵상 / 시편 18: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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