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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시편23편] 주님, 제가 양입니다! (시 23:1-6)
[새벽묵상-시편23편] 주님, 제가 양입니다! (시 23:1-6)
우리는 목자가 아닙니다. 양입니다. 심지어는 목사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3:1)
우리는 누구나 좋고, 편안하고, 안전하고, 풍성한 삶을 찾습니다. 푸른 풀밭, 맑은 물가와 같은 공급과 쉼이 있는 곳(2), 힘을 얻고(3), 바른 길을 가고 싶어 하며(3), 안전하고 보호받기를 원하며(4, 5), 풍성한 삶과(5), 은혜의 삶이(6) 평생 계속 되기를(6) 원합니다.
자, 한번 솔직하게 돌아 보기를 원합니다. 바로 위에 표현된 삶이 피조물로서, 죄성을 가진 인간으로서 스스로 이룩할 수 있을까요? 저는 절대로 없다고 봅니다. 인간은 제한된, 제약된, 연약한, 그리고 무서운 죄성의 존재입니다. 2-6절까지의 상태는 인간 스스로는 결코 이룩할 수 없는, 절대로, 결코 이룩할 수 없는 목표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목표를 향해서 언제나 ‘내가’ ‘나의 힘으로’ 달려 갈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목표 달성은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목표 달성을 ‘나의 힘’ ‘인간의 힘’으로’만’ 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계와 제약, 연약함을 깨달을 때 급히 포기, 좌절, 혹은 일시적 성취에만 만족 하려고 하는 경향을 갖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 속에 실존이 갖는 한계와 허무가 난무할 뿐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나’라는 존재의 정체성을 잊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목자가 아닙니다. 인간은 목자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 즉 양이라는 사실입니다. 양이 양임을 인정할 때, 비로소 목자를 목숨 걸고 따르게 됩니다. 목숨 걸고 의지하게 됩니다. 양을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들판에서 양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목자만을 따라간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양임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현재 예루살렘을 떠나 피난하거나, 도망다니는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6). 이런 상황에서 다윗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긴급한, 절박한 목표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야 나라도, 상황도 안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때 다윗이 표현한 고백은 참으로 중요한 신앙고백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십니다’(1)
이 고백 속에는 이런 고백이 담겨져 있습니다.
‘저는 주님의 양입니다!’
다윗의 이 고백은 평생 자신의 삶을 통해서 갖게 된 실존적, 신앙적 깨달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양을 길러본 목자로서 자신의 삶으로 고백하는 체험적 고백이었습니다. 이 고백은 단순한 이론적 고백이 아니라 믿습니다. 다윗의 평생의 삶을 볼 때… 그래서 시편 23편은 단순한 머리에서 나온 지적 고백이 아니라, 평생의 삶에서 나온 가슴의 고백이라 믿습니다. 그렇기에 어려운 상황에서 가슴의 고백이 실제로 나왔으리라 믿습니다. 그렇기에 평소의 삶에서도 가슴의 고백이 나왔으리라 믿습니다(밧세바와의 간음 상황 정도를 제외하고서는…).
이 글의 제목이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목사니까 이런 제목을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 이렇게 조금 심한 제목을 쓴 이유는 그만큼 목회자인 저 자신이 제가 ‘양’임을 잊어 버릴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목회자가 진정으로 성도님들을 잘 섬기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잘 섬기기 위해서 가장 먼저 가져야 할 자세가 바로 ‘주님, 제가 양입니다’라는 고백이라 생각됩니다.
저의 앞으로의 목회, 저의 매일, 매 순간의 목회 현장에서 제가 ‘주님의 양’임을 잊지 않고, 목자 되시는 주님’만’을 ‘계속’ ‘모든 상황가운데’ ‘철저히 의지하고 따라가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주님, 제가 양입니다!
(매일 성경-새벽 묵상 / 시편 23:1-6)
| 첨부파일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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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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