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새벽묵상-하박국2장] 지역주의, 분파주의, 이기주의 등을 초월하는 것이 진정한 기독교입니다! (합 2:12-20)
[새벽묵상-하박국2장] 지역주의, 분파주의, 이기주의 등을 초월하는 것이 진정한 기독교입니다! (합 2:12-20)
지역주의, 분파주의, 이기주의 등을 초월하는 것이 진정한 기독교입니다!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2:14)
하박국은 질문하고 대답하는 소통의 책입니다. 즉, 기도의 책입니다. 기도는 일방이 아닌, 쌍방의 소통과 나눔이 있는 대화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서로 변론(reason together)하자고 하십니다. 반항이 아닌, 반론이 아닌, 대화와 대담의 관계는 인격적 관계, 소통의 관계, 발전의 관계입니다.
하박국은 하나님께 질문을 던집니다.
왜 이렇게 악한 유대를 그냥 내 버려 주십니까?
왜 바벨론이라는 악한 나라를 들어서 유대를 치십니까?
그리고 결국 하나님의 정확한 답을 들었을 때, 비로소 하박국은 가슴의 시원함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라”(14).
하나님은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바벨론 뿐만 아니라, 온 땅, 모든 열방, 모든 상황, 모든 사람 위에 하나님으로 계시는 온 세상의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공간의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시간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께 이렇게 집요하리만큼 질문하고, 또 질문함으로서 꼭 깨달아야 할 답을 얻게 됩니다. 그것은 하박국 자기 중심으로 하나님이 아니고, 자기 시각의 한계 안에 머물러 계시는 하나님이 아니고, 자기를 초월하고, 인간 한계를 뛰어 넘어 계시는 그 하나님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끝까지 질문하고, 끝까지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내 뜻대로 원하는 기도를 넘어,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기도,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이해하고, 그 하나님의 뜻대로 세상에 응답 되기를 바라는 참된 깨달음과 참된 기도를 드릴 때까지 성도는 집요하게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만약 온 열방의 하나님이 아니라, 내 민족, 내 국가만의 하나님을 믿는다면, 내 (지역)교회, 내 가족만을 위한 하나님을 믿는다면, 나만을 위한 하나님을 믿는다면 기독교는 가장 이기적인 종교일 것입니다. 세상 종교와 다를 바가 없을 것 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런 면이 너무나 많습니다. 제가 82학번이니까 지금부터 무려 38년 전에 제가 대학교 1학년이 되었을 때 입니다. 저는 철학과 신입생있는데, 다들 나름대로 삶과 세상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제가 같은 과 한 친구에게 전도하려고 하자, 대뜸 저에게 ‘기독교인은 세상에서 가장 이기적인 사람인 것 같다’라고 하면서 강하게 기독교를 거부하였습니다.
아마 기복신앙적인 측면이 많이 강조된 한국 기독교의 대사회적 영향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박국 선지자가 깨달은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만의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 온 열방의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깨달았을 때 하박국 선지자는 비로소 이렇게 고백하게 됩니다.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20).
온 땅이 잠잠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성전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엇을 말합니까? 성전이 단순히 예루살렘이라는 지역에만 있지 않다는 뜻입니다. 성전은 하나님께서 계신 곳이고, 하나님은 온 땅에 계시는 분이시기에 성전은 지역을 넘어, 시간을 넘어 초 역사적, 초 공간적 개념임을 하박국 선지자는 깨닫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온 땅은 그(분)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이 고백은 이 땅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진심으로 고백할 때, 그리고 고백 대로 모든 열방 민족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포용하고, 섬기며, 나누며 살아갈 때 기독교는 현대 사회의 가장 큰 문제인 ‘이기주의’ ‘개인주의’를 극복하는 가장 강력한 하나님 나라 건설의 도구가 될 것입니다.
내일은 성령 강림 주일입니다. 성령님 사역의 a가장 큰 능력 중의 하나가 나의 현재 한계 상황에 머물게 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을 넘어, 유다를 넘어, 사마리아를 넘어 땅 끝까지 계시고, 역사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성령님의 온전한 인도하심 따라 지역, 분파, 이기심을 넘어 온 열방, 온 민족, 모든 계층, 모든 지역으로 나아가는 진정한 성령 강림절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새벽 묵상: 하박국 2:12-20)
| 첨부파일 '1' |
|---|
새벽 Q.T.
Dawn Q.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