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 기도회/배헌석 목사] 창세기 49:13-28
https://www.youtube.com/watch?v=k6BY6VDkM8w&list=PLxjq4ViVMvdklLtN8_t_6m1MbODvdXZC7&index=25
#창세기 #야곱의_12아들 #교회
성경을 전체적으로 읽게 되면 하나님의 큰 그림을 보게 됩니다. 통독을 계속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큰 그림을 보고, 그 맥락을 놓치지 않을 때,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서 일으키시는 파도를 잘 탈 수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창세기 49장은 출애굽 전의 가나안 삶의 정점을 표현합니다. 바로 야곱이 자신의 12아들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는 장면입니다. 여종들을 통해서 낳은 아들들 에게도 동등하게 야곱은 자녀의 지분을 물려줍니다. 각 자녀들에게 다른 분복대로 물려 줍니다(28).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줍니다. 당대의 유산 뿐만 아니라, 먼 훗날 있게 될 구속사의 관점으로 유언을 전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큰 그림의 관점으로 보면 야곱의 12자녀에 대한 영적 유산 계승은 바로 오늘날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큰 뜻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야곱의 12아들은 나중에 이스라엘의 12지파의 원조가 됩니다. 12지파는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가나안 땅에서 태어나게 하시는 하나의 귀중한 구원 사역의 도구가 됩니다. 그리고 메시야의 사역을 12제자들이 계속해서 행하도록 12제자에게 그 사명은 전달됩니다. 이 사명은 제자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 건설의 사명을 띈 사도로 헌신하는 것 까지 주님은 명령하십니다.
그런데 가룟유다가 중도에 탈락합니다. 어쩌면 12명대신 11명으로 함께 사역해도 문제가 없을 상황입니다. 그런데 '함께 다니던 자' 2명을 제자 그룹의 후보로 뽑습니다. 그러면 12명이나 13명이나 별 차이 없을 텐데 굳이 제비뽑기를 해서 12명의 숫자를 맞춥니다. 그 속에는 야곱의 12아들 => 12지파 => 12제자 => 12사도 => 그리고 그 사도들에 의해서 세워지게 되는 교회까지 연결되는 것임을 기억할 때,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의 큰 그림 안에 있는 이 땅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임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16장의 베드로 신앙 고백 위에 주님의 교회를 세우심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그리고 그 교회는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유일한 기관이 됩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 만을 이 땅에 선포하고, 세울 수 있는 유일한 기관임을 스스로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다른 기관은 각자의 목적이 '하나님이 아닌 사람에게서 온 것'이기에, 이 땅의 교회(지역교회, 보편교회, 지역 교회를 가리키는 모달리티, 선교단체와 같이 특별한 소명을 갖고 섬기는 특수교회같은 소달리티, 2-3인으로 구성된 소그룹 교회 공동체, 성령의 전이라고 할 수 있는 신앙인 개인, 신앙 가족 등 모든 종류의 교회를 가리킴. 단순히 건물 및 외적 조직만을 교회로 봐서는 안됨!)만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건설하게 됩니다.
그래서 교회는 중요하고, 늘 깨어 있어야 하고, 늘 선명한 목표와 순수한 정체성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이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야곱이 12아들들을 복주며, 믿음의 유산을 계승하는 창세기 49장에서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큰 그림을 봐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토록 크게 그림을 그리시는 그 그림의 마지막 자락이 바로 지금 현대의 교회와 성도들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토록 타락이후 전 역사를 통해 일관되게, 계속해서, 초점을 맞추어서 역사를 이끌어가신 '교회라는 하나님의 사랑과 열정의 결정체'를... 오늘 교회의 지체가 된 목회자들과 성도님들은 정말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정말 두렵고 떨림으로 주님의 몸된 교회를 하나님의 뜻대로 섬기도록 성경 말씀 존중히 봐야 하고, 믿음과 기도로 주님의 몸된 교회가 만민을 위해 기도하는 집이 되도록 충성 다해야 하며, 하나님 나라 건설이라는 순결한 공동체가 되도록 늘 돌아보고, 늘 회개하고, 늘 깨어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큰 뜻, 큰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그리고 그 하나님께서 영원 속에서 교회를 향한 장기적인 계획과 뜻을 가지고 계심을 생각한다면... 교회가 매우 어려운 이 때, 낙망하지 않고, 또 경솔하거나 교만하지 않고, 늘 진리와 진실과 진심으로 깨어 있기를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중세시대에 엄청나게 타락한... 어쩌면 오늘날의 '개독교'라는 소리를 듣는 것 보다 훨씬 더 사악했던 교회들을 향해서도 하나님은 포기 않으시고, 새롭게 하시고, 교회를 계속 들어 사용하셨음을 생각하며... 겸손한 소망과 최선의 충성으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자녀를 향한 야곱의 축복을, 오늘날 교회의 어른들이 자녀 세대를 위해 맘껏 내려 주기를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매일 '야곱'이 아닌, '이스라엘'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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