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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침 기도회/배헌석 목사] 창세기 49:29-50:14

 

https://www.youtube.com/watch?v=yvDwlc4Dm3s

 

 

역사는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기에 절대로 속일 수도, 거짓말 하지도 않습니다.  설사 살아있는 동안에 사람들을 속일 수 있겠지만, 역사 속에서 평가되는 하나님의 역사 이끄심 속에서는 결코 가릴 수 없고, 다 드러나게 됩니다.  저는 나름대로 57-8년의 삶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60년대의 가난, 70년대의 노력, 80년대의 민주화, 90년대의 세계화 등 한국 사회가 가졌던 여러가지 상황들을 접하면서 그 안에 있었던 모든 다양한 삶의 방식들, 가치관들, 세계관들 그리고 삶과 세상을 향한 마음과 자세들...

 

참으로 격변의 삶을 살아 온 것 같습니다.  누구나에게 그렇듯이...  2천년대 미국에서 유학생들과 이민자들을 섬기는 사역을 하면서 또 다른 여러 격변의 상황을 대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과정 속에서 한민족이 겪어 왔던 분단 체재 속에서 겪는 모든 갈등들, 그리고 그 갈등 속에서 드러난 인간의 야욕과 이기성과 갈등 등... 우리가 겪어 온 삶은 너무나도 많은 변수가 존재하고, 그 속에서 각자 갖고 있는 삶의 가치관과 자세와 행동양식에 따라 남들 위에 올라 서기도 하고, 더 많이 끌어 모으는 풍성함을 누리기도 하고, 외형과 외식이 삶의 중요 가치 척도가 되는 대세 속에서 깨어 있지 않으면 금방 함께 휩쓸리게 되는 그런 여러 종류의 격랑을 헤쳐 나아가야 하는 시대를 계속 살아 온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속에서도, 어떤 고난 속에서도 '유일한 진리의 길' '생명의 길' '진실의 길'을 걸어 가야 할 교회와 사역자, 성도들이 보여주는 너무나도 다른, 너무나도 다양한 모습들입니다.  그 속에 하나님 말씀에 대한 바른 이해가 없는 경우도 있고, 경건의 모양만 있고 능력은 없는 경우도 있고, 자신의 상황 변화에 따라 개혁가의 입장에서 기득권자의 관점만 바라보고 함께 주창하는 변절적 신앙의 모습도 대하게 됩니다.  사회가 변해도, 관점이 다양해도, 변절의 모습이 있어도 교회는 그러면 안되는데... 그렇지만 교회를 보면서 사회를 보는 것 보다 더 큰 낙망과 절망을 솔직히 하게 됩니다.  그리고 더 큰 절망감을 갖는 요즈음이기도 합니다.  저 자신을 보면서도 말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 모든 격변과 변화와 변절의 상황 위에 다 보시고, 다 아시는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살아 가고 있는 역사의 시간 중에 평가가 날 수 있습니다.  용케 사회와 자신을 속인 경우는 주님 앞에 다시 설 때 하나도 빠짐없이 다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죽음은 '끝'이 아니라 '그 분께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29).  

 

그리고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에 의해서 한 평생을 내면과 가치관의 괴로움과 갈등 속에서, 그리고 인생의 마지막 17년을 야곱 대신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에 더 걸맞게 살았던 한 인생에 대해서 수천년이 지난 저희들이 모든 사실을 읽을 수 있게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계시기에... '나'라는 개인의 역사도, 우리가 속한 '사회'의 역사도 결코 우리가 함부로 살아 가서는 안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분에 의해서 모든 것이 다 그대로 드러나기에...

 

한가지... 회개(진심의)할 때, 동이 서에서 먼 것 처럼, 봄볕에 모든 것이 사라지는 눈처럼 하나님은 잊어버린다고 하셨습니다.  솔직히 에덴동산의 타락 이후의 우리 모두의 삶은 '회개의 역사'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한 뒤 세상에서 가장 긍정적인(positive) '부정'(negative)이라는 단어를 모두들 검사 결과 받을 때 좋아 하듯이, 범죄와 죄악으로 가득찬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가장 긍정적인 자세는 '회개'라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진실한 회개자의 인생은 그 마지막 평가가 가장 깨끗하고, 가장 고결하고, 가장 거룩합니다.  무엇을 남기고 싶으신가요... 저는 평생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삶(회개의 본질적 의미)을 살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내 안에 충만하게 계신 하나님만 남겨지고, 전해지고, 보여지기를 원합니다.

 

신약 시대에 다윗은 이렇게 하나님에 의해서 평가되고 나누어 졌습니다.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a man after my own heart).  내 뜻을 다 이루리라..."(행 13:23)  신약 성도들에게 쓰여진 다윗의 모비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묘비명은 돌에 새겨지는 것이 아니라, 자손과 후손의 가슴과 삶에 새겨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후손들의 삶과 가슴에 어떤 묘비명이 새겨 질까요... 어떤 묘비명이 새겨 지기를 원하시나요...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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