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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누가복음9장] 나는 누구 입니까? (눅 9:18-27)
[새아침 기도회/배헌석 목사] (눅 9:18-27)
#신앙고백 #그리스도 #제자
나는 누구입니까?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하여 매우 중요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20)
이 질문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이 질문에 대한 답에 따라 나의 인생이, 그리고 나로 인한 세상의 방향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나는 예수님을 누구라 생각합니까? 정답은 ‘그리스도’입니다. 많은 크리스챤들이 쉽게(?) 정답을 말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 답은 그 의미를 이해하며 답해야 하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한번의 답변으로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 전체, 계속 ‘삶’으로 답해야 하는 질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은 의미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첫째는, 이 질문은 먼저 ‘진지하게’ 대하고 답해야 합니다(21, 22).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메시야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고, 또 베드로가 대답을 ‘제대로’(?) 해도 예수님은 그러한 답을 한 상황에 대해서 ‘경고하사 이 말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명하시며(21), 또 자신이 고난을 당할 것을 말씀 하셨기 때문입니다(22).
사랑고백을 함부로 하지 않고, 또 사랑 고백을 했을 때 좋은 일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일도 함께 하겠다는 헌신의 결단도 같이 가듯이, 그렇게 예수님에 대한 고백을 우리는 기대와 기쁨, 그리고 헌신의 마음까지 있는지를 돌아보며 해야 합니다.
청혼고백 할 때 만큼 진지할 때가 없을 것이고, 청혼 고백에 대해서 ‘예스’라고 답을 받을 때 만큼 진지할 때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한 진지함 보다 비교할 수 없는 기대와 진지함으로 주님을 향해 고백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성도의 삶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진지합니다.
둘째는, 이 고백 속에는 ‘자신을 부인함’이 함께 해야 합니다(23). 주님을 그리스도, 즉 구원자라고 고백했을 때는 나 자신의 힘으로 구원을 받을 수 없다는 고백이기도 합니다. 즉, 나는 죄악 속에 있는 죄인이라는 고백이 담겨져 있습니다. 죄의 존재와 강력함을 철저하게 인정하는 고백입니다.
신앙인은 죄에 대해 철저하게 민감하고, 또 죄가 이 땅에 만연하고, 이 땅의 문화나 삶의 많은 영역이 죄의 문화 임을 기억하는 자들입니다. 죄와 타협하지 않고, 죄의 존재에 대해서 늘 깨어 있는 자들입니다. 죄의 문화에 혼합 되거나, 타협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 자신을 부인’하는 그런 삶의 자세는 매우 중요합니다.
셋째는, 이 고백 속에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날마다’ 해야 하고, 하겠다는 결단이 담겨져 있는 고백입니다(23). 여기서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말은 그리스도를 영접(람바노, 강력하게 붙잡음)하고, 의지하고, 주님의 이름을 의지하며 기도하겠다는 전적인 제자의 삶을 말합니다. 그것도 일주일에 한 번이 아니라, 삶의 매 순간, 즉 ‘날마다’ 따르는 삶을 말합니다.
성도는 자신의 영광이나, 자신의 능력과 뜻으로 사는 자들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자들입니다. 믿음으로만 삽니다. 그리스도께 기도하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함 받는 자들을 말합니다. 그리스도가 삶의 목표이고, 모범임을 날마다 제자로서 살아감으로 그리스도의 길, 그리스도만 전하는 삶을 말합니다.
넷째는, 자신에게 맡겨진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는 삶을 말합니다(23, 24). 십자가의 길은 각자 자신의 삶에서 자기를 드러내지 않는 삶, 예를 들어 자존심도 죽이고, 감정적이 되지 않도록 자신을 낮추는 삶의 자세 등을 말합니다. 또한 각자에게 맡겨진 소명의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성도에게는 누구에게도 한가지 이상의 은사를 주셨습니다. 은사는 하나님 나라 위해서 주신 특별한 선물이기도 합니다. 은사에서 높낮이가 없습니다. 모든 은사가 함께 사용될 때 하나님 나라는 공동체를 통해 아름답게 건설됩니다.
그런 면에서 각자에게 맡겨진 십자가, 즉 나에게 맡겨진 소명대로 살아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크리스챤의 삶입니다.
다섯째는, 부활과 재림의 영광이 분명히 있음을 믿는 삶을 말합니다(25-27). 27절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를 볼 자들도 있다는 표현은 이해가 어렵지만, 대체적으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보기도 하고, 성령님의 강림을 체험한다는 의미로 봅니다. 현대의 성도는 이미 그리스도의 부활을 역사 속에서 경험하고, 또 성령님의 임재와 인도하심을 경험한 자들입니다.
첫번째부터 네번째까지가 힘든 과정 처럼 보이지만, 이미 부활하신 하나님의 능력, 성령님의 열매와 임재가 역사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바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한’ 자들에게 능력으로 임합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나는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생각하는가’입니다. 달리 질문한다면, ‘나는 누구입니까?’입니다.
그에 대해 정답은 ‘나는 크리스챤(그리스도를 따르는 자)’입니다.
그러나 그 답이 간단한 것이 아니라, 매우 진지하게 다가가야 하고, 삶에서 온 몸으로 살면서 답해야 하는 것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게 삶으로 답할 때,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진정으로 세상을 바르게 이끌어가는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할 것입니다.
그리고 부활의 능력과 재림의 영광을 삶의 현장에서 이미 체험하는 능력과 영광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가장 진지하게 한번 답해 보시기 바랍니다. 삶의 현장에서 온 몸으로~
‘나는 누구입니까?’
(매일 성경 새아침 기도회 묵상: 눅 9:18-27)
앤아버 소망 교회 ‘줌’
주일 예배 @ 2 PM / 새아침 기도회 @ 6:30 AM / 수요 성경 공부 @ 7:30 PM
https://us02web.zoom.us/j/5616249763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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