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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어려운 일이 생긴 것을 볼 때어떻게 반응하시나요?

 

 

 

 

 

 

 

 

 

오늘 본문은 저 자신, 스스로에게 진지한 질문을 던지게 하는 내용입니다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올바름과 정의의 기준을 을 향해 들이대는 것을 기본으로 알았습니다율법의 원래 의미(내 죄를 깨닫는) 대신,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 정당함과 구원까지 연결하는 율법주의의 토대위에 살다 보니, 타인의 어려움을 보게 되었을 때, 가장 먼저 나온 반응은 그 사람이 뭔가 죄를 범했기에 그런 어려움을 겪게 되었을 거야라는 정죄차원의 반응이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당시 유대인들의 종교적 삶의 반응이었습니다.

 

빌라도에 의해 죽임을 당한 유대인들을 보면서(당시는 로마가 핍박 차원에서 지배대상 국가인 이스라엘 사람들을 처형하는 경우가 종 종 있었음) 그들이 옳지 못한 제사를 드렸기 때문에 하나님으로 부터 심판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실로암 망대 건축중 망대가 넘어져서 죽은 18명을 보면서 이들이 신앙적 잘못을 범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심판하신 것이라고 생각하는 자들의 속 마음을 보시고 예수님은 이렇게 단호하게 말씀 하십니다.

 

아니라(not at all)!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3, 5)

 

주님께서 이렇게 단호하게말씀 하신 의도는 남을 향한 비판을 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진심으로, 진실하게 돌아보는 것이 진정한 회개의 출발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많은 경우 다른 사람이 어려움을 당하거나, 잘못을 하면 그 사람에 대한 분석, 평가, 비판, 그리고 비난까지 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물론 정당한 분석과 평가는 행해야 합니다그래야 사회적 정의가 실형됩니다.

 

그러나 그러한 과정 속에서도 늘 진실하게 가져야 하는 자세는 바로 나 자신이 중심으로 스스로를 돌아보는 자세입니다그러한 나 자신을 돌아보는 마음이 없으면, 언제나 비난자가 되기 쉽습니다비난만으로는 사회와 그 당사자를 온전히 돌이키거나, 발전시킬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윤리적 접근은 외적 부담과 강조를 통해 외적 행동의 변화는 가져 올 수 있지만, 내면 깊숙한 영적 변화가 있지 않으면 죄성을 가진 인간의 속 마음은 또 다른 자기 주장, 자아 요구, 그리고 사랑이 없는 정의만 부르짖게 됩니다그러다 보면 기득권을 가진 자는 기득권 주장으로 인한 반사회적 입장을 갖게 되고, 그 기득권자에 대한 저항이 더 강해져서 비판 세력이 기득권을 갖게 되었을 때, 어떤 경우는 더 강력한 기득권자가 되기도 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인간의 도덕으로 행하지 못하는 진정한 용서와 화합의 상황까지는 가지 못하게 되는 한계를 맞보기도 합니다.

 

물론 사회 정의를 위해 건강한 비판, 건강한 내부 반성, 건강한 외침은 필요합니다그러나 그러한 비판을 행하는 자의 진실한 자기 돌아봄’ ‘자기 변화가 함께 동반 되지 않으면 사회는 공동체적 성격에 의해 언제나 부분적 발전, 절뚝발이 사회, 그로 인한 건강하지 못한 사회적 상황을 겪게 됩니다.

 

이러한 사회 속에서 크리스챤이 가져야 할 자세는 어떤 것일까요?

 

사회의 큰 어려움이나, 잘못을 보았을 때 예수님은 가장 먼저 자기 자신을 돌아보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것은 두가지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첫째는, 남을 비판하기 전에 자기 자신의 변화가 먼저 진실하게 될 때, 그런 남의 어려움, 그리고 그로 인한 사회 공동체의 어려움을 진정으로 변화시키는 출발이 된다는 것입니다내가 변하지 않고, 남만 변화시키려고 할 때, 사회는 결코 온전한 변화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 사회는 손가락질을 하는 사회로만 될 것이고, 수 많은 상처주는 댓글로만 도배될 것입니다그래서 진정한 변화를 원한다면, 모든 상황을 보면서 크리스챤은 나 자신을 먼저 진실하게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사회적 잘못에 대해서 나 자신을 보면서 내가 먼저 회개해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여기에 대한 대답으로 두번째, 교회가 가져야 할 자세가 나옵니다바로 세상을 위해 중보적 회개의 자세를 갖는 것입니다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할 교회와 성도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에 사회가 그렇게 된 것이기도하고, 소금과 빛으로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역할은 그 부정의와 고통의 현장 속으로 소금과 빛으로 가야 하기 때문입니다그것은 바로 사회를 보면서 긍휼과 십자가의 자세로 중보적 회개를 행하는 것입니다.

 

 

모세가 광야 백성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을때, 모세는 자신의 이름이 하나님의 책에서 지워지는 한이 있더라도 백성들을 용서해 달라고 하였습니다그러한 중보적 회개의 자세를 교회가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1990년대에 한국 로만 카톨릭 교회에서 내 탓이요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이는 사회의 불의를 보면서 남 탓을 하기 전에 내 탓으로 여기고 중보적 회개를 먼저 하자는 운동이었습니다자동차 뒤에 이 스티커를 붙이면서 당시 사회에 작지 않은 영향을 일으켰습니다그런데 이 운동이 오래 가지 못하고 어느 순간 사라졌다고 합니다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당시 매스 미디어의 발달과 개인 사회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각자의 입장을 표현할 통로가 많아지자, 사회의 불의와 어려움 등에 대해 각자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그런데 그런 상황이 되자, 예수님께서 말씀 하신 것처럼 타인의 어려움과 잘못을 볼 때 인간의 이기적, 죄성의 본성에 의해 남 비판과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게 되는 사회적 현상이 더 커지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내 탓이요운동이 사회적으로 계속 왕성하게 전개 되지 않은 이유라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까지 sns 의 발달은 점 점 더해 집니다. 그러다 보니 사회 현상에 대한 분석과 비판, 그리고 많은 경우가 비난의 목소리 높이기는 훨씬 더 해 져 갑니다그래서 많은 유명인들, 특히 연예인들은 더 많은 상처를 받게 되고, 그로 인해 극단적 상황까지 가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이러한 때 예수님의 말씀을 우리는 깊게 스스로에게 새겨야 합니다.  ‘너희도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3, 5). 

 

나 자신의 진실한 회개가 행해질 때, 비로소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는 교회와 성도로 인해 사회는 참된 생명수, 옹달샘이 역할하게 될 것입니다나 자신을 겸손하게 돌아보는 회개의 자세, 나 자신으로부터 회개가 시작되는 기도, 이것이 진정한 회개의 출발이고 열매입니다주님은 그 회개를 위해 열매 맺지 못하는 무화과 나무를 찍어 버리는 것을 포도원 주인에게 한 해만 더 연장해 달라고 하십니다(6-9). 

 

지금이 그 연장된 한 해의 기간임을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사회나 주위의 모든 어렵고, 잘못된 상황을 보며,

내 탓이요, 내 탓이요, 내 큰 탓이로소이다라는 중보적 회개 기도의 반응이

제일 먼저 나오는 저 자신이 되기를,

그런 삶을 주님 앞에 설 때까지 계속 살기를

겸손히,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매일 성경 새아침 기도회 묵상: 13:1-9)

 

앤아버 소망 교회

주일 예배 @ 2 PM / 새아침 기도회 @ 6:30 AM / 수요 성경 공부 @ 7:30 PM

https://us02web.zoom.us/j/5616249763


새벽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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