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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묵상-약3장] 말 한마디로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 (약 3:1-12)
말 한마디로 사람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 물과 쓴 물을 내겠느냐” (3:11)
본문은 혀의 무서움을 강력하게 얘기한다. 혀는 작은 것처럼 보이고, 연약하게 보이기에 사람들은 쉽게 생각한다. 잘 다스리지 않으려고 하고, 쉽게 내 뱉거나,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감추어져 있기에 쉽게 드러나지도 않는다.
그러나 혀는 말의 재갈처럼, 배의 키처럼, 큰 숲과 비교되는 작은 불처럼 작지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강력한 역할을 한다. 더 중요한 것은 이 혀는 재갈이나 키나 불처럼 그렇게 노력한다고 해서 쉽게 길들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잘 길들이지 못하기에 감정기복에 따라 찬송이 나오기도 하고, 저주가 나오기도 한다. 찬송만 나오면 참으로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기에 실은 더 당혹스럽게 된다. 찬송하는 사람을 보며 존경하고, 감사하다가도 그 사람의 입에서 불평과 불만, 미움과 저주의 소리를 들을 때 오히려 더 당혹스럽게 된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조절, 조정, 길들이기 어려운 것이 ‘혀’(언어)이다. 기대했던 사람이 실망시킬 때 더 큰 실망과 좌절감, 배신감을 갖게 된다. 그래서 이러한 일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된다. “형제들이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10). 그러나 어쩔수 없이(?) 이런 일이 일어난다. 삶은 기대와 실망의 연속이 된다.
야고보서는 지금까지 처럼 열매(행동, 실천)를 얘기하지만, 실은 그 열매를 바로 맺기 위한 뿌리를 더 중요하게 강조한다. 생활이 있기 위해서 신앙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처럼. 오늘 본문에서 야곱이 말하는 뿌리는 ‘샘’(근워)이다.
하나의 샘에서 좋은 물, 쓴 물이 함께 나오지 않는다. 신앙인의 삶에서 감정 기복이 많고, 축복과 저주를 함께 하는 것은 실은 그의 문제가 아니다. 인간은 그런 존재이다. 변하고, 자기 마음대로이고, 한계있고, 연약하다. 인간은 철저하게 자기 혼자의 힘으로 살아가서는 안되는 존재이다.
바울이 ‘샘(근원)’을 얘기하는 것은 ‘단독자로서의 인간 정체성’에 대한 철저한 부정을 말하는 것이다. 스스로 설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다른 피조물을 의지해서도 한계가 있다. 그러나 스스로 할 수 있고, 다른 존재를 의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선악과를 따 먹는 행위요, 바벨탑을 쌓아 올라가는 행위이다.
스스로 할 수 없는 존재임을 철저하게 깨달을 때, 비로소 ‘나’라는 실존자의 삶은 샘 근원에 ‘연결’되어야만 하는 존재임을 자각하게 된다. 그러나 어떤 근원에 연결될 것인가 하는 점 또한 매우 중요하다. 나쁜 물이 담긴 저수지에 연결된다면 모든 공급받는 물이 나쁜 물이 될 것이다. 좋은 저수지는 하나님 한 분 밖에 없다. 아버지께서 주시는 은혜와 사랑, 공의와 진리를 공급 받을 때 세상은 바른 공급을 받게 된다.
바르게 연결되되, ‘계속’연결 되어야 한다. 연결이 어느 순간이라도 끊어지면, 하나님의 물/산소 공급이 없으면 영적 기갈/영적 산소 결핍증에 빠지게 된다. 어지럽게 되고, 생각과 육체가 활동을 점점 멈추게 되고, 어느 순간 숨이 멎게 된다.
피조물은 스스로 설 수 없다. 하나님께 연결되어야 한다.
피조물은 연결되되 하나님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하나님 아닌 다른 피조물에 연결됨은 또 다른 한계를 낳는다.
피조물은 열결되되 계속 연결되어야 한다. 한 순간도 끊어져서는 안된다. 그래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시는 성령하나님을 의지해야 하고, 의지할 때 인도함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신앙생활은 24/7 이다.
(매일 성경 새아침 기도회 묵상: 약 3:1-12)
앤아버 소망 교회 ‘줌’
주일 예배 @ 2 PM / 새아침 기도회 @ 6:30 AM / 수요 성경 공부 @ 7:30 PM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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