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책감을…
‘우리의 죄책감을 주차장이 아니라 세차장으로 보아야 한다’
‘경건한 부모의 삶’(Sacred Parenting, 한국어 제목은 ‘부모학교’, 도서출판 CUP)의 저자 게리 토마스가 부모가 많이 가질 수 있는 죄책감에 대한 영적 분별력에 의지하며 깨닫게 된 표현이다.
자녀들이 잘못되면 많은 부모들은 죄책감에 사로잡히고 만다. 그러나 부모의 잘못이 자녀의 잘못에 직접적 영향이라고 보는 것은 잘못된 정립이다. 여러가지 복잡한 요소들을 다 살펴 보아야 한다.
사무엘 선지자의 경우는 두 아들의 잘못이 사무엘 선지자의 잘못이라고 성경은 한번도 언급하지 않은 경우도 있고, 엘리 제사장의 경우는 두 아들의 타락이 아버지 엘리의 잘못이라고 언급하는 경우도 있다.
아사왕의 경우처럼 아버지는 잘못했지만, 아들 여호사밧은 선한 왕이 되는 경우도 있고, 또 지독히 악한 왕 아하스 밑에서 선하고 훌륭한 왕 히스기야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많은 경우 부모님들은 자식의 잘못에 대해서 자신의 죄책감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게리 토마스는 이러한 상황(즉 자식이 잘못되는 상황)을 부모 자신이 모든 죄책감을 갖는 ‘주차장’처럼 여길 것이 아니라, 그러한 상황 자체를 은혜와 사랑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께로 나아가게 되는 현장, 즉 깨끗이 씻음 받을 수 있는 ‘세차장’의 상황으로 여길 때, 부모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자세를 갖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다. 인간은 어쩔 수 없이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존재이고, 그 죄에 대해서 늘 연약함을 인정해야 한다. 자신의 핏줄인 자식과 관련된 상황이 될 때, 부모는 더 큰 자책감을 갖게 된다. 이럴 때, 그리스도를 의지할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하고 귀한 상황인가....
죄는 자책한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해결하지 않은 채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려고 해서도 안된다. 죄는 해결되어야 한다. 해결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만 해결 될 수 있다. 자책 대신에, 주님을 의지함으로 온전한 해결로 나아갈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서 죄의 상황이 될 때, 죄를 들고, 영적 주차장에 머물지 않기를 바란다. 죄를 들고, 온전히 깨끗케 해 주시는 영적 세차장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흰 눈 보다 더 희게 씻어 주실 것이다. 주님께서.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