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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것과 다른 것을 구별하는 지혜

 

 

 

 

 

서로 틀린 것을 다른 것이라고 보게 되면 진리를 지키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또한 서로 다른 것을 서로 틀린 것이라고 보게 되면 독재적, 폭력적 상황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이 둘의 차이를 ‘복음의 진리’(The Truth of The Gospel)이라는 관점에서 구분하고, 지혜롭게 사역하는 올바른 사역의 자세를 보여 줍니다.

 

구원의 본질인 십자가의 복음은 절대로 타협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2).  그러나 할례와 같이 그 본질을 담고 이해하게 하는 형식, 즉 상징은 필요에 따라 행할 수도 있고, 다르게 할 수도 있는 사안입니다(3).  마치 디모데에게는 할례를 행하게 했고, 디도에게는 할례를 행하지 않도록 함과 같이.

 

이런 지혜로운 구별은 맹목적 독선적 아집을 부리지 않습니다.  바울과 베드로의 사역영역이 다르듯이, 바울은 바나바와의 사역도 구분했지만, 끝까지 분리되지는 않았습니다(9).

 

그리고 초대교회의 성숙함은 ‘가난한 자들을 위한 구제’의 영역은 어떤 사역지, 어떤 사역자라도 반드시 공통적으로 행해야 할 사역을 동의하고, 함께 힘을 쏟았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영역들에 대한 지혜로운 구별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현대를 사는 나 자신이, 그리고 내가 속한 교회에 이런 1) 타협하지 말아야 할 진리의 본질적 영역, 2) 적절한 융통성을 발휘해야 할 비본질적 영역, 3) 사명과 은사의 다양성을 서로 인정하는 자세, 4) 모든 사역자(지)가 공통적으로 행해야 할 사역 영역 등과 같은 4가지 영역을 실제 나의 삶의 정황에서 정확하게 분별하고, 구체적 실천 사안을 늘 고민하고, 함께 나누고, 기도하고,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럴 때 성숙한 교회(신앙) 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나는 이런 분별의 지혜를 갖고 있습니까?

 

[매일 성경 묵상: 갈 2:1-10]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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