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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시편 한 편…] 오늘은 시편 6편: 치명적인 죄를 짓고 난 뒤에 성도가 가져야 할 자세
[매일 시편 한 편…] 오늘은 시편 6편: 치명적인 죄를 짓고 난 뒤에 성도가 가져야 할 자세
“LORD, rebuke me not in thine anger, neither chasten me in thy hot displeasure.
여호와여 주의 분으로 나를 견책하지 마옵시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1)
“Depart from me, all ye workers of iniquity; for the LORD hath heard the voice of my weeping. 행악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곡성을 들으셨도다”(8)
시편 6편은 ‘회개시’ ‘비탄시’로 불리웁니다. 정확하게 추정하기는 어렵지만, 많은 학자들이 이 시의 배경으로 다윗이 밧세바와의 범죄 이후, 자신의 처참한 죄를 깨닫고, 처절한 회개를 행한 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앙인이라도 살면서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여전히 죄성의 존재이고, 이 세상에서 악과 유혹이 계속 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범죄 이후 가져야 하는 성도의 자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분노를 두려워했습니다(1). 거룩하신 하나님은 죄와 상극입니다. 그래서 범죄한 자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이 세상 그 어떤 징계보다 무섭습니다.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1)라고 절규할 만큼 다윗은 강력하게 하나님께 매달립니다. 다윗의 절규가 가슴에 와 닿습니다.
범죄의 결과로 수척(2), 뼈가 떨림(2), 영혼의 떨림(3), 답답함(3), 죽음같은 괴로움(5) 등으로 다윗은 가슴을 후벼 파는 심정을 그대로 표현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눈이 많이 약합니다. 몸이 아프면 눈에 먼저 그 약함이 전달될 정도입니다. 그래서 다윗이 이렇게 표현한 내용이 더 개인적으로 가슴 저리게 다가 왔습니다. “내 눈이 근심으로 말미암아 쇠하며 내 모든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두워졌나이다”(7).
그러나 이러한 범죄로 인해 갖게 된 더 큰 아픔은 관계가 악화되는 것입니다(8). 원수들이라고 표현할 정도로(10)… 내가 하나님께 범죄했을 때, 나의 인간 관계는 최악이 되고, 다 나를 미워하고, 다 나를 떠나가고, 다 나의 원수들이 되는 듯이 여겨집니다. 욥의 경우처럼…. 관계의 악화는 가장 큰 아픔입니다.
죄의 무서움, 죄의 냉혹함, 죄의 매정함을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강력한 분노와 심판, 영육혼의 고통(특히 눈), 관계의 악화 등…
죄의 무서운 결과를 깨달음과 동시에, 진실한, 간절한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다윗은 간구의 기도(cry)도 드리지만(9), 소리 내지 않으려고 애를 쓰면서 속에서 가슴으로 내는 울음(곡성, weep)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8).
영어 표현에 cry, sob, wail 등은 모두 소리를 동반한 울음이지만, weep은 감히 밖으로 내지 못하면서 가슴으로 너무나 괴롭게, 고통스럽게, 용서와 해결을 절실하게 바라는 그런 눈물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한국어 성경에서 ‘곡성’으로 표현된 이 가슴의 눈물은 어쩌면 하나님의 귀에, 하나님의 가슴에 가장 크게 들린 울음이라 생각됩니다.
범죄하지 말아야 하지만, 범죄 했을 때, 다윗처럼 이렇게 처절하게 회개하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야 용서받는 은혜도 값싸지 않게 됩니다.
가슴의 울음(weep)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를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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