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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12일째)

 

자기를 부인하라!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막 8:34)

 

‘자기를 부인하라’는 말씀은 오해되기 쉽습니다.  마치 경건주의적이고 도덕주의적인 수도사적 자세로 자신을 다스려 금욕하고 절제하며 애써 ‘아니오’라고 말하는 것처럼 여겨졌습니다. 

 

말하자면 사순절에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든지 성금요일에 고기를 먹는다든지 주일에 영화 보는 것을 포기하는 것처럼 매우 좋아하고 즐기는 어떤 것을 하지 않는 것으로 오해 되었습니다.

 

물론 이런 실천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로의 부르심은 우리의 감정을 억누르거나 불편하게 하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은 내가 자아의 출발자일 수 없고, 자기 충족의 주체가 될 수 없으며, 스스로 성취하거나 자신을 안전하게 할 수 없음을 인식하고 인정하는 것을 뜻합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중심으로 삼지 않는, 자기 혼자만의 노력은 결국에는 고립과 두려움과 탐욕과 야만과 폭력으로 귀결될 것입니다.

 

올바르게 부인된 자아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선물을 감사함으로 받고, 순종과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아입니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삶의 매 순간, 자기를 부인해야 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예배자의 자세입니다.

 

* 이제, 오늘 묵상 나눔을 기초하여 ‘지금’ 짧게 기도의 시간을 가져 보십시오.  샬롬~

* 사순절 기간 동안 매일 저녁 7시 경에 짧은 묵상을 나눕니다(월터 브루거만 사순절 묵상집 기초하여).

 

(Lent Day 12)

 

Deny Yourself!

 

"If anyone would come after me, let him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and follow me." (Mark 8:34)

 

The command to "deny oneself" is often misunderstood. It has been perceived as adopting an ascetic, moralistic, monastic attitude of disciplining oneself to abstain, to practice self-control, and to say 'no' as if it were all about giving up something we enjoy and cherish, like not eating ice cream during Lent, not eating meat on Good Friday, or giving up watching movies on Sundays.

 

Of course, such practices in themselves are not bad. However, the call to discipleship is not a program designed to suppress our feelings or make us uncomfortable.

 

To deny oneself means to recognize and accept that we cannot be the originators of our identity, we cannot satisfy ourselves, and we cannot achieve or secure our own safety.

 

Efforts made solely on our own, without centering on the Creator God, will ultimately lead to isolation, fear, greed, barbarism, and violence.

 

A properly denied self is one that gratefully accepts gifts from God, and returns glory to God through obedience and praise.

 

In that sense... we must deny ourselves at every moment of life. That is the true posture of a worshipper.

 

Now, based on today's reflection sharing, let's take a moment to pray 'now'. Shalom~

During Lent, we will share a brief reflection every evening around 7 PM, based on Walter Brueggemann's Lenten devo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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