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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366 / 사도행전 17] 행 8:9-25 (051724) "성장을 넘어 성숙으로...!"

 

#사도행전 #성장 #성숙

 

사도행전은 보통 세 영역으로 구분됩니다. 1-7장까지 '예루살렘 중심으로 한 사역', 8-12장까지 '유대와 사마리아 중심으로 한 사역', 그리고 13-28장까지 '열방까지 나아가는 복음 증거 사역'으로 구분됩니다.

 

드디어 오늘 본문인 8장부터 2번째 단계인 '사마리아' 지역에 복음이 증거되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사마리아 지역은 과거 앗수르의 침공으로 인해 빚어진 앗수르 와 유대민족의 혼혈후손이 사는 곳으로 여겨 졌기 때문에 유대인들 사이에는 이 땅을 밟는 것 조차 혐오하는 그런 지역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곳에 복음이 증거되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 언약의 성취, 복음 증거의 능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은 인간의 생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기에 놀라운 반전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복음을 의지해야 하지, 복음을 인간이 제약해서는 안됩니다.  

 

그런 가운데 소위 '성장통'도 생기게 마련입니다.  과거 디아스포라 유대인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예루살렘이 아닌 열방의 곳 곳에 살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유대교 전통을 따르지만, 삼위일체 하나님 신앙이 아니고,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지 않기에 자신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신, 자신들을 위한 신의 개념으로 이기적 종교적 모습을 갖게 됩니다.

 

사마리아 성에 있었던 마술을 행하는 시몬도 그러한 사람입니다.  종교적 자세는 그 속에 이기적, 기복적 모습이 있고, 종교를 사칭한 신적 능력의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서 시몬은 마술의 힘을 사용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듯이 마술은 그 비결을 모르면 신비한 것이지만, 알고 나면 별 것 아닌 것입니다.  그러나 그 신비함을 이용하여 시몬은 돈을 벌고, 사람들을 현혹하였습니다.

 

그 마술장이 시몬에게 사마리아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 소식을 듣게 되었고, 하나님 나라의 놀라운 소식을 듣자, 당연히 그는 종교적 관심과 기복적/이기적 동기로 세례를 받게 되고 빌립을 따라다니게 됩니다(13).  과연 시몬의 동기는 진정한 신앙적 동기였을까요?  본질과 본심은 우리가 함부로 판단하기 어렵지만, 본문의 앞뒤를 볼때 그의 동기가 순수하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은 약속하신 대로 예루살렘을 넘어 사마리아로 번져 갔습니다.  그러나 시몬의 경우처럼 동기의 불순함, 성령의 역사하심을 여전히 자신의 종교적/기복적 관점으로 돈 주고 살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19), 빌립으로 부터 책망을 받게 되자, 자신에게 화가 입히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부탁하는(24) 여전히 자기 중심적인 미숙한 기도에 대한 자세를 보여 주는 것을 보면서... 복음 전파의 과정에서 성장통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무조건 성장, 양적 성장, 외적 성장 등의 상황을 보며 조심해야 합니다.  진정한 성장, 즉 성숙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기도해야 하고, 이를 위해 참된 신앙 교육, 말씀 교육, 순수한 교육, 진실한 신앙 교육을 행해야 합니다.

 

어쩌면 한국 교회는 그동안 양적, 외적 성장에 너무 마음이 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천천히 가더라도, 바른 방향, 바른 동기로 나아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매일, 진지한, 말씀을 말씀으로 배우고, 돌아보고, 순종하고, 실천하는 신실한 신앙교육, 말씀교육이 꼭 필요합니다.  

 

성장을 넘어 성숙으로 나아가기를...

함께 기도하고, 함께 노력합시다!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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