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366 / 사도행전 33] 행 15:1-11 (060224) "선교적 삶을 살다가 생길 수 있는 모든 선입견, 편견, 세속적 가치관을 극복하는 중요한 자세는...?"

 

#사도행전 #선입견 #편견 #극복

 

복음증거는 기존의 삶의 체계, 문화, 가치관 등을 뒤엎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복음에 대한 이해가 되지 않는 전통적 가치관을 더 우선시 하게 되는 관점과는 세부적인 면에서 충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얼마전 목회자들의 모임에서 함께 나눈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청년이 예배 참석하면서 모자를 쓰고 왔더랍니다.  요즈음 청년들의 문화 속에서 모자를 쓰는 것은 그리 큰 문제가 아니고, 일상적인 패션의 한 부분이라 생각 될 수 있습니다.  또 어쩌면 그 청년은 신앙 생활 한지 오래 되지 않아서 교회 문화를 잘 이해하지 못한 경우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화 없이 그 교회에서 오래 교회 생활을 하신 나이 드신 분이 꾸지람을 하면서 모자 쓰고 예배 드린 것에 대해서 질책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그 청년은 많이 당혹해 했고, 그 뒤로 예배를 참석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물론 그 과정 가운데 잘 인도되도록 나눔 등도 있었다고 들었지만... 이미 청년의 마음에는 큰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문화도 중요합니다.  전통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영혼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이 중요합니다.  천하보다 귀한 영혼이기에... 그러나 절차 또한 중요합니다. 나눔이라는 과정 또한 중요합니다.  

 

이방인들이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믿고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유대교로부터 개종한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이 이들에 대해서 모세의 법대로 할례를 행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1).  할례를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유대교의 전통을 가졌던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의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러한 때 우리는 반드시 꼭 올바른 자세와 과정을 밟아야 합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기에...

 

첫째, 자기 주장 보다는 신앙 공동체적으로 나눔과 논의가 필요합니다(1-5).  왜냐하면 개인 주장은 자신의 전통, 문화, 선입견과 편견이 앞서기 쉽기 때문입니다.  전체 공동체가 함께 나눔으로 하나님의 더 큰, 더 객관적인, 더 성경적인, 더 본질적인 뜻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둘째, 자기 주장 이전에 성경말씀에 대한 온전한 이해와 역사속에서 인도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파악해야 합니다(6-9).  성경은 유대인이 인류의 조상이라 하지 않습니다.  아담이 조상입니다. 아담은 유대인이 아닙니다.  다윗 왕도 까마득한 후손인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합니다.  그 예수께서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고, 구원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인류, 모든 민족은 구원 앞에서 평등합니다.

 

셋째,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규례나 의무 부과 이전에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 받았음을 기억해야 합니다(10-11).  유월절이 먼저였습니다.  그 이후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고, 규례 등을 받았습니다.  신앙인은 모든 출발, 모든 만남, 모든 나눔을 은혜를 기억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눔도, 논쟁도 본질, 즉 은혜로 구원 받음이라는 바른 출발을 할 수 있습니다.  값싼 은혜로 나아가면 안됩니다.  은혜 속에는 100% 예수님의 십자가 공의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죄가 아닌 우리를 위해 죽으신 100% 인자하심이 있습니다(이사야 16:5 참조).  그래서 이 은혜는 가장 중요하고, 가장 값비싼 하나님의 마음과 가치관이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이 은혜를 기억할 때, 겸손과 감사, 담대함과 하나님 나라 건설의 헌신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전통이나 개인 선입견 따위를 앞세우지 않게 됩니다.  

 

'오직 은혜로만!' 앞세우고 나아갈 때 가장 균형적이고, 가장 광대하며, 가장 인격적인 신앙생활, 선교적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새벽 Q.T.

Dawn Q.T.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798 [말씀묵상 366 / 사도행전 37] 행 17:1-15 (060624) "강력한 복음전파를 위한 선교 전략은...?" 2024.06.06 1690
1797 [사도행전 묵상 나눔 전반부를 마치며 느낀 소감...] 2024.06.05 1572
1796 [말씀묵상 366 / 사도행전 36] 행 16:16-40 (060524)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으로... 복음전하는 선교적 삶!" 2024.06.05 1771
1795 [말씀묵상 366 / 사도행전 35] 행 15:36-16:15 (060424) "2차 선교 여행을 시작하면서... 맞이하게 된 상황들...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2024.06.04 1902
1794 [말씀묵상 366 / 사도행전 34] 행 15:12-35 (060324) "신앙 공동체가 갈등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을 때 극복하는 방법들..." 2024.06.03 2105
» [말씀묵상 366 / 사도행전 33] 행 15:1-11 (060224) "선교적 삶을 살다가 생길 수 있는 모든 선입견, 편견, 세속적 가치관을 극복하는 중요한 자세는...?" 2024.06.02 2599
1792 [말씀묵상 366 / 사도행전32] 행 14:19-28 (060124) "나는 어떤 선교보고를 드릴 수 있을까요...?" 2024.06.01 1575
1791 [말씀묵상 366 / 사도행전 31] 행 14:1-18 (053124) "어떻게 복음을 전할 것인가...?" 2024.05.31 2586
1790 [말씀묵상 366 / 사도행전 30] 행 13:32-52 (053024) "선교적 삶을 살아가는 자들의 자세!(2)" 2024.05.30 2104
1789 [말씀묵상 366] 행 13:13-31 (052924) "선교적 삶을 살아갈 때 가져야 하는 자세들...!" 2024.05.29 2102
1788 [말씀묵상 366 / 사도행전 28] 행 13:1-12 (052824) "바울의 1차 전도 여행" 2024.05.28 2429
1787 ​​​​​​​[말씀묵상 366 / 사도행전 27] 행 12:1-25 (052724) "양적 성장 보다 질적 성숙을 위해 기도하고, 기대합시다!" 2024.05.27 1702
1786 [말씀묵상 366 / 사도행전 26] 행 11:19-30 (052624) "나는 어떤 호칭으로 불리우시기 원하십니까?" 2024.05.26 1616
1785 [말씀묵상 366 / 사도행전 25] 행 11:1-18 (052524) "진리/복음전파 후 저항이 올 때 가져야 할 자세!" 2024.05.25 1578
1784 [말씀묵상 366 / 사도행전 24] 행 10:34-48 (052424) "오늘 나는 누구를 증거 할 것인가...?" 2024.05.24 2092
1783 [말씀묵상 366 / 사도행전 23] 행 10:17-33 (052324) "변화/변혁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24.05.23 2351
1782 [말씀묵상 366 / 사도행전 22] 행 10:1-16 (052224) "변화/개혁은 가능한가...? 어떻게 가능한가...?" 2024.05.22 1657
1781 [말씀묵상 366 / 사도행전 21] 행 9:32-43 (052124) "복음의 역동성-사방으로 두루 다님...!" 2024.05.21 1567
1780 [말씀묵상 366 / 사도행전 20] 행 9:19b-31 (052024)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때 맞이하게 되는 상황들..." 2024.05.20 1782
1779 [말씀묵상 366 / 사도행전 19] 행 9:1-9a (051924) "방향이 바로 되어야, 속도를 내는 것도 의미 있습니다...!" 2024.05.19 1473
Board Pagination ‹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 111 Next ›
/ 11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