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말씀묵상 366 / 사도행전 52] 행 23:12-35 (062124) "참된 신앙인이 아닌, 종교인이 갖게 되는 무서운 모습과 그 대처 방안!"
#사도행전 #종교인 #신앙인
신앙이 아닌 종교적 삶을 살게 되면 매우 무서운 결과가 나타남을 알아야 합니다. 종교는 그 자체가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영역을 다루고 있기에 마음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오는 경외심, 갈급함, 신념 등의 내면적 자세가 개인 내면속에 깊이 있습니다. 이러한 내적 갈급함이 종교를 갖게 되는 동기가 됩니다.
인간의 연약함과 한계를 뛰어 넘는 강력한 존재를 의지하기에 그 결과가 미래에 대한 극단적 자세, 다른 사람에 대한 판단과 심판, 그리고 주술적, 신비적, 비상식적 자세와 모습을 많이 보여 주게 됩니다. 상식과 이성의 끈을 놓아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환상주의나 감정주의, 초월주의적 자아도취의 모습에 빠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국, 정상적인, 상식적인 모습 대신 기괴하고, 비정상적이며, 인간의 탐욕과 욕구의 끝없는 열망과 성취의 도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종교적 모습이 심하게 드러나는 경우가 주술신앙이나 무당, 샤마니즘 등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종교 안에서도 이러한 종교적 모습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대교에 기인한 유대인들이 그랬고, 중세의 교권주의자들이 가졌던 모습은 교회안에서도 이러한 종교적 관점과 자세가 얼마든지 생겨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심지어 현대의 수많은 교회 안에서 목회자로부터 직분자들, 성도님들에 이르기까지 종교적 모습을 강하게 띄는 경향을 너무나 많이 보게 됩니다. 이 종교적 관점의 가장 심각한 결과는 사람을 살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죽인다는 것입니다.
유대 종교주의자들은 예수님을 죽였고, 오늘 본문에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바울을 죽이려고 합니다(12-15). 하나님께 영광을 드러내는 것 대신에, 자신의 영광을 높이려고 하고, 자신의 기득권 지키기에 급급합니다. 십자가 보혈로부터 삶의 모든 상황을 대하거나, 출발하기 보다는, 자신의 감정과 욕망 성취의 동기가 삶의 모든 상황을 대하는 기본 자세가 됩니다. 이런 모습이 현대 교회 지도자들에게 있게 되면 소위 천국 문 앞에서 다른 사람들이 못 들어가도록 막는 엄청난 잘못을 저지르기 쉽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자신들이 그런 종교적 관점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잘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종교성의 폐악을 지적하면 그런 사람들을 죽이려고 합니다. 성경안에 등장하는 수많은 종교인들이 자신들의 그런 모습을 스스로 깨닫기 어려웠고, 바울도 그가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만나기 전에는 깨닫지 못하고 가야할 길의 정반대를 걸어 갔습니다. 저를 포함해서 이 시대의 수많은 목회자들이, 직분자들이, 교인들이 어쩌면 자신도 그 종교인의 길을 걸어가고 있을 수 있음을 늘 깨닫고, 그 길로부터 돌아서는 자세를 취하도록 늘 겸손하게, 늘 기도하며, 늘 말씀을 돌아보고, 그런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공동체를 만들어야 하며, 늘 깨어 있도록 강하게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큰 죄가 없음을 일반 사람인 천부장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16-24). 종교적 극단주의에 빠지면 상식적 관점도 갖지 못하는 극단성을 띄게 됩니다. 이러한 극단성을 갖게 될 때, 상식적 관점을 가진 일반인들에게도 종교적 극단성의 모습을 좋게 볼 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종교적 자세는 복음을 가로막습니다. 전도의 길을 막아 버립니다. 오늘날 그런 모습이 솔직히 한국 교회에, 미국 교회에 많이 보이고 있지 않습니까?
십자가부터 다시 시작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늘 남이 아니라, 나 자신을 먼저 보고, 소망과 사랑과 믿음으로만 삶과 관계를 대하고, 이런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인도하심은 더 큰 그림으로 함께 하시고 공급하심을 믿으며(25-35)...
종교인의 길이 아닌
신앙인의 길을
매일, 매 순간 십자가 붙잡고
걸어 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새벽 Q.T.
Dawn Q.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