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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바른’ 정복 방법!]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3:15-16)

 

 

역사서는 묵상할 포인트가 많다.  그래서 역사서 묵상 정리는 늘 아쉽다.  모든 포인트를 다 묵상하고 정리하려니 조금은 힘이 딸린다.  그래서 오히려 좋다(?).  하나님 말씀과 역사하심의 다양성과 풍성함을 많이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에서도 많은 묵상 포인트를 가질 수 있다.  그러나 가장 나 자신에게 와 닿은 것은 바로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15)라는 표현이었다.  제사장들이 메고 간 언약궤는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이천 규빗 앞에서 행진하였다.  약 900 미터에 해당하는 거리라고 한다.  맨 앞에서 200만병 정도의 대그룹을 이끄는 제사장들은 요단강 앞에서 어쩌면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요단강 강변에 다다랐을 때 요단강 물이 어느 정도 물살이 일어나고, 좀 더 가까이 갔을 때 요단강 물이 조금이라도 갈라져서 뒤에서 바라보는 백성들에게 어느 정도 용기와 소망을 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요단강 다다른 뒤, 발이 물 가에 잠기기 전까지는 ‘아무’ 일도 일어 나지 않았다.  하나님은 언약궤를 맨 발이 요단강을 향할 뿐만 아니라, 물에 잠기는 그 ‘순간’까지의 ‘순종’을 기다리신 것이다.

 

요단강 물을 가르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역사하심이다.  자연계를 거스르는 일은 하나님 외에는 할 수 있는 분이 없으시다.  전적으로 하나님만이 행하시는 일이 일어나는 것이 참된 가나안 정복의 의미이다.  가나안 정복의 첫 발을 인간의 공로 1퍼센트라도 가미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래서 물이 발목에 잠기기 바로 전 까지 요단강 물은 전혀 변화와 요동이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변화는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순종을 ‘통해서’ 역사한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인간이 동참하고, 동역하는 유일한 길이 바로 ‘순종’이기 때문이다.  순종이 아닌 협력, 조력 등이 된다면… 그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일이 아니고, 그것은 참된 가나안 정복이 아닐 것이다.

 

오늘날에도 이런 면에서 가나안 ‘바른 정복’은 계속 되어야 한다!

 

‘순종’을 통해서…

 

 

(매일 성경-새벽 묵상 / 여호수아서 3:1-17) 

 

새벽 Q.T.

Dawn 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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